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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친에게 프로포즈 받다 (1부)
여친 왈 "처음엔 인상 더러운 정체불명 오타쿠였죠"
 
박철현 기자
일본에 온지 8년째인 나는 일본인 여성을 만나 7년전에 결혼했다. 웬만하면 적응될 만도 한데 아내나 처가쪽 식구들, 아내의 친구들을 만나면 여전히 놀랄 때가 있다. 
 
아내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전형적인 일본인에 속한다. 그런 아내가 갑자기 외국인(나)과 결혼한다고 했을때 다들 걱정했다고 한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아내의 죽마지우는 "너 잘 알아보고 결혼해야지. 사기결혼이면 어떡할려고?"라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하긴 사귄지 한달만에 동거를 했고, 또 6개월만에 결혼한다고 하니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다. 또 혼인신고를 한 2002년 8월 22일은 내 비자가 끊기는 9월 12일의 불과 20일전이었다.
 
친구들 입장에서 본다면 어떻게든 비자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제3세계 외국인의 위장결혼작전에 가련한 일본인 여성이 속아 넘어간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상상해도 충분했다. 게다가 저번 글 "
일본경찰들 제발 반말 좀 하지 맙시다"에서 밝혔듯이, 상당히 더러운 내 인상도 그 시나리오에 일조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절대 생각조차 못했을 아내와 나만의 비화가 있다. 지금도 내 머리속에 선연히 남아있는, 마치 한여름밤의 꿈같은 얘기일 수 있는데, 그걸 지금부터 좀 풀어보려 한다.
 
혼자서 나대기 시작하면 지는거다. 쿨해지자.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가 일본에 왔던 2001년 당시 기숙사나 일본어 학교의 한국애들은 거의 대부분이 일본여자와 사귀고 싶어했다.
 
사귀고 싶어했던 목적도 다들 제각각이라서 뭐라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암튼 개중에는 "우리가 당한 걸 생각하면 일본여자를 정복해서 복수해야 한다"는 극우(?)도 있었고 "아야나미 레이(신세기 에반게리온) 같은 여자만 있다면 모든 걸 바칠꺼야"라는 오타쿠도 있었다.
 
이런 식의 극단적인 게 아니더라도 "일본어 회화를 배우려면 역시 일본녀랑 사귀는 게 좋겠지?"라는, 사랑이나 연애보다 일본어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아이들도 꽤 있었다.

내 주위만 그럴 수도 있는데 이게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지난 8년간 살아오면서 만난, 이제 처음으로 일본에 발을 디딘 후배들 중에 "일본여자랑 어떻게 하면 사귈 수 있어요?" 라고 물어오는 녀석들이 꽤 많았기 때문이다. 하긴 내가 일본인과 결혼을 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물어올 수가 있다. 
 
나에게는 이런 질문이 마치 국적보고 사귄다는 말처럼 들려 짜증날 때도 많았다. 이건 아내의 친구들이 걱정했던 "사기결혼"과 거의 비슷한 말이기도 한데, 그러니까 사귄다는 행위에 왜 '국적'이라는 요소가 들어가냐는 불만에서 오는 거다.

하지만 나도 2001년 당시에는 일본인들과의 술자리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기억이 난다. 아, 물론 일본녀를 사귀자는 목적보다는 그냥 일본인들이 무슨 생각가지고 살아가는지는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이렇게 가진 술자리 거의 대부분이 한국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라서 무진장 재미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여자애들 끼어 있는 술자리에서 절대 금기시되는 군대 이야기가, 이쪽에서는 엄청난 동경의 시선을 받는 안드로메다 차원의 이야기가 된다. 이건 누구보다도 냉철한 지금 아내에게도 해당되는 말인데, 아내는 언젠가 내 군대 이야기를 듣더니만 어느새 울듯한 표정으로 내 손을 꼭 부여잡고 이렇게 말했다.

"오빠, 살아남아 줘서 정말 고마워..."
"아, 그..그래.. "


군대 이야기는 좀 특수한 케이스니까 그렇다 치자. 하지만 재미없는 평범한 이야기라도 대부분의 일본인들, 특히 여자애들은 "아! 그래요?", "이런 이런!", "그래서요?", "우와! 그건 흥미롭네요" 등의 대꾸를 하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이야기 자체가 재미없어도 첫 대면에서, 게다가 그네들 입장에서는 외국인(한국인)들이 열심히 일본어를 써가며 이야기를 하는데 씹거나 흘려 듣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본녀가 분위기 안깨려고 넣는 추임새를 한국남이 '저 아이 나한테 관심있는거 아냐?'라고 오버할 때가 있다. 문제는 마음속으로만 오버하면 그냥 넘어갈 것을 진드기처럼 달라붙어서 "오늘 집에 가지 마요", "내가 집까지 바래다 줄께요"등의 어설픈 일본어로 '작전'에 돌입하는 녀석들이 있다는 거다. 

