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근무를 원하지 않는 신입사원은 2명 중 1명 꼴로 젊은이들의 해외기피현상이 심각하다고 28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산업능률대학이 28일 발표한 앙케이트 조사에 따르면 "해외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라고 대답한 신입사원은 49%로 2007년에 같은 조사를 했을 때 36%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해외는 리스크가 높다" (56%), "해외 근무를 할 만한 능력에 자신이 없다"(55%), "해외에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44%)는 응답이 많았다. 한편, '어떤 나라라도 일하고 싶다'고 해외근무에 긍정적인 신입사원은 27%로 같은 질문을 2007년에 했을 때는 18% 응답이 나와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2010년에 입사한 18~26세 신입사원 400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일본 인재들의 갈라파고스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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