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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에서 유일한 한국학교를 가다
한국학교 초등부의 한국어,영어,일본어 공존 실험
 
김현근 기자
"아이가 한국학교를 다니기 전까지는 일본말 밖에 못했어요. 정말, 한국학교를 보내지 않으면 엄마가 한국인이라는 것, 그리고 자기의 뿌리가 어디인지 영원히 모를 것 같았어요. 지금은 너무 좋아요. 아이가 요즘은 스포츠경기를 봐도 한국을 응원해요."  

남편이 일본인인 한 한국인 엄마는 아이를 1년 한국학교에 보내고 난 뒤 이렇게 말했다.

일본에서 아이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나이가 어린 자녀일수록 일상적으로 쓰는 말은 현지어일 가능성이 크고, 살고 있는 동네 근처에 모두 한국학교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시킬 연령의 아이를 둔 한국인 부모라면 고민이 한층 깊어진다. 한국정부가 지원하는 초등학교는 일본 전국에서 도쿄,오사카,교토 등 4개교 밖에 없기 때문이다. 도쿄만 놓고 보면 한국학교는 관동지역을 통틀어 한국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유일한 곳이다.

이곳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한국학교가 아이들이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고도 한다. <제이피뉴스>는 일본 내 교육시리즈 중 하나로 도쿄 한국학교를 찾았다. 
 
▲ 도쿄 신주쿠 와카마쓰초에 위치한 한국학교, 이 근방은 한국학교 때문에 주재원들도 많이 거주한다.  ©jpnews

도쿄 한국학교는 도쿄도 신주쿠구 와카마쓰초(新宿区若松町)에 위치해있다. 도쿄의 중심가 중 하나인 신주쿠에 있다고는 하나, 서울의 2호선에 해당하는 jr 야마노테선으로는 접근하기 어렵고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버스를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교통편만 보자면 썩 편리하다고 할 수 없다. 게다가 학교 근처의 집값은 상당히 비싸서 일부러 근처까지 이사가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초등부만 입학이나 전학으로 대기하고 있는 학생이 60명이나 된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모국어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학교가 처음부터 이렇게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재일교포 3세로 아이를 이곳에 보내고 있다는 한 엄마는 "예전 한국학교는 조선학교를 가서 적응 못한 애들이 이쪽에 왔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원래는 공부 안하는 애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인상이 강했다"고 말했다. 
 
도쿄 한국학교는 65년전인 1955년 2월 3일 일본에서 설립 허가를 받았고 이후 한국 교육과학부 인가는 1962년 3월 16일을 받았다. 민족교육학교로 운영되어온 이곳의 졸업학력이 인정되기까지는 반세기가 흘러야 했고, 2003년이 되어서야 일본 정부로부터 주재국 학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한국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한국어 교육때문만은 아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이머전수업(원어민 교사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실시되면서, 한국어,일본어,영어를 모두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주재원이나 뉴커머(80년대 이후 일본에 정주하기 시작한 한국인을 칭하는 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머전 수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서복희 초등부 교감은 "학교 교육목표가 세계화의 주역이 되는 국제인을 양성하자"는 것도 있었지만, 2000년 초반만 해도 "학생수가 계속 줄어들면서 무언가 변화를 꾀하지 않고는 학교가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당시 김용만 교장 선생님을 중심으로 2002년부터 영어로 절반의 수업을 진행하도록 파격적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 것"이라고 서 교감은 밝혔다.

 
서 교감은 원어민 교사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이머전 수업을 도입했을 당시만 해도 성공할 수 있을지 의심이 많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2개국어도 힘든데 3개국어가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일단 1,2학년만 실시했는데, 해보니까 다행히도 성공적으로 정착해서 학부형들이 3학년도 해달라고 하면서 결국 전학년이 이머전 수업을 받게 된 것입니다."
 
현재 초등부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년당 3학급이 있음에 비해 5,6학년은 2학급이 있다. 5,6학년과 달리 1-4학년까지 3학급인 이유는 이머전 수업의 효과로 학생수가 늘어나면서 학급을 늘렸기 때문이다. 
 

이머전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현재 각 학급당 담임도 두 명이다.
 
한국인 담임 교사가 한국어와 일본어를 담당하고, 영어 원어민 교사가 부담임으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로 진행하는 수업은 개정된 7차 교육 과정을 적용하고 있고, 영어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커리큘럼으로 가르치고 있다. 수업은 3학년까지는 같은 반이라도 절반인 20명씩 나뉘어 한국어 수업과 영어수업이 동시에 진행이 된다.
 