처음 일본에 와서 들뜬 마음에 또 일본녀랑 사귀고 싶은 것도 알겠지만, 이건 그 술자리의 분위기를 급하강시켜버림과 동시에 나라를 욕먹이는 행위라는 것을 유념해줘야 한다. 외국에 나오면 다들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처음 만난 술자리에서 니 말에 관심 좀 기울여 줬다고 해서 그거 진짜배기아니다. 지난 8년간 수백차례의 술자리에서 수천명의 일본녀들과 썰을 풀어본 선배의 말이니까 이건 일반화시켜도 된다.

아내와의 첫 만남과 헌 책방

자, 그럼 나는 지금 아내와 어떻게 만나게 되었을까?
 
아내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 매주 수요일마다 외국인에게 일본어 회화를 가르쳐 주는 볼란티어 단체에 소속되어 있었다. 아내에게서 일본어 회화를 배우고 있던 외국인은 영국인과 인도인이었고, 나는 그 옆 테이블에서 다른 선생으로부터 일본어를 배우고 있었다. 2주일, 그러니까 2번째 수요일에 통성명을 했다. 명함이나 그런게 없으니 그냥 이름만 외웠는데, 이름이 참 외우기 쉬웠다.

아내) 지난 주에도 봤죠. 매주 나오나 봐요?
나) (상당히 부족한 일본어로) 아직 한달 밖에 안되어서 회화를 좀 배우려구요.
아내) 어머! 한달 밖에 안되었다구요? 잘 하시는데요!
나) 아, 아뇨. 전혀...


세번째 줄에 주목하자. 시츄에이션만 다를 뿐 술자리에서 일본녀들의 대응과 비슷하다는 느낌 팍팍 든다. 이게 바로 일본인들의 사교성 멘트, 즉 "타테마에(建前)"다.
 
나도 사실 이때 아내의 이런 반응에 '어? 혹시?'라는 마음을 조금은 가졌었다. 그래서 이름이라도 물어보자는 용기를 낸 건데 이게 결과적으로는 '오버'가 된 셈이다.

나) 저는 박철현이라고 하는데요. 그쪽 선생님은 이름이 뭐예요?
아내) 다카하시예요.
나) 이름은요?
아내) 아! 이름...미와코예요. 한자로는 이렇게 써요. 美和子
나) 좋은 이름이네요. 아름다울 '미'에, 평화할 때 '화'에 아이(子). 그러니까 아름다운 평화의 아이라는 뜻이네요. 하하하.
아내) ...........아, 네....-_-


통성명만 했을 뿐인데 역효과가 났다. 그렇다고 뭐 그렇게 큰 데미지를 입은 건 아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아내와 사귈 생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썰렁한 공기는 눈치챘지만 그냥 마음에 안두고 넘어갔는데, 사건은 그 다음주에 터졌다.

그날따라 아내가 가르치던 영국인과 인도인이 안왔고, 나를 가르쳐주던 선생도 결석을 했다. 둘다 뻘쭘하게 있기 뭐해서 아내가 나를 가르쳐 주기로 했는데, 그날 주제가 '취미'였다.

아내) 취미가 뭐예요?
나) 영화보는 거랑 게임요. 비디오 게임.
아내) 비디오 게임이 뭐예요?
나) 선생님 그것도 몰라요? 플레이스테이션 같은거.
아내) 아...테레비 게임을 한국에선 비디오 게임이라 하는군요. 좋아하는 게임 있어요?
나) 사쿠라 대전요.
아내) .........-_-;;


아내는 나중에 '사쿠라대전'이라는 지극히 일본적인 게임을 어떻게 알고, 또 주제가까지 부를 수 있었던 건지 상당히 신기했다고 말했다. 여느 보통의 외국인들처럼 '스트리트 화이터'류의 격투게임이 나오리라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사쿠라대전'이 나오고 또 입으로는 '제국화격단'의 테마송을 흥얼거리고 있으니. 

그날 저녁 다른 볼일을 보고 전철역으로 걸어가는 데 아내가 역계단을 내려가고 있는게 보였다. 그런데 순간 뭐라 불러야 될지 감이 잘 안와, 수업중에는 선생이라고 부른다, 엉겁결에 뒤에다 대고 이름을 불러 버렸다. "미와코"라고. 그러자 불에라도 덴 듯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본 아내는 이렇게 물어왔다.

아내) 내 이름 기억하고 있었어요?
나) 그럼요. 아름다운 평화의 아이잖아요. 미와코.
아내) ................-_-;;;


공교롭게도 아내가 살고 있던 집은 당시 내가 거주하던 기숙사와도 얼마 떨어지지 않았었고, 물론 같은 전철역이었다. 기숙사까지 같은 방향이었고, 아내는 기숙사에서 조금 더 걸어야만 했다.
 
