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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MB 도쿄 올림픽 지원 발언, 사실"
이 대통령, 2016년 '도쿄 올림픽 지지 발언' 그 진상은?
 
박철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한일정상회담에서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2016년 도쿄 올림픽 유치 지원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대통령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프레시안>은 29일 "<산케이>, <니혼게이자이>, <교도통신>등 일본의 유수 언론사들의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도쿄 올림픽 지원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전면부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관련기사 "李대통령, 일본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논란")
 
jpnews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인지 아닌지 각 일간지 보도 내용을 살펴보기로 했다. 먼저 <니혼게이자이>와 <산케이>는 29일자 조간지면에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다음과 같이 보도하고 있었다.
 
▲ <니혼게이자이> 6월 29일자  "이 대통령은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이 한국으로서 좋지 않은 일인가"라며 반어법적 표현으로 지원의 의사를 표명.    ©jpnews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28일의 한일정상회담에서 2016년 하계올림픽 도쿄유치를 지원하겠다는 생각을 내비췄다.
 
(중략) 이 대통령은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이 한국에 있어 좋지 않을리 있느냐?'(近い国である日本で五輪が開かれることが韓国にとってよくないことだろうか。)라는 반어적 표현으로 지원의사를 밝혔다고 표명.
 
스포츠에 관해서는 강한 라이벌 의식을 봉인하고, 우호관계를 연출할 의향을 보였다"(니혼게이자이, 6월 29일자 2면)

 
"(아소 다로) 수상은 또한 도쿄 올림픽 유치에 대해 한국의 지지를 요청하자 이 대통령이 '가까운 데서 올림픽이 개최되면 한국에서 많은 사람이 값싸게 볼 수 있으므로 바람직스럽다'(近くで五輪が開催されると韓国から多くの人が安く見ることができるので望ましい。)고 답했다."(산케이, 6월 29일자 1면)
 
<니혼게이자이>의 이명박 대통령 발언은 일반적으로 "좋은 것"이라는 것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쓰는 반어적 표현이 맞다. 하지만 <산케이>의 발언은 지원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고는 보기 힘들다. 한편 두 일간지와 별도로 일본을 대표하는 통신사 <교도통신>은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  <교도통신>이 공급한 뉴스를 <산케이> 인터넷판이 받아썼다.   제목 '한국 대통령, 도쿄 올림픽 유치를 적극지원' ©jpnews

"한국 대통령 보도관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한일정상회담에서 2016년 하계 올림픽 도쿄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를 표명했다" (교도통신, 6월 28일 19시 09분)
 
이 외에도 <지지통신> 역시 <산케이>의 이 대통령 발언과 일치하는 내용을 실어 어떤 형태로든지 이 대통령이 도쿄 하계올림픽 유치에 지원의 뜻을 나타내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프레시안>의 보도에 등장하는 청와대 관계자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발언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교도통신>이 보도한 "한국 대통령 보도관에 따르면..."이라는 기사는 완벽한 오보가 된다.
 
jpnews는 기사를 작성, 배포한 <교도통신> 외신부에 직접 확인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교도통신> 외신부 관계자는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우리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 특히 한국의 <연합뉴스>까지 보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설령 우리 보도가 오보라면 한국 대통령 관저에서 어떤 식으로든지 연락이 오지 않겠느냐?"며 오히려 이쪽에 반문을 해 왔다.
 
어느 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녹취록이 공개되지 않는 한 알 수 없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작년 7월 14일 <요미우리 신문>의 기사의 발언, 속칭 "지금은 힘들다. 기다려 달라"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당시 <요미우리 신문>은 중학교 학습 해설서에 문부성이 '다케시마는 일본의 영토라는 표기와 더불어 그 해설을 삽입하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지난 9일 이 대통령은 홋카이도 도야코 서밋 회장의 호텔에서 후쿠다 수상과 서서 대화를 나누었을 때, 우려의 뜻을 표명. 관계자에 의하면 수상이 '다케시마라고 쓰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말하자,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라고 요구했다고 한다"(요미우리, 2008년 7월 14일자)

이 발언이 나중에 논란을 일으키자 청와대는 "대통령은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당시 기자(나)는 이 발언의 사실여부에 대해 <요미우리>에 다니고 있는 현직 h 기자에게 확인을 했다.

