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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학교는 미국인을 양성하나
日, 영어보다 일본어를 더 가르쳐야
 
김태훈 박사(세이사 대

일본 초등학교도 영어 필수

올해 3월9일, 2013년도 신입생부터 실시될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고시되었다. 이 고시된 교육과정이 화제다. 그 이유는 고시 내용 중「영어 수업은 영어로 실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15년이상 논의되어 온 초등학교에서의 영어교육도 '외국어활동'이라는 교과 외 활동으로 5,6학년에서 주 1시간 필수화 되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초등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실시하기 전인  2005년에 문부과학성 조사 연구팀의 일원으로 아시아의 비영어권 국가중 초등학교부터 영어교육을 실시한 한국, 중국, 대만, 태국의 초등영어에 대한 조사를 한 적이 있다.

당시 한국, 중국, 대만,태국의 교육부관계에게,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초등영어에 대한 조사로 왔노라고 하니깐, 어느 나라나 같은 말을 들었다.

"10년 전에도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선생님과 똑같은 문제로 조언을 구한다고 왔었다면서 일본은 아직도 생각중입니까?"

사실 일본은 교육정책을 하는데 너무 심사숙고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학교 5일제도 완전 실시까지11년이나 걸렸다. 초등학교 영어교육 도입도 논의되기 시작되고나서 실시하기까지는 15년이나 걸렸다. 그것도 교과가 아닌 외국어 활동으로 말이다. 정말이지 피곤할 때가 많다.

우리 한국은 어떠한가! 위에서 하라면 1,2년내로 전면실시가 된다. 이러한 교육정책 하나만 봐도, 국민성도 두나라 합쳐서 딱 둘로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일본 초등영어 도입 배경은?

어쨌든, 이번 초등영어의 도입과 중·고등학교에서 6년간이나 영어 학습을 해도 영어를 할 수 없다는 비판이 새 교육과정으로 연결되었을 것이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영어는 세계 표준이니까, 결과적으로 산업체의 요청에 응한 결과였다고 할 수 있다. 대학의 경제계 학부에서는 toeic를 필수 과목으로 설정하고 있다.

대기업에 취직할 때도 toeic의 스킬은 불가결하다. 이 점은 한국이 앞서가고 있지만,,,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회화」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초등학교때부터 간단한 영어를 배우는 것은 물론 필자도 찬성이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 비즈니스로 영어회화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일까. 국어나 수학과 같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옛날과 달라, 지금은 일본의 모든 고등학교에 alt(네티브 교사) 영국인이나 미국인이 들어가 있다. 최근의 영어 수업에서는「스피킹」,「리스닝」의 요소가 충분히 포함되어 있어 희망하면 얼마든지 회화 연습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정비되어 있다.

기업과 산업체로부터 요청이 있겠지만, 수업 방법을 급격하게 변경해, 영어교육만 실시할 필요가 있는가 한다. 이웃나라인 한국어나 중국어도 선택 필수과목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 일본 초등학생     ©jpnews


 

일본어 경어를 제대로 쓰는 학생 드물어

아소 일본 총리는 영어회화에는 자신있는 것 같지만, 일본어 능력은 의심이 간다. 일본인이 사고하고, 표현하는 기본적인 힘은 일본어이다. 학교교육에서 학생들의 일본어의 혼란은 심각하다.

우선 일본어 교육에 힘을 써야 한다고 본다. 우리말 처럼 반말 겸양어 존경어가 존재하는데 제대로 구분해서 쓰는 학생들이 정말이지 적다. 교수들에게 「선생님 밥 먹었니?」라는 일본어를 사용해도 교수들도 학생들의 난폭한 표현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다. 

필자는 학교에서는 우선 일본어의 힘을 길러야 한다고 본다. 한국도 그렇지만 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질 못하는 상태에서 영어를 공부해도 영어 실력은 향상되질 않는다.

그리고 영어 보다도 평생을 통해 훨씬 더 사용할 수 있는 빈도가 높은 한국어나 중국어를 가르치는 것이 의미가 있지 않은가 한다. 이는 한국도 같다고 본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영어처럼 일본어와 중국어 교육에 힘을 쏟아 우선 진정한 이웃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교육의 참뜻일 것이다.

■ 참고자료 : 일본 고교 교육과정 개정 내용

금년 3월 9일, 2013년도 신입생부터 실시될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고시되었다.

2008년 3월28일 고시된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2011년도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은 2012년도부터 완전 실시된다. 새 교육과정의 특징과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정 특징>

① 개정 교육기본법으로 정해진 교육의 목표에 따라, 전통이나 문화에 관한 교육이나 도덕 교육, 체험 활동, 환경 교육등을 중시

② 「生きる力」(살아가는 힘)의 이념을 공유한다

③ 기초적·기본적인 지식이나 기능의 학습을 목표로 하는, 암기적인 지식이 아닌 생활 경험으로 인한 지식

④ 사고력· 판단력· 표현력을 기르는 교육→기록· 요약· 설명· 논술 등 언어 활동의 중시, 비판력을 높인다.

⑤ 확실한 학력 확립을 위해, 수업시수를 확보한다

⑥ 풍부한 마음이나 건강한 몸의 육성을 위한 지도를 충실시킨다.→도덕 교육의 개선· 충실, 체력 향상의 구체화

<개정 내용>

①각 교과에서 언어 활동 육성의 충실과 과학기술의 토대가 되는 내용과 전통이나 문화에 관한 교육내용의 내실화

②도덕 교육의 충실→현재 도덕이 아닌 도덕을 교과로서 자리 매김을 포함 검토를 계속한다

③체험 활동의 충실

④환경 교육이나 캐리어 교육, 먹거리 교육 등의 충실 

무엇보다도 새 교육과정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영어 수업은 영어로 실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는 점이다. 


(편집자 주 - 김태훈 교수는 현재 일본 문부과학성 국립교육정책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있으며, 세이사 대학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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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6/25 [20:27]  최종편집: ⓒ jpnews_co_kr
 


란도셀 오오 09/06/26 [12:41] 수정 삭제
  란도셀을 보니 아랫도리에 힘이 불끈
 
추천하기0
서양처럼 되는거 나쁘지않다고 생각되는데.. 서양 14/08/08 [02:11] 수정 삭제
  사람들이 경제중심적으로 움직이기 시작되면 자국어보다 세계공용어인 영어를 사용하게되는 것이 당연한게아닌가? 경어를 사용하지않게된건 유교사상으로부터 점점 탈피하게되었단 증거이고
 
추천하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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