전철안에서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또 꺼내는 나를 보고 아내는 점점 가까이해서는 안될 사람, 즉 '이상한 외국인 오타쿠'라는 심증을 굳혀 갔다고 한다.(일본녀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떤 한 주제만 자꾸 이야기하면 오타쿠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 기억해 두자. 다양한 꺼리에 대해서 썰을 풀 수 있도록 평소 내공을 쌓아놓자)
 
전철에서 내려 어쩔 수 없이 같이 걸어가게 되었는데, 아내가 갑자기 "나, 헌 책방에 들러야 하는데요"라고 말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물론 '나 너랑 같이 가기 싫거든. 먼저 좀 짜져 줄래?'라는 의미지만, 나는 별 생각없이 "우와! 일본의 헌 책방 한번도 안 가봤는데 나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라고 응대하고 말았다. 그때 아내의 그 굳은 표정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정말 역사는 아주 엉겁결에 너무나 사소한 곳에서 문득 이루어진다.

나는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역사의 우연적 요소를 부정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가령 세계 1차대전의 원인이 오스트리아의 황태자가 사라예보의 한 청년에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는 그런 것들. 어차피 황태자가 살해당하지 않아도 구조적으로 그러한 전쟁은 일어났을 것이라고 보는 입장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날 정말 별 생각없이 꺼낸 "헌책방 가보고 싶어요!"라는 말 때문에 우리 둘은 사귀게 되었고, 결혼도 했고 또 아이도 둘이나 낳게 되었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인데 말이다.
 
아내와 만난지 만 7년이 지난 지금도 간혹 그때 일을 떠올린다. 그때 만약 아내와 함께 헌 책방에 안 갔더라면 내 인생이 어떻게 변했을까 라는 공상과 함께 말이다. 

 
■ 관련글
일본 여친에게 프로포즈 받다 (2부)  

▲ 그날 헌 책방을 갔기 때문에 이 아이들도 태어날 수 있었다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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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6/14 [03:48]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역시 집이 같고 봐야함 당그니 09/06/14 [09:32]
연애가 성립하려면 시간과 공간이 맞아야하는데, 이 공간 중에서 가장 결정적인게 집으로 가는 방향이 같을 때, 자연스럽게 눈이 맞을 가능성이 높음;;;; 수정 삭제
이거 완존 재미따 커서 09/06/14 [10:22]
계속 해봐 계속 해봐 ㅋㅋ

