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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프로레슬러 시합 도중 급사(急死)
일본을 대표하는 제2대 타이거마스크 미사와 미쓰하루
 
박철현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프로레슬러 중의 한명이었던 미사와 미쓰하루(三沢光晴)가 시합도중에 쓰러져 그대로 사망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향년 46세.
 
13일 히로시마 현립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레슬링 단체 노아(noah)의 정기 이벤트에서 출전한 고 미사와 선수는 시합중 상대의 백드롭 기술을 받아 링바닥에 후두부를 강타당한 후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사무라이 tv>가 공개한 영상에 의하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고 미사와 선수를 보고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차린 선수들의 어필과 aed등 긴급구호 장치가 동원되어 심장맛사지를 행하는 모습이 약 10분간에 걸쳐 나왔다.
 
▲   6월 14일 스포츠신문들은 모두 미사와 선수의 죽음을 1면 톱으로 실었다. 사진은 닛칸스포츠.
 
히로시마 경찰서의 관계자는 jpnews의 전화취재에 "공식적으로는 10시 10분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되었지만, 시합도중 쓰러졌을 때 이미 심장은 정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닛칸스포츠>는 익명의 목격자 증언을 빌려 "오후 8시 46분경 높이 1미터 정도에서 그대로 백드롭 당해 쓰러진 후 일어나지 못했다"면서 "선수들이 몰려 들어 미사와 선수를 큰 소리로 불렀지만 일어나지 못했고, 49분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10시 10분경 공식적으로 사망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시합중에 쓰러져 사망한 사건은 근래에 들어 00년 4월 신일본 프로레스의 후쿠다 마사카즈(향년27세), 그리고 90년대에 여자 프로레슬러 2명이 사망한 케이스가 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병원에서 숨진 케이스다. 이번 고 미사와 선수처럼 시합도중 심장이 정지되어 그대로 사망한 케이스는 처음이다.
 
고 미사와 선수는 81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의 종가 전일본 프로레스(초대 회장 자이언트 바바)를 통해 데뷔, 제2대 타이거마스크로 활약한 천재 레슬러였다. 이후 진정한 프로레슬링의 길을 열어젖히겠다는 일념으로 00년 노아(noah)를 설립, 대표직까지 겸임하면서 신생단체를 금세 메이저로 탈바꿈시켜 경영수완을 인정받기도 했다.
 
일본 프로레슬링을 대표했던 미사와 미쓰하루. 낙법의 달인이라고 불린 그의 돌연한 죽음으로 인해 일본 프로레슬링계가 한바탕 요동을 칠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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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6/14 [08:32]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일본 레슬링계에는 재일동포 선수들도 많은데... 살무사 09/06/14 [11:52] 수정 삭제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일본레슬링계에는 재일동포 선수들이 많은데 그들도 매사 경기에 조심하시기를...
언젠가 고베 출신의 재일동포 가네모토(이선수도 한 때 타이거 마스크를 썼던것 같은데) 선수도 경기도중 다쳐 두개골이 함몰 된 적이 있는데, 왜 이렇게 위험한 경기에 관중들이 열광하는지 참 이해가 안되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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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명복을빕니다.. 햇살미소지몽 09/06/14 [12:19] 수정 삭제
  올해는 왜이렇게 죽음을접하는사건들이많은걸까요.
죽음이란거,한순간이네요.어휴;
돌아가신분영혼도 황당하실듯하네요,내가 언제죽었지?하고 생각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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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사와가... 너무하군요 09/06/14 [14:40] 수정 삭제
  젠닛폰 에이스였던 미사와 선수. 노아를 반석에 올려놓은 그가 이렇게 허무하게 갈 줄이야. 너무나 아쉽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6살 너무 이르다...덴류나 쵸슈리키는 아직도 현역인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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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이군요...ㅠ.ㅠ. 오대오 09/06/15 [10:25] 수정 삭제
  어려서는 프로레슬링에 열광한 적이 있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대단히 야만적인 스포츠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물론 프로레슬링을 지금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죠...아무튼 마치 소설가가 소설을 쓰다 죽어간 것처럼, 자기가 사랑하며 해오던 일에 헌신하며 세상을 떠난 고 미사와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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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지난시간 09/06/15 [13:20] 수정 삭제
  정말 안타깝네요 ...
ㅉㅉ...여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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