물론, 거주하는 곳이 일본인 만큼 주 4시간은 일본어 수업도 진행된다. 교재도 일본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고쿠고(国語-국어)를 사용한다. 다만 일본학교에서 주 7시간이 할당된 것을 4시간 동안 배워야하므로 학생들의  학습량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초등부 저학년은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절반을 차지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한국어 수업이 늘고, 영어수업은 실과, 과학 등 전문적인 교과과정 중심으로 압축된다. 물론 원어민 전문 교사가 담당과목을 지도한다.
 
한국학교는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에 따라서 영어교사는 영어로만 아이들에게 대응하게 하고, 한국인 교사는 한국어로, 일본인 교사는 일본어로 대응하게 되어 있다. 
  
한국에서 늘 말썽이 되는 영어 원어민 교사의 자질 문제를 이곳에서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그 문제에 대해 서복희 초등부 교감은 이렇게 답한다.
 
"우리학교는 원어민 교사도 반드시 교사 자격증이 있어야 합니다. 원어민 교사는 인터넷으로 공모하는데 100명에서 120명 정도가 지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샘플 수업을 진행시키고, 그 중에서 수업을 잘 하는 교사를 채용합니다."

현재 초등부의 원어민 교사는 영국,캐나다,미국,호주 등 총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담임 교사의 보조역할이나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아이들의 생활까지 담당하는 부담임의 역할을 수행해야한다.

실제로 기자가 지난 6월 하순 열린 영어 오픈 수업(학무모 참관 수업)에 가보니,원어민 교사는 반 학생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면서 대답을 유도하고 있었고, 수업 분위기가 흐려질 경우 손을 머리위에 얹게 하는 등 생활지도도 같이 하고 있었다. 

 
▲ 도쿄 한국학교 / 영어 이머전 수업 -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것의 아니라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날은 담당교사가 학생들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의 주제,내용,좋아하는 캐릭터를 작문해오라는 숙제를  내주고 있다.   ©jpnews

원어민 교사를 통솔하는 마크 발렌스 교사는 한국 학교 초등부 학생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제가 일본학생들을 가르친 햇수만 17년입니다. 3년은 고교에서 6년은 대학에서 가르쳤어요. 그런데 그때 가르쳤던 일본 학생들과 이곳 초등학교 학생들을 비교해보면 이곳 학생들이 영어를 더 잘합니다. 그 이유는 일상적인 학교 수업시간에 매일 듣고 말하고 쓰기 때문이죠." 
 
또 호주에서 7년 동안 고교생을 가르렸다는 아론 브라운 교사는 이곳 학생들이 "에너지가 넘치고 똑똑하다"며 "한국어,영어,일본어 세가지를 하는 것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일본에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수업의 대부분이 한국어와 영어에 치중되어 있어 정작, 현지에서 필요한 일본어는 소홀히 하는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이런 물음에 서복희 교감은 이렇게 답했다.
 
"기본적으로 이곳 아이들은 일본어를 생활 속에서 쓰고 있고, 실질적으로 운동장에서 놀 때는 일본어를 쓰면서 놉니다. 일본어가 부족하다고 볼 수는 없어요.  현지 생활하는 곳이 일본이고, 아이들의 실제 생활용어가 일어기 때문이죠. 오히려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학교에서는 꼭 한국말을 쓰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합니다. 정주자 가족이나 영주자 가족은 집에서도 일본어를 사용하니까요. 학교에서는 영어도 가르치지만 보다 힘을 쏟고 있는 것은 한국어입니다." 
 
서 교감은 학생들이 "일본 유치원 등을 거치고 이곳에 입학하면, 1학년 때는 대부분 일본어를 쓰다가 2학년때는 한국어를 더 많이 쓰게 되고, 6학년이 되면 3개국어를 유창하게 쓴다"고 설명했다.


▲ 도쿄 한국학교 / 일본어 수업    ©jpnews

학교측은 설날이나 추석 등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접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1년에 한 번은 나라사랑의 날을 정해 하루 종일 한국문화에 대해서 배운다. 이때는 교사를 포함해 모두 한복을 입고 떡집에서 주문한 송편을 먹고 강강술래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하거나, 가래떡을 만들면서 설풍습을 체험한다. 또한 일본 초등학교와 연계해 교류회를  갖고 한국 문화를 일본 아이들에게 알려주기도 하고, 일본 아이들을 통해 일본문화를 배우기도 한다.
 
그러나, 도쿄 한국학교도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다. 
 
