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신문사는 9월 25~26일 이틀간 독서에 관한 전국 여론 조사(면접방식)를 실시해, 24일 결과를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1개월 간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사람이 52%였다고 한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1980년 이래 2002년의 54%, 지난해와 98년의 53%에 이은 높은 비율이라고 한다.
읽지 않은 이유(복수 응답)로는, ‘시간이 없었다’가 46%(지난해 51%), ‘읽고 싶은 책이 없었다’ 21%(지난해 21%), ‘책을 읽지 않아도 별 문제 없다’가 16%(지난해 18%) 등의 순으로 많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전자서적에 대한 질문에는 ‘이용한 적이 있고, 앞으로도 이용하겠다’는 답이 6%(지난해 5%), ‘이용한 적은 있으나, 앞으로 이용할 생각은 없다’가 3%(지난해 3%)로 이용자의 비율은 지난해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이용한 적은 없으나, 이용해보고 싶다’라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25%(지난해 19%)로 증가해, ‘이용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는 65%(지난해 71%)로 감소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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