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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멋있는 한국 걸그룹 日동경 당연하다"
[뉴스 전문] 일본 온 소시두고 NHK 이례적인 한류 톱뉴스 '시끌'
 
안민정 기자
▲ 소녀시대 일본 첫 라이브 현장    ©ユニバーサルミュージック合同会社

25일 한국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첫 라이브를 가지고 일본활동에 청신호를 쏜 가운데, 25일 일본 nhk 9시 뉴스타임 첫 뉴스가 소녀시대 데뷔를 비롯한 지금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국 걸그룹 열풍에 대한 특집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국영방송 nhk 뉴스에서 약 5분에 달하는 한류 특집을 다룬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nhk는 우선 25일 소녀시대 라이브를 찾은 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공연을 보고 나온 팬들은 "너무 예뻐서 눈물 날 것 같았어요" "미녀체험 했습니다. (그들을) 존경합니다"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극찬의 표현을 했다. 독특한 것은 인터뷰한 팬들이 모두 10~20대 젊은 여성이라는 점. 소녀시대는 일본의 젊은 여성들에게 동경을 넘어 존경의 존재가 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nhk가 찾은 곳은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의 k-pop 코너. 이 곳은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3배나 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일본에 본격진출한 카라, 소녀시대, 포미닛의 인기가 높다며 이 곳 점원은 "(한국 걸그룹은) 외모가 뛰어난 것은 물론, 댄스기량, 가창력, 전체적인 질이 높다. 일본 아이돌을 뛰어넘고 있어 동경의 대상이 되기 쉽다"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실제 한국 걸그룹을 동경한다는 20살의 평범한 일본여성 사토 씨의 자택 모습도 방영되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은 포미닛, 그 중에서도 지현을 좋아한다며 "춤도 춤이지만 일단 멋지다. 데뷔하기 전에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노래와 춤이 완벽하게 훈련되어 있다"고 말한다.

원래 춤을 좋아해서 포미닛 댄스를 연습해 댄스 경연대회에 나가고 있다는 사토 씨는 현재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고 한다. 같은 세대인 그녀들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기 때문이다. 그녀는 말한다.
 
"포미닛은 같은 여자로서 동경하게 만든다. 아름답지만, 귀여운 매력도 있고, 내가 되고싶은 이상형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일본 음악관계자는 한국 걸그룹 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한국 음악은 댄스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가운데 실력을 갈고 닦아 정상에 오른 그룹에 대해서는 당연히 '멋지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게다가 그들은 섹시하다. 그런 모습을 보고 같은 여성이 동경하고 팬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 오리콘을 운영하는 고이케 사장은 말한다.
 
nhk는 "이제까지 한류는 드라마로 인기를 끈 잘생긴 남자배우 중심이었다. 그러나 지금 인기는 한국의 걸 그룹. 카라는 시부야 라이브에 구경꾼이 너무 몰려들어 3분만에 무대를 내려와야 했고, 소녀시대도 쇼케이스를 가졌다"라며  한류의 변화에 주목했다.

또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한국 걸그룹의 특징을 일본어로 노래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같은 언어를 쓰면서 더욱 빠른 시간에 친근함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이야기다.

뉴스를 전하는 고고 도모코 아나운서는 "춤이며 노래, 스타일까지 좋은 한국 걸그룹을 동경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된다. 여성이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은 '멋있다'고 느낄 때다"라고 말했고, 함께 진행하는 오코시 겐스케 기자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의 연예인은 일본 연예계에도 많지만, 철저하게 스타일 좋은, 멋짐을 추구하는 그녀들은 (일본 연예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지도 모르겠다"고 뉴스를 끝맺었다.

방송을 본 일본인들은 'nhk 톱뉴스에 한류라니', '아시아 넘버원 그룹이 일본에 왔는데 톱뉴스는 당연하다', '세금 낭비다' 등 찬반여론이 들끓고 있다.
 

