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굿잡~. 터치~"
영어로 대화하며 아이들 얼굴에는 미소가 드리운다. 도쿄 시부야의 ek 회사에서 전개하는 베이비시터 파견 서비스 '키즈플라워'는 여대생이 아이를 돌보면서 영어나 체조를 함께 가르치는 가정교사까지 맡고 있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닛케이가 전했다. 자녀를 외국 국적 아이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인터내셔널 스쿨이나 사립초등학교에 보내고 싶어하는 맞벌이 부부들이 특히 여대생 베이비시터를 선호하고 있다. 요금은 1시간 1785엔부터로, 사립초등학교 입학시 요구되는 줄넘기 능력이나 공 튀기기 등 균형 감각 운동을 함께 연습해달라는 요구가 많다고 한다. 이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35명의 여대생 베이비시터는 모두 유명 대학에 다니고 있는 인재들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를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여대생들은 사회 매너가 좋아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며 만족하는 부모들도 많다. 도쿄 주오쿠의 베아즈라는 회사에서는 그림이나 노래 등 특별활동을 가르치는 베이비시터 서비스로 인기. 우리 아이에게 빨리 고급 교육을 시키고 싶은 부모들에게는 가정교육까지 시켜주는 고급 베이비시터 서비스가 일석이조라고 전하고 있다.
▲ 내 아이를 뛰어난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은 일본 부모들도 마찬가지!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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