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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살해 후 시신 절단해 유기한 형 체포
야마가타현에 사는 쓰치다 용의자, 동생 살해 후 시신 절단
 
온라인 뉴스팀
일본 니가타(新潟)현 무라카미(村上)시에 위치한 도로변에 머리 부분 등이 절단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으로 니가타 경찰서는 14일, 야마가타현에 사는 쓰치다(32, 점원) 용의자를 살인 및 시신훼손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발견된 시신은 용의자의 남동생인 마나부(31, 무직) 씨로, 용의자는 "내가 동생을 죽이고 시신을 절단했다"라고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용의자는 5월 23일 저녁 무렵, 자택에서 함께 살던 동생을 죽인 후 시신의 목과 양 손목, 팔 등을 절단해 이틀 후인 25일 새벽 2시경, 무라카미시의 도로변에 유기했다. 함께 발견되지 않은 머리 부분은 수색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살해 동기 등을 추궁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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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7/19 [18:1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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