우선, 초, 중, 고등부가 모두 하나의 운동장을 같이 쓰기 때문에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학교에 재적중인 학생은 총 1,119명으로, 초등학생이 16학급으로 628명, 중학생이 6학급 224명, 고등학생이 6학급 247명이다. 초등부는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 나가서 놀 때도 한 반에 2팀으로 나누어야한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6월 21일 초등학생용 교사(校舎)도  새로 지었다. 그동안 초등학생이 중고등학생들과 같은 건물을 써야할 정도로 공간이 비좁았다. 새로 지은 건물은 한국정부가 절반 정도 그 외 민단, 일본 내 한국기업의 기부, 학부모들의 십시일반으로 지어졌다.

 
▲ 도쿄 한국학교 최근 새로 지어진 교사, 초등부가 주로 쓴다     ©jpnews

따라서 저학년일수록 생활관리를 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한국어와 영어로 각 클래스를 절반씩 나눠서 진행하다 보니 바로 옆 교실이긴 하지만 수업시간별로 아이들이 이동을 해야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온 주재원 자녀와 현지에서 태어나서 자란 자녀들 사이의 한국어 수준이 달라 가르치는 데 어려움도 있다. 초등부 2학년 담임교사 김혜숙 교사는 "일본어를 가정에서 주로 쓰는 아이들이 한 반에 10% 정도 된다"며 "그 수준 차이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커진다"고 밝혔다.
 
"반에는 일본어를 제 1언어로 하는 애가 있고, 한국어를 제1언어로 하는 아이가 있어요. 2-3학년까지 어느정도 학교에서 돌봐줄 수 있는데, 생각과 문화의 차이 때문에 고학년일수록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도 되도록이면 한국어를 쓰게 합니다."
 
그러나 김 교사는 일본학교에 아이를 보내본 부모로부터 '아이들이 나름 한국식 예의를 배워서 좋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아침에 인사를 한다든가, 물건을 두 손으로 건네준다거나 등이 그렇다. 그는 아이들이 3개국어로 수업을 받기 때문에 소화하기 어려울 것 같지 않느냐는 질문에 "힘들기는 하겠지만, 그 나름의 균형도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에게 한국학교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 도쿄 한국학교 초등부 2학년     ©jpnews

학교 공간이나 언어 문제 이외에도 또 다른 문제가 있다.
 
한국학교 초등부를 졸업하면 일본 공립중학교에는 입학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일본 교육법에 따르면 공립 중학교는 일본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으면 안된다.
 
신주쿠 교육위원회 담당자는 한국학교를 졸업하면 일본 공립중학교에 입학할 수 없느냐는 문의에 "아이가 저학년일 때 일본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서 일본 초등학교를 졸업해야만 공립 중학교를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예외는 있다. 도쿄도 교육위원회 스즈키 씨는 시험을 쳐서 들어가는 도립 중학교 등은 "외국국적이라면 민족학교를 나와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 문제에 관해 주일 대사관 교육관실은 "초.중학교는 의무교육과정으로 한국 중학교를 졸업하면 일본 공립고교 진학이 가능하다"며 한국 초등학교를 나온 이상 중학교도 한국학교를 나와지 않고는 해결책이 없다는 입장이다. 물론, 2003년부터는 문부대신이 학력을 인정했기 때문에 일본고등학교는 진학할 수 있다. 즉, 한 번 한국학교를 다니면 중학교까지는 계속 다녀야한다는 이야기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한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도쿄에 한국학교가 단 한 군데 밖에 없고 새로 신설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주일 한국대사관 측은 학교 신설 예정에 대한 문의에 "적정한 학교 설립지가 찾아지고 이에 필요한 예산 및 모금을 하는 일로 이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 어느 특정지역을 정한 바는 없으며, 동포 다수거주지역, 공립학교 폐교 중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현재 도쿄 한국학교 초등부는 본국 출신이 390명으로 일본 출생자인 226명 보다 많고, 그 일본출생자 중에서도 재일동포 3-4세 등 특별영주자는 40명으로 대부분은 한국에 뿌리를 둔 사람의 자녀들이다. 
 
어느 한국인 어머니는 집에서 일본어 밖에 하지 못하던 아이가 "1년 정도 지나니까 집에서도 한국어를 쓰게 됐다고 한국학교를 보낸 것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경우에 따라서 일본 학교에서 생활하다가 눈에 보이지 않는 집단 따돌림 때문에 적응을 못하고 한국학교로 전학을 오는 예도 있다.
 

일본인과 결혼한 한국인, 한국인 부부지만 신주쿠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결국 한국학교를 보내는 것을 포기한 사람도 매우 많다. 저마다 사정에 따라 일본으로 이주해서 살고 있긴 하지만, 조선학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한국학교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과 신설 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부: 한국학교, 재일동포 3세 등 실제 학부모들에게 직접 물어보니...)


