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기현 모오카 경찰서가 26일, 모오카시에 사는 무직 다케다 미쓰오 용의자(47)를 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케다 용의자는 26일 오후 4시 15분 쯤, 시내 수퍼에서 담배 2보루(7000엔 상당)을 훔쳤다고 한다.
다케다 용의자가 계산대 옆에 나열되어 있던 담배 2보루를 손에 든채 가게 밖으로 나온 것을 같은 가게 부점장(남, 35)이 발견, 그 자리에서 붙잡았다.
다케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없었다.(10월에) 담배값이 오르기 전에 훔쳐두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일본 정부는 국민 건강 증진을 이유로 역대 최대폭 담배세 인상안을 발표. 이로 인해 10월 1일부터 담배값이 110~140엔 정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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