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생산성은 27일, 기업이 상정한 환율을 상회하는 엔고가 주는 영향에 관한 긴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요미우리가 27일 보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엔고로 65%의 제조업 회사가 수익이 줄어든다고 예상했다. 또한 1달러가 85엔 수준인 엔고가 지속되면 39%의 기업이 '생산공장이나 개발거점을 해외로 이전할 것'이라고 회답해, 일본국내 산업의 공동화가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경제생산성의 이번 조사는 전국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계 200개사를 대상으로 1-24일까지 이루어졌다.
현재 엔고수준이 6개월 지속되면 수익악화가 심각해지므로, 61%가 '해외생산비율을 확대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신흥국시장에서는 한국기업과의 경쟁으로 고전이 예상된다고 기업들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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