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는 손정의 사장의 후계자를 육성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안에 '소프트뱅크 아카데미'라고 명명한 사원육성 프로그램을 만들 방침을 밝혔다고 <아사히신문> 13일자가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300명이 선정되며, 그 중 1%는 사외에서도 모집할 예정이다. 손정의 사장은 현재 52세로 "60대가 된다면 경영권을 차세대에게 넘기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6월 주주총회에서 자신의 후계 문제가 '회사의 최대의 리스크'라고 밝힌 손 사장은 "몇십년이 걸리더라도 나 자신이 직접 지도해 '손정의 2.0'을 만들고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30년의 경영방침인 '신 30년비젼'을 발표하기도 했다. 소프트뱅크는 컴퓨터 관련 유통업으로 시작해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최첨단기술을 가진 회사와 연대를 진행해 현재 800개사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시가 총액은 2.6조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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