다음 편 너무 기다려지는데요... 수정 삭제
아 재밌어요 ㅋㅋ 09/06/14 [12:14]
2부 빨리 ㄱㄱ 수정 삭제
ㅋㅋㅋㅋㅋㅋ와이프되시는분 햇살미소지몽 09/06/14 [12:15]
인터뷰한번해보고싶다 ㅋㅋㅋㅋ
아 다음편완전기다려져요 ㅋㅋ
절묘한부분에서끊어주셧네-_-;헌책방가보고싶다는말이 끼칠영향이 상당히기대된다는 *_* 수정 삭제
오빠 살아남아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무사 09/06/14 [12:17]
오빠, 살아남아줘서 정말 고마워! ㅋㅋㅋㅋㅋㅋ
군대갔다 온 대한민국 남자, 즉 오빠들! 살아 남아줘서 정말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우와! 이 멘트 정말 쥑인당! 수정 삭제
읽지말걸 그랬다. gg 09/06/14 [12:30]
다음이 너무 궁금하잖아. 차라리 읽지말 것을.. 수정 삭제
진짜.. jsg 09/06/14 [12:35]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히 실수하길 바라는 1人 ㅋㅋㅋ 수정 삭제
우와 ㅋㅋ 역시 다들 비슷하네요. papi 09/06/14 [12:38]
저 역시 일본에 건너와서 수많은 일본아가씨들을 만나고 작업하고 작업 당하고 그 중 너댓명을 사귀었지만(시기적으로 다 달라서 양다리는 한번도 없었어요) 패턴이 다들 비슷해요ㅎㅎ 2부에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일본녀들이 만약 관심이 있거나 한눈에 반하면 다테마에 정도의 반응이 아니고 완전히 나 너한테 반했어 그니깐 나 좀 어떻게 해줘!!!! 라고 급 적극적이 되는 아가씨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얼추 구분이 되더군요. 처음 일본 왔을때는 다테마에 때문에 낭패 본 경우가 많았습니다. ㅎ 수정 삭제
궁금해요. 알수없어 09/06/14 [12:39]
재밌는 이야기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부 연재가 기대됩니다. 너무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 없네요.^^ 수정 삭제
궁금.. 천하돌쇠 09/06/14 [12:43]
빨리 빨리 2편 ...
바쁘다 바빠.. 수정 삭제
이상타 노을 09/06/14 [12:45]
외국인이 한달만에 어느정도 회화를 하면 "어머! 한달밖에 안됐다고요 잘하시네요?" 이런말 다 하지 않나요? 이건 사람의 특성이지 일본의 특성은 아닌거 같은데요? 수정 삭제
와우...읽지 말걸.. 2부가 넘 땡기게 만드셨삼.. 인연속에핀꽃 09/06/14 [13:10]
즐거운 결혼생활 되시길~ 수정 삭제
중독성 있는데..... 용파처사 09/06/14 [13:16]
2부는 언제나오나요. 이거 중독성 있겠는데, 빨리좀 쓰시길..... 수정 삭제
와... 부산댁 09/06/14 [13:16]
정말 재미있어요.. 2부가 기대됩니다^^ 수정 삭제
근데... 일본여자랑 결혼한다는게 대단한가? 소울메이트 09/06/14 [13:25]
결혼하면 하는거죠...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하고 결혼하는 사례는 엄청많은데... 이런걸 추종하는 한국남자들이 많은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네요... 솔직히 난 일본여자보다 몽골이나 베트남쪽 여성에 더욱더 호의적인 편인데....일본내에서 일본여자랑 결혼한다는게 그렇게 대단한건가요? 거참.... 글이 무슨내용인가 하고 궁금해서 읽어보긴했는데 도무지 이해가 되지않는군요.. 제가 일본을 안가봐서 경험에 부재기도 하지만... 그래도 일본에 산다구해서 그다지 일본여자랑 결혼하고 싶지않을듯한데.... ^^: 딴지 건거 같아서 죄송한데요... 일본과 우리나라가 이제 그다지 경제적으로 차이도없어보이는 지금 시대에서... 먼가 대단한걸 했다는식의 글쓴이에 글에 조금 불쾌감도 같이 생겨서요~ 수정 삭제
소울메이트 이님은 세타 09/06/14 [13:35]
재밌는 글에 왠 딴지? 글쓴이의 경험이 한국인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것임은 사실이고 별로 대단할걸 했다는 식의 글느낌은 하나도 안드는구만.. 피해망상에 젖어사는 인간인가;; 암튼 남 깎아내리는 근성만 가진 인간은 어디서든 설치는구만 수정 삭제
........ 결혼하고픈 남 09/06/14 [13:44]
1남 1녀중 장남에 외아들이라.. 나중에 부모님모셔야되고..

