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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류! K-POP은 있고 J-POP 없는 것?
일본의 한국 아이돌 열풍은 '차이'에서 생겼다
 
안민정 기자
"k-pop 붐의 원동력은 댄스, 가창력, 그리고 헝그리 정신?"

프라이데이 다이너마이트(이하 프라이데이 d) 19일호는 무려 5장에 걸친 한국 엔터테인먼트 취재기사를 실었다. 이 주간지는 "한국 연예계는 헐리웃보다 뜨겁다"며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아이돌 인기원인을 소속사 관리 프로그램에 있다고 보았다.

▲ 초신성     ©jpnews/ 幸田匠

프라이데이 d가 일본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로 꼽은 것은 잔혹할만큼 긴 연습생 기간과 연습시간이다. 한국 소속사에서는 노래, 댄스는 물론이고 어학까지 1일 12시간 정도 레슨하고, 그 과정이 2~3년에서 7~8년이나 된다고 전했다. 일본 역시, 아이돌 데뷔까지는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 피나는 연습기간을 거치지만 한국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오랜기간 강도높은 연습량으로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한국 아이돌의 특징이라고 꼽은 프라이데이 d는, k-pop에는 있지만 j-pop 에는 없는 것이 몇 가지있다고 리스트를 꼽았다.
 
첫번째, j-pop 에 없는 것은 댄스실력과 가창력. 일본은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구분을 확실히 구분짓는 편으로 아이돌에게는 높은 수준의 춤이나 노래실력을 바라지 않는다. 아이돌의 역할은 대중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것으로 '멋있다, 아름답다'보다는 '친근하다.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이에 비해 한국은 데뷔 전 피나는 훈련은 물론, 데뷔 후에도 꾸준히 연습하고 실력을 갈고 닦아 매번 다른 모습,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는 데 차이가 있다. 프라이데이 d는 "한국 아이돌의 완벽한 호흡은 그만큼 연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격렬한 댄스에 맞도록 꾸준히 몸을 단련시키는 것도 큰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 소녀시대     ©jpnews/ 이승열 

두번째는 팬서비스와 헝그리정신이다. k-pop  붐 이전의 드라마 스타 한류열풍에서, 일본팬들이 한국 스타에 빠져드는 이유로 꼽은 것이 바로 '팬 서비스 정신'이었다. 일본 스타와 다르게 겸손함, 따뜻함, 인간적인 면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팬들과 눈을 맞춰주고 팬들을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 던져주는, 이런 사소한 것들이 일본 팬을 감동시켰다는 것이다.
 
프라이데이 d는 이런 한국 스타의 팬서비스 정신에 대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미국 시장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때문에 포옹이나 손에 뽀뽀를 해주는 등 과감한 팬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헝그리 정신에 대해서는 "가족문제, 학업문제로 연습 도중 포기하는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잔혹한 연습기간을 견디지 못해 뛰쳐나가는 연습생들도 많이 있다. 지금 데뷔한 아이돌은 이런 어려운 과정을 이겨낸 후 데뷔한 것이기 때문에 놀라울 정도의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며 j-pop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프라이데이 d 한류 기획은, 현재 인기있는 k-pop 아이돌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업계, 방송시장, 영화, 버라이어티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 일본 내 한류가 드라마, 가요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대중문화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 브라운 아이드 걸스     ©jpnews/이승열

그러나 묘한 뉘앙스로 잘못 보도되고 있는 기사도 눈에 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k-pop 업계 최고의 플레이 걸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나르샤를 꼽았다는 것. 증거로는 "5명의 연예인에게 대쉬를 받았다" "일본인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라고 과거에 나르샤가 이야기한 몇 마디 말로 추측성 보도를 했다.
 
여기에 몇 번 스캔들이 보도된 이효리와 이미 결혼한 장동건을 플레이보이라고 전하기도 했고, 몇 차례 결별설이 돌았지만 최근에도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황정음- 김용준 커플에 대해서도 이미 '헤어졌다'고 보도하고 있어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 sg워너비     ©jpnews / 이승열

마지막으로 프라이데이 d는 직접 한국을 찾아가 아이돌 열기를 느끼고, 한류팬을 직접 만난 르포를 전하면서 "한국 아이돌이 설마 이렇게까지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일본팬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니 제 2의 한류 붐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국 연예계 이모저모(프라이데이 다이너마이트, 10월 19일호)
 
