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를 하기 위해 일본에 입국한 뒤 귀국하기 전, 남의 가방을 훔친 한국 국적의 자칭 회사원(47,남)이 후쿠오카현 경찰서에 절도 용의로 체포되었다고 아사히가 31일 보도했다.
후쿠오카 경찰서에 의하면 남자는 "1년전부터 20회 정도 파친코를 하러 후쿠오카에 왔다"고 진술하고 있다. 후쿠오카 지검은 30일, 남자를 절도죄로 약식기소하고, 후쿠오카 지방재판소는 벌금 10만엔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후쿠오카 공항 경찰서에 의하면, 남자는 12일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의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여객 터미널 빌딩3층에서, 30대 남성이 놓아둔 현금 6,000엔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로 긴급체포되었다.
이 남자는 지난 9일부터 12일에 걸쳐 일본에 체류했으며, jr하카타역 가까이의 파친코점에서 연일 파친코를 하다 10만엔 정도를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는 "파친코를 좋아해서 개점과 동시에 가게에 들어가 폐점할 때까지 파친코 가게에 있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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