한평생 원앙부부인 저의 부모님처럼 살고싶은데..ㅜ.ㅜ 결혼하고싶다,,ㅜ.ㅜ

수정 삭제
2부 언제?? 최고 09/06/14 [14:01]
재밌어요ㅠㅠㅠㅠ 헌책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거예요?ㅋㅋㅋ 어서 써주세요! 수정 삭제
소울메이트 저사람 성격 이상하네ㅋ ㅇㅇ 09/06/14 [14:34]
자랑하는듯한 말투는 전혀 보이지 않는데.. -_-; 글쓴이는 단지 사실만 얘기하는거 아니겠소! 수정 삭제
다음주까지 어찌 기다립니까? 너무하군요 09/06/14 [14:37]
내일이나 모레.. 어케 쫌....굽신굽신...
소울메이트> 너 데인 적 있나보다. ㅋㅋ 수정 삭제
좋은글이네요. 너츠 09/06/14 [14:57]
서구권에서 동양인들끼리(한국 일본) 만나 교제한것은 많이 봤지만, 일본내에서는 경험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같은데, 2탄 부탁드립니다.
소울메이트/ 심한 열등감을 버려야 님께서도 발전할수 있습니다. 수정 삭제
재밌습니다. 오마이갓 09/06/14 [15:08]
내용중에, '그러니까 사귄다는 행위에 왜 '국적'이라는 요소가 들어가냐는 불만에서 오는 거다.' => 이 귀절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수정 삭제
우하하항~~ 와...진짜 이거 09/06/14 [15:28]
nsr500se@hotmail.com 2부 부탁드립니다. 수정 삭제
ㅋㅋ zz 09/06/14 [15:28]
아가들 너무 귀여워용 ㅋㅋ 수정 삭제
아놔.. 괜히 읽었네. 이집트 09/06/14 [15:34]
너무 재밌어서 궁금해지네ㅠ
그냥 한번에 다 써 주시지 ㅠ
수정 삭제
근데 소울메이트님 말을 듣고 보니 09/06/14 [15:50]
만일 글쓴이가 일본여자가 아닌 베트남여자나 몽골여자와 결혼한 남자라면
이런 곳에 아내와 결혼한 내용을 자랑스럽게 올릴까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더불어 지금 리플처럼 폭발적인 반응이 있을지도....
글쓴이가 자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은 좀 과대한 망상 같지만 (물론 이분은 본인의 아내를 사랑해서 결혼한 거기때문에 거기에 대한 자랑은 있겠지요)
소울메이트님 말에 한번정도 생각해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저는 러시아여자가 좋아요.. ㅋㅋㅋ 수정 삭제
이견표출 인기가요 09/06/14 [15:59]
이왕 국제결혼할려면 한국인의 유전자풀을 엡그레이드할수 있는 백인녀랑 결혼하지 왜 하필 오다리 못생기고 땅따리같은 키작은 일본녀와 결혼을 하는가?? 하간 한국남자들 문제군. 어디 결혼할데가 없어서 동남아,중국,일본,몽골 순회하는지 ㅉㅉ 수정 삭제
재미있네요... 부드러움 09/06/14 [16:15]
재미있네요...아이들 넘 귀여워요.. 수정 삭제
이거 재밌는데요~ 바티스투타 09/06/14 [16:21]
ㅎㅎㅎ 글을 자꾸 쫓아 읽어가네요~! 수정 삭제
거참 더럽네... awd 09/06/14 [16:27]
이거슨 그 더럽다는 진리의 끊어먹기 신공.... ㅠ_ㅠ 2부가 궁금하네요 수정 삭제
아시아 와 아시아계 혼혈아 정말 이쁘네요^^ 너비 09/06/14 [16:46]
아시아계 혼혈아 정말 이쁘네요^^ 수정 삭제
한참 재미있었는뎅.... 달걀소녀 09/06/14 [16:56]
다음 글이 기대됩니당... 도도한 일본 아가씨를 어떤 식으로 꼬시셨는지 ㅎㅎㅎ 수정 삭제
없이없네 아 나 이런 09/06/14 [17:05]
한 번에 올리시지 왜 2부는 따로 만들어 놔서. 괜히 봤네 진짜 아 궁금해 수정 삭제
2분 언제???? 넘 빨려드는 스토리!!!! 느헤미야 09/06/14 [17:08]
아가들 넘 귀엽네용^^ 제목땜에 읽었다가 2불 저도 모르게 학수고대하게 되버렸네요^^얼른 올려 주소서*^^* 수정 삭제
it쪽 일을 하십니까? 자살골 09/06/14 [17:14]
그냥 왠지 그럴 것 같아서요..... 시기적으로도 좀 맞아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얘들이 너무 귀여워요.... 수정 삭제
또 안올려 지겠네 09/06/14 [18:08]
이게 무슨 일본뉴스 인가요. 수정 삭제
은근히 젬이어요~ 하하하 09/06/14 [18:50]
2부 기다릴게요^^ 행복하세요 아이들이 귀엽네요^^ 아빠닮았나 엄마 닮았나 ㅎㅎ 수정 삭제
부인 얼굴 사진도 함 공개해주세요..;; 공감 09/06/14 [20:04]
사실 일본 오면 기회가 있어도(다테마에 구분정도야 할 수 있구요..)상대의 외모때문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여;;

암튼 부러워서 쓰는 글이구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인연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이어지는것 같아요.