 
다음날 h기자는 "이 기사는 사실에 기반을 둔 취재였으며 만약 청와대 쪽에서 항의를 해오면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물론 청와대는 <요미우리>의 취재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이 오보진위 사건은 쌍방간 피해없이(?) 유야무야되었다.
 
하지만 청와대의 이번 해명, 즉 "도쿄 올림픽 지원을 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는 단순히 도쿄 올림픽 유치가 아니라 2018년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그리고 2020년 부산 하계올림픽이 걸려있는 큰 사안이 된다.
 
2016년 같은 아시아 지역인 도쿄가 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경우 '대륙별 균형 개최'를 기조로 하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방침에 따라 한국에서는 올림픽 개최가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문제는 확실한 해명과 함께 그에 따른 명확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산케이 신문> 6월 29일자  "이 대통령은 '가까운 곳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면 한국에서 많은 사람이 (올림픽을) 값싸게 볼 수 있으니까 바람직하다' 답했다" ©jpnews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09/06/29 [18:02]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7월 09/06/29 [19:58]
“하루 일정으로 방문했다. 그러나 2~3일에 할 일을 다했다.” 2MB왈!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누굴 만나기가 두려운 인물.

2016년 부산에서 도전 여부와는 별개로,
일본이 개최해서 우리가 좋을 이유가...
속마음이면 그것이 궁금하고, 인사차이면 그것 또한 오바!
수정 삭제
ㅇ숑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다봉스 09/06/29 [20:32]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수정 삭제
대통령은 자신이 한 말도 기억이 안 나는건가.. 아이고 09/06/29 [21:13]
기억도 못 할 말을 함부로 내뱉고다니면 안되는 자리이건만..
그 자리가 맞지않으면 지금이라도 벗어 던지면 고맙겠는데..

일본 기사가 잘못된 기사라면 PD 수첩을 상대로 했던 것처럼
고소,고발을 왜 안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우리가 촛불집회라도 해야하는건가..
수정 삭제
늘 저질러놓고 변명하고, 회피하는게 버릇이 된 듯... colmar 09/06/29 [21:50]
오해다, 착오다, 실수였다, 사실과 다르다...
핑계와 변명의 연속인 현 정부.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데 주먹쥐고 있던 모습... 계속 생각난다.
그 사람은 분명 스스로를 일본사람이라 생각하고 있는게 분명하다.
수정 삭제
글 잘읽었습니다 ddd 09/06/29 [22:20]
외수옹 사건 총정리.
내가 정리해주께...
원래 DC 정치갤은 수구꼴통들이 점령한 곳이이야.
근데 저번에 이외수 옹이 뉴라이트 교과서(김구,윤봉길 = 테러리스트 라고 씨부린)때 열 받으셔서 그 쉑이들 정신나간 넘들이라고 한번 갈기셨지.
그때부터 뉴라이트를 사랑하는 수꼴들이 외수옹한테 찝쩍대기 시작했어.
하지만 DC 라는 곳이 말을 아주 자유분방하게 하는 데거든. 외수옹도 거기 분위기 맞춰서 조금 막나가셨지만 그 게시판 평균수준보다는 양호했지.
근데 이번에 고소당한 찌질 수꼴들은 그 한계를 넘었다는 거야. 외수옹 아내분과 어머니 대상으로 온갖 성적인 악플을 마구 달아제낀거지.
거기에 외수옹 제대로 뚜껑 열리신거고...
저 위에 factotum,학생맨,또 한넘인가가 대표적인데..
어째저째해서 학생맨한테는 사과문 올리면 봐줄려고 했는데 이 쉐끼는 사과문이라고 올렸는데 세로로 읽으니깐 이외수 옹한테 하는 욕인거야. 뭐.. 그 이후로 완전히 끝났지.

