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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언론 "일본 수비진은 '닌자(忍者)부대'였다"
덴마크 현지 방송 "푸른 사무라이의 칼에 덴마크의 꿈이 난도질"
 
온라인 뉴스팀
일본에 1-3으로 패배한 덴마크의 방송국 'tv2'가 자국 대표팀의 패배를 자책함과 동시에 일본 수비진을 칭찬했다고 <산케이신문> 25일자가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덴마크전이 중계된 덴마크 현지 방송에서 "일본에서 온 푸른 사무라이의 칼에 덴마크의 꿈이 난도질당했다"고 밝힌 후 "꿈의 월드컵, 남아프리카, 안녕"이라며 16강 진출 실패를 아쉬워했다"고 보도했다.
 
또, 수비를 탄탄히 하고 역습을 노린 일본의 전술에 대해 "덴마크 공격진의 배후에 찰싹 달라붙은 모습은 흡사 비밀 지령을 띈 닌자 부대 같았다"고 칭찬한 다음 "그와 비교해 안이하게 골문 앞에서 프리킥을 두 번이나 허용한 덴마크 군단은 바보같았다"라고 자책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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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25 [11:2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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