수정 삭제
이거 쓴 박철현입니다. 박철현 09/06/14 [20:36]
열화와 같은 성원(?) 감사드립니다. 이건 주말용으로 쓰는 거라서 가볍게 읽어주셔야 합니다. 뉴스라기 보다는 그냥 "사는 이야기"로 봐주세요...흑. 주말용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아침사이에 업데이트 되는 글이므로 주말에 집에서 무료하시다 생각하시면 들어와서 읽어주세요. 한 100편 정도 죽 연재할 생각입니다...쿨럭....-_-;;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수정 삭제
일본여자랑 결혼한 사람 많습니다. 대단한건 아닌듯 09/06/14 [21:06]
공먼이라 이 사람 저사람 많이 보는데요. 일본여자랑 결혼한 한국남자들 굉장히 많습니다.백인(러시아,동유럽말고 진짜 구미출신)부인이랑 사는 한국남은 지금까지 딱 1명 봤구요.일본부인은 상당히 많습니다.의외인건 동남아출신이야 그러려니 하지만,한국남편 직업도 대체로 다 변변치않고,저소득층이 많습니다. 일본여자들은 남자의 조건을 별로 안보는건지 몹시 급했던건지..이유는 조사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수정 삭제
오라버니 윤혜정 09/06/14 [21:34]
러브스토리 너무 잘읽었어여..ㅋㅋ
완전 인기 절정~~ 아무리봐도 둘째는 오라버니 판박인데여~ㅋ
2편기대할께여~ 수고하세용~^^ 수정 삭제
남자가 없다 남자가 !! ㅋㅋㅋ 09/06/14 [22:00]
남자가 없다 남자가 !! 수정 삭제
완전 잼있어요~ ㅎㅎㅎ 09/06/14 [22:58]
2부 기대되요~~빨리 올려주세요~!!ㅋ 수정 삭제
뜨악ㅋㅋㅋㅋㅋ zz 09/06/14 [23:09]
재밋어요 2부보고싶다ㅜ.ㅜ
수정 삭제
소울메이트 / 각박하시네요 스티브 09/06/14 [23:19]
연애담은 당사자들의 국적을 떠나서 항상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지않던가요? 연애담마져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정도로 각박하게 사시는 님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수정 삭제
:D 하하하 금이 09/06/14 [23:23]
정말 흥미로운 글이네요. ^^ 2부가 넘넘 기대되요 수정 삭제
헌책방 데이트라..... 태클베리 09/06/14 [23:43]
소설이나 영화속의 클래식한 느낌의 데이트장소군요..
2부가 기대됩니다.~ 수정 삭제
태클베리님;;; 당그니 09/06/15 [00:28]
그런데 일본 헌책방은 한국처럼 구수한 냄새보다..보통 서점처럼 깔끔해서 클래식한 느낌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정 삭제
재밌네요 물불 09/06/15 [02:00]
잘 봤습니다 ^^ 2부도 어서 보고 싶네요~ 수정 삭제
나이 37에 남의 연애담이 기다려지기는... 궤네깃또 09/06/15 [02:38]
남의 연애담에 신경 끄고 산지 오래 된것 같은데, 의외로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 지는군요. ㅋㅋㅋ 수정 삭제
ㅋㅋ ring 09/06/15 [03:01]
"오빠, 살아남아 줘서 정말 고마워..."

아하하~ 수정 삭제
사랑 이야기의 아름다운 효용...*^^* 오대오 09/06/15 [08:56]
저에게는 벌써 아득한 일이 되고 말았지만, 젊은 사랑의 이야기는 늘 가슴을 설레게 만듭니다. 주책 같지만, 테츠 님의 사랑 이야기도 다음 글을 기다리게 만듭니다...*^^* 수정 삭제
아아 아키토 09/06/15 [09:23]
너무 적절한 타이밍에 끊어 주는군요.. ㅡㅡ 센쓰쟁이 !(나쁜쪽으로) 수정 삭제
기자님이어서 그런지 오오오 09/06/15 [09:35]
글을 엄청 잘쓰시네요 ㅎㅎㅎㅎ 막힘도 없고 이해도 잘가고 ㅎㅎㅎ 게다가 인터넷 외계어도 안보여서 넘 좋아요 ㅎㅎㅎㅎㅎ
얼른 담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 수정 삭제
서..설마.... will 09/06/15 [09:59]
기자님 성함으로 미루어보아...

테...테츠...님이 아니신가 사료된다능...ㄷㄷㄷ

우연히 타 게시판에 링크된 글을 보게됐는데..

엄청 반갑네요..ㅋ

즐겨찾기해놔야겠습니다. 수정 삭제
악!!!!!!!!!!!!!! 빨랑 2부를 올려주세요. 오늘 밤 잠 못잡니다. 못기다려!!!!! 09/06/15 [10:24]
아니.........어떻게 거기서 똑 끊어주시는 신공을~ 으악!!!!!!!!!! 너무 너무 궁금해서 오늘 밤 다 잤다. ㅠㅠ 얼렁 올려주세요. 박기자님!!! 수정 삭제
언제 2부 올려 주실건가요?? 아연 09/06/15 [12:12]
제밌네요ㅋㅋ
글고 "오빠 살아남아줘서 고마워"
이부분이 젤 웃겼음
아 글고.. 일본 남자들도 예의상
타테마에를 하나요????
수정 삭제
오..간만에 괜찮은 러브스토리. 지난시간 09/06/15 [12:46]
좀더 디테일한 러브스토리를 기대 하면서..
이왕 가는거 10부작으르 ㅎㅎ. 수정 삭제
처련 선배!!! 오랜만... 오들이 09/06/15 [14:55]
정보의 바다는 넓고, 세상은 좁구려. 잘 살고 있지?
우연히 클릭해서 앞부분 읽다가 이거 혹시...박철현선배 아냐? 생각하는데
아래에 실명에 나오네. ㅋㅋㅋ