이외수씨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자신보다 한없이 어린사람들이 3일내내 자기를 비난하고 모욕하고 심지어 어떤인간은 방명록에 성적으로 자신의 아내를 모욕하고 짤방만들어서 다른갤러리에 퍼트리고요

결론은 오히려 factotum 저 넘이 언론플레이하는 것이라고 보면됨.

정사갤 상주 수구꼴통놈들이 모여서 지금 허위 날조 자료 만들어서 이외수를 공격하고 있다.
수정 삭제
근데....이거 MB라 문제 되는거 아님?? 이거 웃긴게;; 09/06/29 [22:38]
좋든싫든 일단 왜놈들 우두머리 만나는 자리에서 올림픽 협력에 관한 화제가 나오면....'니들이 하면 우리가 못하거든?? 엿이나 처먹어~~'라고 말할수는 없지 않나?? 좋든 싫든 소위 립서비스 수준은 해줘야한다는거;;; 물론 나중에 MB가 어떻게 실제 움직이느냐가 문제겠지만...
그건그렇고 이외수?? 이회수?? 애 누구임?? 이기사랑 애랑 무슨관곈데;;; 수정 삭제
달리 월산명박이겠습니까 마틸다 09/06/29 [22:46]
한국인의 탈을 쓴 왜놈 수정 삭제
예측한 그대로, 기대한 그대로 idida 09/06/29 [22:56]
일본사람에게 있어 일본에서 올림픽을 개최한다는건 당연히 기뻐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요? 자국에서 올림픽을 개최한다는데.. 도대체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수정 삭제
역시 s 09/06/29 [23:25]
머리가 쥐대가리라 지가 한말도 기억못하고
가카답습니다 가카다워요~ 짝짝짝 수정 삭제
것두 머리라고 달고 다녀.. 09/06/30 [00:07]
뭔말을 하고 다니는지도 모르고....기냥 허벌레 해가지고 굽실 굽실
전형적인 친일앞잡이 수구세력집안 태생...
뭔 챙피...... 수정 삭제
청와대曰 한국인 09/06/30 [00:13]
.....오해다.... 수정 삭제
이젠....외국에가서 까지 사기칠려구해...... 인사불성쥐 09/06/30 [00:29]
입에서 나오는게 거짓말이니.....정신병원에 꼭 가보길........ 수정 삭제
안습이다. 수두룩 09/06/30 [01:13]
이젠 뭔 소리만 나오면 다 오해고 잘못되고
사실이 아니고 그런일 없다라고 일단 오리발 내밀고
모르쇠로 일관한다..
걍 립서비스였다.
한마디하면 이게 그리 논란이 될 일인가..
청와대에선 그런일 없다라고 못 밖는 상황부터 완전 코메디가 따로없다. 수정 삭제
저런 걸 대통령이라고 뽑아놨으니.. 희망샘 09/06/30 [01:31]
나라 꼬라지가 잘 돌아갈 일 있나..쯔쯔.. 수정 삭제
이번엔.. 어둠 09/06/30 [01:58]
또 어디가 오해일까.. 수정 삭제
입만열면 거짓말 몰랐다 lq 09/06/30 [03:52]
양치기 수정 삭제
여러분 오해입니다. 팩트 09/06/30 [05:03]
나의 진심을 알아주세요. 수정 삭제
쥐새끼를 대통령으로 뽑은 넘들아 09/06/30 [05:11]
이런 등신 빙신에다 살인마 개새끼를 대통령에 뽑아놨으니 당신들의 죄를 뉘우치려면 당장 끌어 내려라. 수정 삭제
역시.. 로셩 09/06/30 [05:31]
역시 거짓정부 사과정부 답네요. 어찌나 사과할 일을 매번 만드는지 쯧 수정 삭제
대륙별 순회 원칙 안셀 09/06/30 [06:37]
같은 대륙에서 연달아 올림픽을 개최할수 없다는 고등 정보를 설치류 따위기 알고 있을리가.. 수정 삭제
오해입니다.! 아키토 09/06/30 [06:51]
한마디로 무마하려는 녀석들... 사고치는거 수습하느라 니네가 고생이 많다. 수정 삭제
부산올림픽은 물건너가는군아. 지나다가... 09/06/30 [10:09]
올림픽유치 시작도 못해보고 부산올림픽은 물건너가네 수정 삭제
한국유치를 앞두고 대통령이란 작자가 하는 소리가.... 나그네 09/06/30 [10:43]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글 씁니다. 2016년 평창올림픽을 유치전을 준비하고 있고요 2020년 부산에서 올림픽 유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대통령이란 사람이 2016 동경올림픽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이지요. 일본은 2016년 뛰어들어 2020년 올림픽을 따내겠다는 계획이구요.
ㅎㅎ 여러분들 도대체 어느나라 대통령입니까?
누가 대답 좀....... 옆집 멍충이라면 패 죽일텐데...
제발 부탁인데 아무것도 안해도 좋으니 나라망신 좀 그만 시켰으면...

