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후계자 보도를 둘러싸고, 한국 당국 관계자로부터 사진을 제공 받았으며 오보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라던 tv 아사히가 오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tv 아사히는 11일 오후 1시 jpnews와 전화 통화에서 밝힌 대로 오후 뉴스 프로그램 '슈퍼 j 채널(16:53-19:00)'에서 "자신들이 보도한 김정일 후계자는 실제 인물과 다른 사람"이라고 공식적으로 오보임을 인정했다. ■ 최초 보도 : 북 후계자 오보, tv아사히에 물으니 ■ 후속 보도 : 김정운 사진 유출, 韓日 진실 공방?!
▲북 후계자 오보 경위를 설명하고 있는 츠보이 아나운서 ©tv아사히 슈퍼 j 채널 캡처 | | "슈퍼 j채널"의 츠보이 나오키 메인 진행자는 "사진을 입수한 뒤 김정운을 몇 번인가 만난 적이 있는 사람(북한 지도부와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사진을 보여준 뒤 맞느냐고 물어보자 90퍼센트 이상 확실하다는 대답을 얻어 보도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복수의 한국 미디어에 의해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보도가 잇따라 조사한 결과 동일 인물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공식적으로 오보임을 인정했다. 이에 동시진행자 고미야 에츠코 아나운서도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준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인정한 뒤 고개를 숙였다.
▲ 고개를 숙이며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있다. ©tv아사히 슈퍼 j 채널 캡처 | | 그러나 tv 아사히는 문제의 사진을 어떠한 경로로 입수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아 여전히 진실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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