다음에 정식으로 함 연락할게여. 지금 넘 반가운 맘에...빠이빠이~~~
(근데, 내가 누군지 알까? ㅡ.ㅡ;;) 수정 삭제
오빠 살아남아서... 향사마 09/06/15 [15:40]
여전에 한국남자랑 연애할때 한국의 특수부대의 과격한 훈련이 언론에서 문제가 돼 있었거든요.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겠다"고 자주 말했던 내가 그 뉴스보고 갑자기 "안되겠다. 우린 일본에서 가서 살아야겠다" 고 말하자 그 남자가 감짝 놀란 표정을 지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제가 그때 와이프님처럼 감동적인 반응을 했다면 내 인생이 바뀌고있었을가..
ㅋㅋㅋㅋ 수정 삭제
위의 오들이, 그리고 will 박철현 09/06/15 [18:33]
오들이) 너 누구니?....-_-;;
윌) 오랜만. 종종 놀러와. 지금은 이것저것 다쓰고 있는 형편이지만 언젠간 축구글만 쓸 날이 오겠지?..ㅋㅋ 수정 삭제
근데좀,,,,,,,, 반달이 09/06/15 [21:00]
딴지거는것같아,죄송한데여,,,,흠,,, 왜지 글을 읽다보니 문득 이런 느낌이 드네요,, 일본이라는 나라의 여자와 결혼하는게 마치 아무나 할수없는 무슨 대단한것과같은 약간의 글쓰는 분의 마음이 느껴지는것 같은데.... 오해였으면 좋겠습니다,,,,,물론 주관적으로 쓰시는거죠... 글은,,,,,,, 수정 삭제
빨랑 천하돌쇠 09/06/15 [23:16]
난 대단이니 우월이니 그런 생각 없어요.
그저 빨리 빨리 2탄 올려줘요.

참 근데 위에 아저씨 좀 그렇네?
한국인이 일본인과 결혼해서 우월감을 느끼면
반대로 결혼한 그배우자는 열등한 인간하고 결혼했다는 논리아냐?!!!! 수정 삭제
위의 오들이는... 오들이 09/06/16 [00:07]
누굴까여? 신바람 좌파...하하하
담주에 계속~~~ 수정 삭제
우유빛깔 박철현~사랑해요 영원히~ 철현시대 09/06/16 [06:26]
전 박기자님 팬클럽 회장인데요.10초전 발족했슴돠.저는 일본인들 혼내는
뭐든 다 감당할수 있으니 책임지고 팬클럽회장에게 일본여성 소개좀 시켜
주세여!! 이상형은 마츠시마 나나코인데 괜찮으시겠죠? 참 쉽죠잉?
그럼 박기자님만 믿고 올 겨울 크리스마스엔 옆구리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꿈꾸고 있을께여~ 자! 마지막으로 다같이 구호재창!!
우유빛깔 박철현~사랑해요 영원히~Gee~ 수정 삭제
나도1일경험/ 석굴암 09/06/17 [04:50]
2008년 일본 휴코오카 3박4일동안 손정의 야구돔옆 해적호탤(야후 }연수도중 잠깐일본거주 한국여인과 의 느낌을받아 그런야룻 한 감정에한동안 나 나름대로행복하게느낀기억이나는군요/하물면 일본여인은 얼마나기여울까? 내가살고있는 햇숫까 ? 알앗숫까? 여인들도싸근.싸근햇으면 >>>.../ 수정 삭제
잼나네요 ^^ 하루 09/06/17 [08:44]
중고를 일본에서 나왔어요. 그때 저절로 몸에 밴 버릇..예컨데 타테마에 같은것 이라든지 확실하게 거절 못하는 것 때문에 정말 많이 오해를 받아서 힘들었거든요.
관심이 있어서 친절하게 한게 아닌데 관심있는 줄 알고...
그러다보니 말할 때 점점 덜 웃게 되고 절 친절하게 되고....
한국에서의 생활에 나름대로 익숙해지고 있어요.
ㅡ.ㅡ;

앞으로도 살면서 느끼는 한일 양국의 문화적인 차이를 많이 소개해주세요. ^^*
잼나게 읽고 갑니다. 수정 삭제
토요일이 매우 기다려지네요! 참깨군 09/06/18 [03:39]
어휴~ 헌책방에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 진짜 두근두근해지네요! 하하 ^^ 수정 삭제
2부는 오전에 올려주시기요!! 09/06/18 [19:11]
2부 기다리느라 즐겨찾기 해놨습니다 ㅋ

이번엔 중요한 부분에서 끊으시지 마시기를;;;

암튼 이 글 보고 우월어쩌고 댓글 단 사람들은 난독증이라고 밖에는 후... 수정 삭제
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아웅 09/06/20 [20:24]
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2부는 언제?

올리시면 이글 삭제해주시구여;;; 수정 삭제
2부 올라왔음 당그니 09/06/21 [09:03]
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2부 올라왔음.