수정 삭제
아이고... 아이고... 09/06/30 [11:14]
대통령이 입만열었다하면 국민들 뒷목잡고 쓰러지게 만들고...
답답하다...
도대체 참모들은 뭐 하는건가... 수정 삭제
한심한 넘.. 황제 09/06/30 [11:24]
저런 무식한 쥐새끼가 있나.
저넘은 입만 열면 거짓말과 오리발.... 수정 삭제
나는 안뽑아따 내가 09/06/30 [11:31]
그래도 외국에 쪽팔린다. 뽑은사람들은 제발 좀 반성하고 담에 제대로 해 수정 삭제
문제는... 수라 09/06/30 [11:42]
뭐 일본 유치 지지한다..안한다가 라고 말한게 아니라...일국 수장끼리 하는 대화 도중에 나온 말을 나중에 와서 그런말을 안했다..오해다..뭐 그런 찌질한 소리를 계속 한다는거지..울아부지께서 그러셨다 `남자라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한건 했다..안한건 안했다` 라고 하라고.. 수정 삭제
달리 쪽바리인가. 지나가는사람 09/06/30 [12:26]
쪽바리를 뽑았으니 당연한 일... 일본놈들이 보면 얼마나 한심할까. 에휴. 수정 삭제
인사치레 곽정 09/06/30 [12:38]
볼 것도 없이 의례적인 인사치레, 외교적 수사 아니겠어요?

'우리 올림픽 유치 준비하는데요.. 투표할 때 좀 도와주세요.. 허허'
'아! 그러세요? 잘 되기를 바랍니다. 일본에서 열리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할 수 있을까요? 가까운데서 열리면 싸게 보러갈 수도 있겠지요.. 허허'
(통역상의 문제, 번역상의 문제도 분명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의 기사는
"좋지 않을리가 있나요?" 가 아니라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가 더 정확한 번역입니다.)

그런 대화가 오갔지 않았겠어요?
여러분은 이대통령을 그렇게 무시하면서,
어째 보면... 사실은 대단한 인물로 여기는 것 같아요..^^
이명박대통령이 도와주면 올림픽 개최 결정됩니까?
그게 한국표로 결정되는 것인가요?

앞에서야 그렇게 의례적으로 인사하는게 도리지요.
결국, 만의 하나, 일본 개최가 결정된다고 합시다.
그럼, 그게 이명박이 도와줘서 그렇게 된거군요.
역시 대단한 인물입니다, 이명박대통령은...
그렇게 미워하면서, 왜 영웅시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거 쉬운 문제도 아닐뿐더러,(이명박이 지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단순한 외교적 수사에다가 동물대가리 딱지 붙일 일도 아닙니다.
너무 흥분들 하셔요... 보면..^^ 수정 삭제
일본의 올림픽 개최여부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지요...윗분. 이사야 09/06/30 [12:50]
우리나라에서 2020년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마당에 일본의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지지' 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 가

문제인 겁니다.

어떤 인간이 '난 일본의 한국 지배를 지지한다.' 라고 말했다 칩시다.