k-pop 대표회사 big3
sm 엔터테인먼트, dsp media,  yg 엔터테인먼트
 
연인으로 삼고싶은 남자스타
1위. 이병헌 2위. 이서진 3위. 김주혁
 
개런티가 높은 남자스타
1위. 배용준 2위. 송승헌 3위. 권상우
 
팬클럽 회원수가 많은 스타
1위. 동방신기 2위. 소녀시대 3위. 빅뱅
 
광고효과가 높은 여배우
1위. 한효주 2위. 신민아 3위. 한예슬
 
가장 귀여운 여자 아이돌
1위. 설리 2위. 산다라 박 3위. 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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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0/12 [09:59]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간다르바 10/10/12 [18:31]
일본언론이 한국의 연예계를 보도할때엔 뭔가 항상 부족하거나 잘못된 기사를 쓰는거 같아서 웃음이 납니다 ㅋㅋ 뭔가 몇개씩 빼먹거나 뭔가 왜곡해서 보도를 하는듯한 인상 ㅋㅋ 뭐 요새 kpop인기가 많아서 정보가 범람하는 와중에 잘못된 정보도 통제되지 않는다는 정도로 인식하지만요 ㅋ 수정 삭제
그리고 kpop과 jpop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간다르바 10/10/12 [18:34]
기사의 보도대로 노력과 열정도 맞지만 가장 중요한 음악적 특성과 드라마,영화의 색깔 자체가 많이 다른데 그점은 뭔가 크게 빼먹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ㅋㅋ 수정 삭제
JYP의 굴욕 ㅋㅋㅋㅋㅋ ㅇㅇ 10/10/12 [19:35]


3대 기획사에서 JYP빼고 DSP ㅋㅋㅋ

아마도 카라 SS501 때문에 그렇게 한 듯...

아니 근데.. DSP는 진짜 아닌데..

차라리 JYP를 빼고 포미닛과 비스트의 큐브나 티아라의 코어콘테츠를 넣지..

코스닥에서도 상장 폐지당하고 사장은 뇌출혈로쓰러진 DSP라니 ㅋㅋㅋㅋ 수정 삭제
일본 아이돌 친근하다, 응원하고 싶다란 개념이라는데.. 뭔가이상 10/10/12 [22:25]
친근함을 내세운 아이돌이면 팬서비스면에서 더 좋아야 하는거 아닌가..
그냥 일반인이 아이돌보고 친근하다 도와주고싶다란 일방통행뿐인건가?
친근하긴 한데 응원만 해줘 난(아이돌) 주는거(팬서비스) 없음? 뭔가 앞뒤가 안맞는건지 우리가 생각하는 친근함이랑 다른건지... 수정 삭제
JPOP과 KPOP 차이는... 랜디블루 10/10/12 [23:37]
1.스펙의 차이
외모.춤.음악성.가창력.외국어 구사능력 어느하나 한국을 압도하지 못한다.

2.갈라파고스 일본음악
일본음악은 과거 아시아에서 독보적이였다.독창적이고 넓은 저변을 바탕으로 독특한 음악을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내수만 넓지 음악은 정체되어 버렸고. 최신유행에서도 뒤쳐졌다. 킨키키즈,아라시,스마프 같은 늙은 아저씨 그룹을 언제까지 좋아할까..여자가수는 아무로 나미에를 제외하면 내세울 아티스트가 없다.

3.원조는 일본이다? 라는 일본병
사실 아이돌의 원조는 일본이다. 그러나 지금은 일본 아이돌은 내수용이다. KPOP성공요인을 일반인인 나보다 더 모른다. 신문이며 전문가라며 떠들어대는 사람들도 헛다리만 짚는다. 그래봐짜 일본이 원조다...라는 병에 걸려있다.

4. 더 심각한건 JPOP은 더 이상 발전이 없다는거다.
헝그리 정신이 없다 라는 일본인들의 말도 100% 틀린말은 아니다. 순수예술이 아닌 대중예술에서 경쟁자 없는 상황에서 누가 힘들여서 노력하겟는가 가만히 앉아서 인기를 안정적으로 누리면서 그돈으로 먹고 산다. 이게 일본연예인들이다. 해외공연이라 해봐짜 일본말 조금 알아듣는 한국 대만 갔다오고 월드 투어라고 한다..

** 한국음악은 그럼 짱이냐 그것도 아니다
한국음악은 아이돌 천국이다. 락음악을 하는 그룹도 없고. 컨트리나 남미음악을 하는 가수도 없다. 한마디로 다양성이 제로다.일년 가봐짜 시디 한장 안사고 돈주고 MP3 다운 받는 사람 거의 없다. 제작자는 돈 되는 아이돌에만 집중한다. 이건 음악시장이 아니다. 다른건 몰라도 음악의 그릇은 일본이 훨씬 크다. 다양한 음악이 많다. 수정 삭제
일본은 한심한 나라다 55555 10/10/13 [09:58]
인구 1억 2천인 나라가 인구 5000만 정도의 한국을 이기는 분야가 없다.
가수->그라비아 아이돌->AV진출->성매매 이쪽으로 일본 여자들이 다 넘어가니
제대로된 여자가 있을리가 있나. 여성장관이라는 자가 국회에서 비키니화보 찍는
이 세상에서 무슨.ㅋ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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