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세계 반도체 수요에 맞춰 지난16일 제2공장 확장공사를 끝내 생산량이 작년말 대비 20% 증설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tsmc는 또 최신형장비를 갖추고 2012년에 완공되는 공장에도 3천억 이상의 대만달러(nt. 한화 약 10조원상당) 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같은 일련의 증설계획에 따라 직경 3백mm 웨이퍼 (반도체제조 바탕소재) 월간생산량이 현재 20만장에서 올연말에는 24만장으로 늘어나며 내년말에는 총 30만장 규모로 확장된다.
16일에 착공돼 2012년 완공되는 타이중소재 신공장은 3백mm 웨이퍼를 이용해 회선폭 28나노미터 (nm. 10억분의1미터) 이하급의 반도체를 양산하게 된다.
tsmc는 금년도 설비투자액을 작년보다 80% 늘려 총 48억 us달러 (약 5조원상당) 투자할 계획이며 기존공장들의 생산량 증대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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