그 인간 때문에 일본이 한국을 지배할 가능성이 있어서 그 인간을

욕할까요? 아니지요. 생각 자체가 글러먹었다는 겁니다.

명색이 대통령이라면 자기 나라를 우선하여 생각해야 되는데

그런게 없다는 뜻.

하긴 뭐 일본산 쥐새끼니까 자기 나라 위한 발언인건 맞네. 수정 삭제
지금 네티즌은 '놀이' 중..^^ 곽정 09/06/30 [13:11]
무슨 놀이요?
이명박이 무슨 짓을 해도, 무슨 말을 해도 욕해주기 놀이 중입니다. ^^

그럼, 일본 수상이 '우리 올림픽 개최할라고 준비중인데...'
그럴 때, 이명박이 어떻게 반응했어야 할까요...
'우리도 준비중이야! 너네 하면 우리 못하게 되잖아, 그거 하지마!'
그렇게 해야 했을까요?

만약 그랬다면, 우리 네티즌 분들은 이렇게 말할겁니다.
"외교의 외자도 모르는 설치류, 쥐박이 답다, 인간아 왜 사니..."
"너는 립서비스도 모르냐? 그냥 도와주겠다고 하고, 안하면 그만이지.."
"괜한 짓으로 일본애들 자극해서, 국민들 관심돌릴라고 하는거 아냐?"

아니면, 암말말고 가만히 있어야 되었다고 하는 분도 있겠네요.
그러고보니, 그걸 가장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명박이 너는 3년 반동안, 그냥 청와대 안에서 가만히좀 있어라,
암말도 암짓도 하지말고.. 제발.."

지난 정권 5년간은 대통령을 개구리로 만들어 스스로 국격을 찢어발기더니,
이제는 대통령이 쥐새끼가 되어있습니다. 그대로 돌려주기 인가요?
참 유치하기 짝이없는 '일부' '자칭' '좌우' 국민들입니다.

아~~, 우리나라는 언제쯤 '대화'를 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이 정권이 지나가면 좀 나아질까요? 수정 삭제
아놔!~ 지난시간 09/06/30 [13:16]
명바기 ..이 참에 지데루 커밍아웃 해버리지 ㅉㅉ 수정 삭제
곽정님 같은 분들은 이 글을 읽어보시고 한번 깊게 생각해보시길. ㅁㅁㅁ 09/06/30 [15:20]
퍼온글입니다. 길어서 요약본.
그런데 웃기는 건 이런 완벽한 글로벌 호구짓을 두둔하고 나서는 쌍동이 호구들이 있다는 거다. 그들의 주장은 그들의 IQ만큼 단순해 보인다. 주장인 즉슨 이렇다.
1. 정상회담에서 상대방이 부탁하는데 그럼 매정하게 안된다고 하냐
2. 앞에서 의례적으로 해놓고 뒤통수 치는게 그게 고도의 전략이다.
(중략)이에 앞서 김 장관은 후유시바 국토교통상도 만나 "예전에는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보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훨씬 더 많았지만 양국간 관광객 교류가 최근에는 거의 비슷해졌다"고 운을 뗀뒤 "일본 수학여행 학생들의 한국 방문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일본측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지를 요청했으며 후유시바 국토교통상은 "잘 알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그나마 평창 올림픽에 우호적이었던 중국정상조차 그 표현은 대단히 신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후진타오 주석은 반기문 외교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것을 축하하면서 국제사회에서의 한중간 협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고, 한국의 2012년 여수세계 박람회와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게 외교를 하는 사람들의 언어와 행동이다. 그리고 (우리 입장에서 매정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정답이기도 하다. 친하다고 덥석 손잡고 "그래그래 다해줄께" 라고 말하는 건 호구들이나 하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친하긴 뭐가 친한가. 누가 친하다고 인정해 준데? 외교라는건 결국 자기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명분 쌓기다. 바보 짓하면 바보 취급받는게 당연하다는게 그쪽 생리란 말이다. 수정 삭제
땅박이가 뭔짓을 하고다니는지. 차라리 그냥 조용히 있는게 국익에 도움. ㅁㅁㅁ 09/06/30 [15:22]
MB가 제정신인 대통령이라면 아소다로가 일본개최 지지를 요청했을때 "한국도 동계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식으로 뼈(?)있는 동문서답을 했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우리 못하면 너희들도 못해 라는 식의 모습을 보여줘야 일본의 전략이 흐트러지고 국제사회가 (아시아에서) 누가 더 타당한가를 고민하게 된다는 거다
지금 이대로라면 한국은 일본에 올림픽 개최권을 양보한 국가처럼 비추어지게 된다. 결국 일본 아시아를 대표해서 하계올림픽을 치르게 되었으니 비슷한 시기 다른 올림픽은 그럼 유럽이 가져가던가 아님 북미가 가져가면 된다는 식으로 여론이 조성되게 될것이고 이런 흐름이 바로 일본이 노리는 노림수였다.
수정 삭제
펌글의 마지막 부분. ㅁㅁㅁ 09/06/30 [15:22]
아니, 이런 복잡한 전략전술 이런거 다 떠나서 솔직히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곰곰히 생각해보자. 과연 MB가 2011년 10월에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전이 벌어지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과연 부산시가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냉정하게 판단해 볼때 난 몰랐다고 본다. 만일 알았다면 아이큐 두자리가 아닌 이상 이런식으로 못한다.

