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혼다 게이스케(24, cska 모스크바) 선수에게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고 <산케이신문> 2일자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전통적 강호 아스날 아르센 웽거 감독이 '유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혼다 선수를 "그는 천재. 내가 지금까지 본 선수 중 최고의 퍼포머(performer)다"라고 평가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고 전했다. 한때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의 감독으로도 활약한 웽거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의 활약에 대해 "일본의 문화를 잘 상징한 팀이었다. 견실하고 조직적인 수비를 기본으로 선수 전원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이해하고 있었다"고 평가하며 "공을 빼앗으면 혼다에게 바로 공급한다. 거기서부터 마법이 시작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