▲ 위부터 nhk 9시 뉴스 앵커, "예뻐서 눈물날 것 같다"고 말하는 소시 팬, "내가 닮고 싶은 이미지에 가까운 것 같다"고 말하는 포미닛 팬,  "일본 아이돌을 뛰어넘는 매력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하는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 점원   ©nhk방송화면
▲ 소녀시대     ©ユニバーサルミュージック合同会社
▲ 카라 신키바 공연 0814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포미닛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0/08/26 [18:35]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나같아도.. 이해한다 10/08/27 [00:23]
정말 어이없어야 되는게 맞는 거다 ㅋㅋ 내가 일본인이라도 황당해서 채널돌린다.
kbs9시뉴스에 소녀시대가 첫번째뉴스로 나와도 황당할터인데 nhk라니 ㅋㅋ 수정 삭제
일본 아이돌 실력없는건 맞는데... 랜디블루 10/08/27 [00:56]
특히 여자 아이돌. 벗겨서 그라비아 찍는 용도야..그걸로 인기를 유지하지..
변태 오야지들의 장난감이 일본 여자 아이돌이지...어쨋든 여자들에게 어필하는건 좋은거야..나쁠게 전혀 없어. 수정 삭제
음...NHK뉴스 헤드라인...그것도 9시뉴스.... goodp 10/08/27 [08:45]
정말 일본은 뭐든지 흡수가 빨라요... 맘에 든다고 하면...
고수우파,좌파,중도,무관심등 모두를 아우러야한다는 '프레샤'의
NHK NEWS 9 헤드라인에... 소녀시대,카라,포미닛이라니...
불과 1,2년전 까지만도 어느 일본전문가가 예상이나 했겠어요...
2000년대 초반 일본문화의 다양성에 일본건 뭔가 달라하면서 몇몇은 우러러 봤던 지인들이 이걸 보면 얼마나 기찬 노릇인가... 수정 삭제
일본 방송계도... 나그네 10/08/27 [13:44]
아무리 이웃 동네 걸그룹이 자국내에서 인기를 휩쓸고 있다해도 간판 뉴스 첫번째로 나오는 건 조금 고려해야 할 사항인데 ^^; 역시 대단해~
다른 중요문제는 제쳐두고서 말이지 수정 삭제
우리나라 9시 뉴스와는 좀 다르던데 르포형식 10/08/27 [15:12]
시사매거진 분위기가 좀 있는 듯 수정 삭제
우헐 10/08/27 [15:54]
톱뉴스는 분명 정치, 경제 분야로 하는게 정상인데, 한낱 연예인 그것도 외국에서 온 아이돌 가수를 톱뉴스로 다룬다는 것은 분명 이상해 보인다. 지나친 흥분은 도리어 역기능만 만들지 모른다. 수정 삭제
소시/카라는 일본에서 성공 못해...(1) 유학생 10/08/28 [13:45]
우선, 한국애들은 akb48이 쓰레기그룹이라고 생각할지모르지만, 그건 한국애들 akb대해서 잘몰라서 그런것 뿐이고.. 일본에 있는 한국인 남자들 중에서 akb 좋아하는사람 점점늘고있고,, 많다/ 그리고 만약에 소녀시대가 일본대중에 인기가 올라갈쯤에.. 일본인터넷에는 소녀시대=성형시대라는 글이 엉청올라올것이다..과거사진 돌아다니고... 안그래도. 한국여자들 성형에 미 수정 삭제
소녀/카라는 일본에서 성공 못해...(2) 유학생 10/08/28 [13:49]
안그래도. 일본에서는 한국여자들 성형에 미쳐있다고.. 대부분 성형한다는 성형공화국이라고 불리는데...그 대표 그룹 성형아이돌 그룹이 왔느니.. 한국여자=성형녀 라는 인식이 일본인 머리속에 뿌리깊에 박힐것다... 카라는 성형한테ㅏ 1명밖에 없는데도.. 일본인중에서는 성형그룹이라고 하는사람도 있더라;;; 포미닛은 이미 일본대중에 멀어졌고,, 카라/소시는 지금 회사에서 투자해주니깐 인기있어보니겠지만,, 언플에 넘어가지마라... 수정 삭제
한국은 성형미인 gtg 10/08/29 [01:02]
이라는 게 일단 다른나라에도 인식이 되긴하지만 일본 성형도 만만치 않다는걸 알아두시죠. 게다가 AKB? 도대체 점점 많아진다는 팬들은 만명이라도 되는건가요? 언플에 넘어가지 말라고 해도 일단 다른나라 가수가 다른나라에서 저렇게 소개된다는것은 자랑스럽게 여겨야겠습니다. 당신은 한국을 다른나라에 알리기라도 했나요? 수정 삭제
AKB팬ㅋ ㅎㅅㅎ 10/08/29 [01:05]
그저 jpop 오타쿠 뿐입니다. 물론 jpop을 까는게 아닙니다. 좋은 곡도 있고 좋은 아티스트도 있습니다만, 과연 kpop도 즐겨 듣고 AKB노래를 듣고 좋아하는 사람이 몇명될까요? 저는 도저히 못듣겠고 좋아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나마 퍼퓸이라는 가수는 대체로 관심이 가는데 수정 삭제
그리고 회사투자는 ㅎㅅㅎ 10/08/29 [01:09]
동방신기도 소녀시대와 같은 SM이였습니다. 일본의 정상에 선게 과연 언플 때문일까요? 5년이상 바닥부터 정상까지 언플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나요? 게다가 이렇게 한국 아이돌에 인기가 있는것은 동방신기 때문이 아닐까요? 회사측 언플이 아니라.. 수정 삭제
동방신기 처럼 바닥부터 해야 되는건데 원래는? 지 호 르 10/08/29 [23:33]
동방신기 영향이 가장 큽니다.. 지금 동방그러고 나서 빅뱅이나 다른 그룹들 다 두드려 보지만 아직까지 큰 반향은 없네요. 빅뱅도 솔직히 실패나 다름 없죠.. 아직도 싱글 10만장을 못넘고 있으니.... 이번주 랭킹 7위더군요.. 소시나 카라도 싱글랭킹 1위는 정말로 힘들걸로 보고 있습니다.. 저도 남자지만 동방신기 만큼 가창력과 하모니가 되는 그룹이 위에서 말한 팀들중엔 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다 들어봤지만 동방은 월등하더군요.. 객관적 기준입니다.. 오해는 마시고.. 그러니 동방신기의 영향으로 한국가수들은 다 가창력,, 댄스,, 외모가 다 받쳐주는줄 알고 일본팬들이 지금 동방신기가 활동휴지하고 있으니 다른 그룹에 관심가지는 걸로 보입니다.. 동방이 다시 재결합해 활동해야 우리나라 음악시장이건 일본이건 살릴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저 여자아니고 남자며 솔직히 동방신기 중립에서 바라보는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한마디 였습니다... 수정 삭제
카라가 나온 샤베쿠리를 보았는데.... 미르 10/09/01 [18:32]
글쎄...컨셉을 잘 못 잡은거 같네요.샤베쿠리 보기전에는 소녀시대보다 카라가 일본에서 잘 되겠다 싶었는데..샤베쿠리를 보고나니..소녀시대쪽이 좀더 준비성있게 잘 할거같단 생각이 들더군요.카라는 생각이 없는건지 굴러온 복 내친 격입니다..안타깝습니다..푸쉬 잘해주는 이 좋은 시기에 좋은 프로그램 잡고도 방송을 그따위로 하다니..ㅜㅠ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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