아무리 실드를 쳐주어도 절대 실드가 안되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무식함과 학습부진, 학습 태만이다. 이건 답이 없는거다. 오직 하나 있다면 그건 "그를 책임있는 권한으로 부터 격리시키는 것 뿐"이다. MB를 무한실드하는 사람들이 다른건 몰라도 아마 이건 동의하지 않을까 싶다. 아니라면 말구... 수정 삭제
네티즌들이 열심히 일하는 대통령 발목잡기 놀이한다고 보시나요? ㅁㅁㅁ 09/06/30 [15:28]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할 말이 없네요.
열심히 삽질하고 있는 한 명이 온 국민을 죽이고 있는데도. 수정 삭제
노무현 같으면 난리 부르스 추었을거다. 아키히로 09/06/30 [16:06]
만약에 노무현이 똑같은 말을 했다면 조중동 합작으로 아마 도배를 했을 거다. 요즘 언론들은 가카 교시 행간을 너무나 잘 읽어 줘... 1년 반사이에 독해력이 는 것 같아... 수정 삭제
국민들의 판단력을 네티즌 놀이란다.ㅋㅋㅋㅋ ㅋㅋㅋ 09/06/30 [16:08]
웃기지도 않은 소리! 21세기다. 대한민국은IT강국이다. 50세분들도 인터넷 신문본다.-_-;;네티즌놀이?ㅋㅋㅋ그래 다 좋다.고매하신 모당의원님들이라도 네티즌이랑 놀아라도 줬으면 좋겠네. 그럼 소통이라도 조금은 되겠지.
그기사는 읽었나? 중앙일보에서 나온 대한늬우스가 MB의 머리에서 나온거라는거?-_-;;다른 신문도 아니고 이다. 더이상 말도 하기 싫다. 난 대화가 안통하는 좌우 국민보다는 멍청한 국민이 싫다.-_- 수정 삭제
또또뙤.. 친서 09/08/25 [16:26]
꼬리하나 짜르고 말겠지. 명밥=쥐 도룡농 .. 쥐꼬리 짜르는데 다시 재생..ㅡ_ㅡ.. 수정 삭제
ㄷ신같은 기산가. 이건 무슨 09/08/28 [03:29]
ㅂ아냐? 2016년에 우리가 개최하려고 몸담고 있는것도 아니고, 못해 줄건 뭐있어. 뭐 금전적인 지원을 한단 소리냐? 그냥 일본에서 한다면 반대안한다는 소리 아냐. 뭐 ㅂ이냐? 진짜 애ㅅ들 한심하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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