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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모나리자, 사랑받는 혼혈 아나운서
제 2회 플래티넘 뮤즈 어워드- 다키가와 크리스텔 캐스터 수상
 
안민정 기자
▲ 다키가와 크리스텔 캐스터     ©jpnews/幸田匠

한 눈에 봐도 혼혈인 외모에 어눌한 일본어 발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6년에는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캐스터로 손 꼽힌 다키가와 크리스텔이 8일, 이벤트장에 등장하여 우아한 드레스 모습을 선보였다.

1977년 프랑스에서 출생한 다키가와 크리스텔은 프랑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덕분에 프랑스어, 일본어, 영어가 가능하고 명문 아오야마 학원대학 프랑스 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러나 특유의 어눌한 일본어 발음 때문인지 대학 때 지원했던 방송국 아나운서 시험에서는 전부 떨어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아까워했던 후지 tv에서 계열사 교도tv 캐스터로 발탁, 방송계에 몸 담게 되었다.

2002년부터 7년 간 진행을 맡았던 후지 tv 보도 프로그램 '뉴스 재팬'은 너무 예쁜 캐스터 때문에 시청률이 올라갔다는 말이 있었을 만큼 인기를 모았다. 보통 뉴스는 정면을 보고 진행하지만, 뉴스재팬에서는 모나리자를 연상시키는 45도 각도로 찍었다. 다키가와의 45도 뉴스는 큰 화제가 되어 개그맨들이 개그 소재로 이용할 정도였다.

2009년 뉴스재팬에서 하차하고 프리 캐스터를 선언한 다키가와는 현재 캐스터 겸 탤런트 활동을 겸하고 있다. 지적이면서 섹시하고 품위있는 모습에 시세이도 등 각종 기업 cf를 맡고 있기도 하다.

8일, 지성미 넘치는 우아한 여성을 선발하는 '플래티넘 뮤즈 어워드'가 개최되어 다키가와 크리스텔이 수상하게 되었다. 블랙 롱 드레스에 플래티넘 목걸이를 하고 등장한 다키가와는 "플래티넘 같은 아름다운 보석이 잘 어울리는 여성으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다키가와는 액세서리를  잘 하지 않는 편이라며, 귀걸이나 반지 중 하나만 선택할 정도로 심플한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심플하면서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데 플래티넘이 그런 이미지에 딱 맞지 않나 생각한다. 내 인생관과도 닮아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동경하는 아름다움을 가진 다키가와에게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질문하자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사랑받는 법을 아는 사람은 정말 아름답다. 그리고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사람. 그런 사람을 동경한다"라고 말했다. 플래티넘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내면, 그리고 가족이라는 끈. 나는 잘 못하고 있지만,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캐스터다운 똑부러지는 대답을 했다.

32세 아직 독신인 다키가와에게 남성이 가장 빛날 때는 언제인지 질문하자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남성은 빛이 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정열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다키가와 크리스텔은 현재 인기 캐스터 미야네 세이지와 함께 정보 프로그램 'mr. 선데이'를 진행하며 간단한 콩트 연기에 도전하는 등 활약의 장을 넓히고 있다. 
 
▲ 다키가와 크리스텔   ©jpnews/幸田匠
▲ 다키가와 크리스텔 ©jpnews/幸田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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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7/09 [10:12]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이분... 10/07/09 [13:34]
텔레비젼서 봤는데 동성이 봐도 호감가는 스타일이더군요. 밝고 자연스러운 진행이 좋더라고요.. 수정 삭제
일본최고의 여아나운서 Jalapagos 10/07/09 [15:55]
몇 년전만 해도 여신이었는데... 세월 앞에 장사없다... 수정 삭제
괜찮다 싶으면 혼혈이네.. 10/07/09 [19:09]
참..ㅋ 수정 삭제
지랄, 10/07/12 [19:44]
혼혈 아닌애들이 더 낫다. 수정 삭제
~ 훌라 10/07/13 [23:34]
이분 일본방송보면 사람들이 개그소재로 잘 쓰더군요. 귀엽고 호감가는 거 같음 ㅋㅋ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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