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경제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최고속도 160km, 나리타 공항까지 36분
게이세이전철 신형 스카이라이너 7월 17일부터 개통
 
안민정 기자
도쿄 도심에서 나리타 공항을 36분에 연결한다!

7월 17일부터 개통되는 새로운 공항 연결선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에 최고속도 160km로 달리는 신형 스카이라이너가 운행을 개시, 나리타 공항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개통에 앞서 23일 보도관계자 200명이 참가, 시승식을 가졌다. 하네다 공항 허브화 정책에 쓴웃음을 지었던 치바현 모리타 겐사쿠 지사는 이 날 기분 좋은 미소를 보이며 시승식에 등장, 신형 스카이라이너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직접 시승을 해 본 소감을 말하는 등 적극적인 어필을 했다.
 
▲ 신형 스카이라이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리타 겐사쿠 지사     © jpnews/hiroki yamamoto

이제까지 나리타 공항은 세계 주요공항에 비해 도심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기존에 도쿄 우에노 역에서 나리타 공항까지 거리는 64.1km 스카이라이너로 51분 소요되었으나, 이번에 새로운 노선이 개통되면서 51.4km , 36분으로 15분 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게이세이전철은 이번 노선 개통으로 나리타 공항이 접근성 면에서도 세계 어느 공항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형 스카이라이너 디자인은 일본 유명 디자이너 야마모토 간사이가 맡았으며 바람과 늠름함을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도심과 공항을 30분 대로 연결, 날렵하고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고, 블루와 화이트의 고급스러움을 살려 열차라기 보다는 신칸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 신형 스카이라이너     © jpnews/hiroki yamamoto

내부를 살펴보면, 천장은 기존 열차보다 25cm나 높아져 개방감이 드는 화이트 돔 형태로 제작했고, 바닥과 좌석은 짙은 곤색으로 청량감을 준다. 좌석은 인간공학기술을 이용한 뛰어난 쿠션감과 통기성이 특징으로 힘을 들이지 않고도 자동회전이 되어 2명 이상의 여행일 때에도 편리하다. 테이블은 무게 10kg까지 놓을 수 있고 좌석 앞 뒤에는 콘센트가 각 두 개씩 마련되어 있어 휴대전화 충전이나 노트북 사용도 가능하다.

시설로는 휠체어 이용가능한 대형 고기능 화장실과 비장애인용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 대형 짐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에 방범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도난이나 짐이 섞일 가능성에 대비했다. 각 차량 전면과 후면에 배치된 화면창에는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안내 표시가 나오고 시속 160km로 달릴 때는 운전석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비쳐져 여행을 한층 즐겁게 한다.

▲ 신형 스카이라이너 -한글 표시도 깔끔하다     © jpnews/hiroki yamamoto

정원은 398명, 전석지정석으로 1일 운행은 상행 28회, 하행 26회를 예정하고 있다. 도쿄 우에노에서 출발할 경우, 나리타 공항까지 44분, 닛포리에서 출발할 경우 39분이 소요되며 공항 제 2 빌딩까지는 36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2400엔(운임 1200엔, 특급요금 1200엔)으로 기존의 스카이라이너에 비해 500엔 가량 비싸다.

신형 스카이라이너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시속 160km일 때의 승차감이다. 빗방울이 가로로 흐르는 빠른 속도임에도 불구하고 창 밖을 보지 않으면, 거의 속도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시속 160km는 일본 국내 전철 중 최고 속도. 여행자의 쾌적한 여행길을 도울 예정이다.

▲ 신형 스카이라이너 내부     © jpnews/hiroki yamamoto

한편, 신형 스카이라이너 개통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리타 공항은 너무 멀다.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36분에 2,400엔이라니 너무 비싸지 않나. 파리에서 밀라노까지도 갈 수 있는 금액이다'
'도심이라고 하더라도 어차피 닛포리에서 갈아타야하니까 불편하다. 만들려면 도쿄역이나 신주쿠역 등 도심과 직접 통하게 만들어라'
라는 의견을 보이며 기대보다는 불평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형 스카이라이너는 새로 철도노선을 깔았으므로, 기존의 스카이라이너와 별도로 운행된다.

사진으로 보는 신형 스카이라이너 


▲ 신형 스카이라이너     © jpnews/hiroki yamamoto

▲ 신형 스카이라이너 시험 운전에 200명 이상의 매스컴 관계자가 몰렸다     © jpnews/hiroki yamamoto
▲ 청량한 느낌의 신형 스카이라이너     © jpnews/hiroki yamamoto
▲ 신형 스카이라이너 화장실 © jpnews/hiroki yamamoto
▲ 신형 스카이라이너 수화물 칸에는 방범카메라 설치     © jpnews/hiroki yamamoto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0/06/23 [17:22]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운임이 비싸다... 비싸다 10/06/24 [13:07]
36-40분 타는데 2400엔이라... 진짜 선진국들의 교통 물가는 부담되는 수준이다...

저거타고 나리타 가느니... 그냥 지방공항에서 비행기타고 인천 오것다...

돈, 시간 낭비해야되는데 누가 저거 타고 나리타가나...

자기돈 시간 쓰면서 저거 이용하는 애국자가 얼마나 있으려나 모르겠다... 수정 삭제
진짜 비싸네요.. 10/06/24 [13:52]
안타... ㅋ 수정 삭제
스카이라이너 10/06/24 [19:32]
신형 NEX가나오고나서 뭐랄까 받는돈에 비해 차량이 후졌던 스카이라이너는 이용않하게 수정 삭제
스카이라이너 10/06/24 [19:36]
신형 NEX가 나오고나서 뭐랄까 받는 돈에비해 차량이 후졌던 스카이라이너는 이용않하게 수정 삭제
왜 안달려 아쒸 10/06/24 [19:38]
왜 덧글을 쓰는데 제대로 등록되질 않니 ㅠㅠ 수정 삭제
그냥 1000엔짜리 타는게 짱 ㅁㅁㅁ 10/06/27 [11:32]
입니다.
귀국할때 정말 비행기시간이 촉박해서 급해서 타는 거
아니라면 1000엔짜리 급행타는게 좋죠^^
1000엔 타는것도 얼마나 열불나는데요?
환율까지 많이 올라서.
차비가 13000원이라고 해봐요. 전철인데? 70분에 1만3천원 버린다면? 수정 삭제
저는 그냥 ㅂㅁㅋ 10/06/30 [11:03]
항상 공항 리무진버스를 탑니다.
비행기 시간에 맞추려면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짐 끌고 다닐 일도 없고, 가격도 싸고,,
그런데 아거 너무 비싸잖아,정말, 접근성도 떨어지는 주제에;;; 수정 삭제
역시 인천공항이 좋다. 랜디블루 10/07/02 [10:58]
그렇다구요 ㅋ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교통 관련기사목록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