사진으로 보는 한국학교 이모저모

▲ 도쿄 한국학교     ©jpnews
▲ 도쿄 한국학교  정문   ©jpnews
▲ 도쿄 한국학교     ©jpnews
▲ 도쿄 한국학교  중고등부 교사    ©jpnews
▲ 도쿄 한국학교 중고등부 교사    ©jpnews
▲ 도쿄 한국학교     ©jpnews
▲ ㅍ도쿄 한국학교  초등부 교사   ©jpnews
▲ 도쿄 한국학교     ©jpnews
▲ 도쿄 한국학교 강당 및 체육관    ©jpnews
▲ 도쿄 한국학교 컴퓨터실    ©jpnews
▲ 도쿄 한국학교 일본어교실    ©jpnews
▲ 도쿄 한국학교 영어교실    ©jpnews
▲ 도쿄 한국학교     ©jpnews
▲ 도쿄 한국학교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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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7/21 [10:5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아주... 이과인 10/07/21 [12:31]
장하다!! 수정 삭제
재일이 일본에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 d 10/07/21 [13:15]
^^
수정 삭제
좋은데요 942063 10/07/21 [14:32]
언니네 애기도 저기로 보내라고 해야겠어요. 수정 삭제
이 학교로는 우익들이 행패 안 부리나요? 4325432 10/07/21 [14:46]
조선학교는 우익들이 행패 부리고 학생들에게 염산도 뿌린다고 들었는데..
한국 TV 에서도 여러차례 봤구요..
한국학교에도 행패 부리려나? 수정 삭제
이학교는 안심해도 될듯.. 아인.. 10/07/21 [17:48]
일본 우익이 행패부린곳은 초딩생들만 잇는데죠.. 젤 만만하거든요..
근데..저긴 중,고교가 같이 붙어있잖아요.. 중1학년만되도 원숭이 우익들
상대가 안될듯 수정 삭제
조선학교 한국학교 짠다 10/07/21 [22:40]
일본에 한국학교는 다 합해도 서너개 밖에 없는 반면 조선학교는 전국에 70여개나 넘는다더군요. 수정 삭제
한국학교 안심해도 될겁니다 13579 10/07/22 [10:11]
여기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일반인 자식들도 있지만 일본에서 외교보는 사람들 자식이 많이 다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사관 대사관 장교 등등 우익이 함부로 설치니는 못할겁니다 남에나라에서 초 1.2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버스타고 전철타고 학교 다니는거 보니까 넘 기특하더라구요 학교 주위는 주택가와 일본여자대학병원과 학교가있어 의사선생님같은 분들이 주위에 많아요 여기 보내려면 저학년일때 보내는것이 좋을듯 그리고 한국에 있는 외국인 학교와 마찬가지로 졸업이 인정이 안된다는걸로 알고있어요 이 학교 보내고 싶으신분은 자세히 알아보세요 수정 삭제
아 저런학교도 있었군요!! 대학교1학년 10/07/23 [11:17]
위에 학생들 정말로 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훗날 자식들 저학교 보내고 싶네요 ㅎ;; 부러워요 !!! 수정 삭제
당당히 우뚝 서 있는 학교의 모습이 인상깊네요 나그네 10/07/24 [15:28]
^^ 수정 삭제
일본우익은 민단중앙본부 앞에서도 시위했음... 일본제국 10/07/26 [19:00]
뼛속까지의 우익의 섬나라...
일본제국의 군국재무장은 현재진행형...
좋든 싫든, 그들은 반드시 다시금 침략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수정 삭제
왠지" 슬프다. 불쌍한 일본인" 드러나는 정체" 14/10/07 [11:21]
합리적 으로 생각 하면, 일본 만큼" 일본을 지키려는 일본 국민성" 은 미국마저도 무서워 할만하다.교육 만큼 은 냉정 하게 판단하고 국제결혼" 의 결과 도 길게 생각 해야한다.일본은 돈벌이 위주의 나라가 아닌" 알면 알수록" 다문화" 에서 출발한 나라이다. 그러므로 더욱 경계선이짙다.정체성 이 강한 경제 대국인 만큼" 각오없이 일본 사회 에 뛰어드는 무모하 짓 거리야 말로 상처받. 쟈이니찌 로 남을 것이다. 그쟈이니찌의 핵심이 현재 의 일본"을 이뤄가고 있다. 눈에보이지만 않는 진실이 점잖은 일본인" 의 정체" 그들은 잠재적 한반도인으로서 인정하기 쉽지않다. 영원히 묻힐" 것이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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