자삭해주세요 ;;; ㅎ 수정 삭제
혹시 테츠님 글이신가요? 곽형준 09/06/22 [18:33]
아닌가요?
제가 우연히 들어와서 글 읽다가 넘 재밌어서 ㅋㅋㅋ
근데 사진보니 테츠님 따님 같아서
아니면 죄송합니다. 수정 삭제
오랜만에 빠져봅니다. 강물처럼 09/06/28 [08:33]
일요일 아침, 아내와 딸은 목욕탕 가고 혼자남은 나, 집안 청소하기로 했는데 컴퓨터 앞에서 일어서지 못하구 있어요^^ 수정 삭제
아.. 이름 보니 어떤분인지 생각나는듯.. 모탁쿠 09/06/30 [18:26]
예전에 도모토 코이치가 했던 제네쟝에서 나오신분이죠? 진짜 그 방송 재밌게 봤어요~ 진짜 조리있게 말씀 잘하시는거 같던데.. 수정 삭제
다카히시라면 그 유메이나 천체망원경의 대가의 손녀? 컨츄리 09/07/01 [23:02]
얼마전 2~3년전 한국에도 방문하고 했는데. 수정 삭제
여기서도 알수 있듯이... 오타쿠 감별사 09/07/08 [11:30]
박철현 기자님은 오타쿠임에 분명하다.. 이번 기사 (AV배우의 정권 도전기)에 대한 박철현 기자님의 눈설미와 너무 반가워 하는 그 모습이 생생히 느껴진다. 수정 삭제
ㅋㅋ 09/07/12 [19:49]
재밌네.. 수정 삭제
흥미진진 똥선 09/07/13 [13:26]
재밌는데요! 수정 삭제
애기들이 너무 귀여워요 태산 09/07/15 [20:17]
나도 저런 아가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수정 삭제
수정 요망윗 문단 글쓰는중임돠아 09/07/19 [12:56]
니 말에 관심 좀 기울여 '줘다고' 해서 -> '줬다고' 해서겠죠 수정 삭제
6부보고 1부보러 왔습니다! 서신의사자 09/07/19 [14:13]
6부보고 호기심이 일어서 1부부터 읽으러 왔습니다.^^
그리고 필자님이 쓰신 말에 너무너무 동의했습니다~
여자친구를 사귀는데 '국적' 이 들어갈 필요는 없겠죠~! ㅋㅋ
단지 사람이 좋으니까 사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정 삭제
너무 잼있어요!!! 방문자1 09/07/19 [14:18]
커피마시면서 보다가 사쿠라대전에서 뿜었습니다 ㅋㅋ
너무 잼있네요!! 수정 삭제
ㅋㅋ 따님의 얼굴들을 보니 오기쿠보산다 09/07/28 [17:27]
첫따님은 부인을, 둘째 따님은 박기자님 닮은 거 아닌가요? 수정 삭제
와~ 너무재밌어요~ 09/08/02 [21:21]
예전에 엽기적그녀를 인터넷소설로 읽었을때 만큼의 포스가 느껴지는군요~ㅋㅋ
애기들 넘 귀여워요~ 가와이~^^ 수정 삭제
위에 정리하자면.. bmw 09/08/26 [19:42]
일단 도상국의 남성이 선진국의 여성과 결혼했다는거 자체가 대단한거임.

전세계적으로 봤을때도 선진국의 남성이 후진국여성과 결혼하는건 많아도

그반대는 수가 적음. 그러므로 이 글은 일상사를 떠나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음. 수정 삭제
그림 하나 없는 글인데 몰입도 장난 아니네 금종범 09/08/30 [18:47]

긴 글 읽는거 열라 싫어하는 성격이라 만화만 보는데.........
몰입도가 만화보다 훨씬 나은 글이군.

앞으로 썰 자주 풀어주시오......... 수정 삭제
ㄷㄷㄷㄷㄷ 식이 09/08/31 [12:21]
이거 완전 재미있네요 수정 삭제
ㅋㅋㅋ asdasd 09/09/06 [03:28]
특히-_- 수정 삭제
애기 넘 귀여워요~~;; 솔리훗 09/09/21 [14:39]
책내셔도 되겠어요^^;; 수정 삭제
재미있네요 짠순이 10/02/01 [00:32]
단순히 호기심에 읽어보는데.. 재미있어요.. 저도 신랑하고 만났을때가 생각이나네요..ㅎㅎ 수정 삭제
2부빨리요. 기다립니다. 아 2부 빨리요. 10/02/05 [02:19]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아나 2부 ㅍ 수정 삭제
2부는 어디에서 볼수 있나요? 태양이아빠 10/06/03 [12:24]
우연히 님의 기사를 읽다가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근데, 2부 기사는 어디서 읽을수 있나요?
검색을 해도 2부를 찾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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