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카다 가쓰야(오른쪽). 외상 ©이승열/jpnews | |
오카다 가쓰야 일 외무성 장관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강제병합 100년을 맞이해 발표한 수상담화에 관해 "일본정부가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선택이었다. 잘못한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사죄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오카다 외상은 "자기들의 나라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면, 자국을 타국으로 치환한다면 어떨까라는 정도의 상상력은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또 궁내청이 보관하고 있는 고문서 '조선왕실의궤' 등의 인도에 대해서도 "아마 조약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관한 국회심의 필요성에 대해 "가능하다면 전원일치가 좋지 않겠는가"라며 "차분하게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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