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에이사는, 1일 오다 에이치로 씨의 인기 만화 ‘원피스’의 발행부수가 총 2억부를 돌파했다고 발표해 이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과거 1억 부를 돌파한 만화로는 ‘드래곤볼(슈에이사)’나 ‘맛의 달인(쇼각칸, 원제: 오이신보美味しんぼ) 등이 있으나, ‘원피스’는 1997년의 ‘주간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 부수를 늘려 기록을 갱신해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한, 11월 4일 발매되는 제 60권은 국내 출판 역사상 최고인 초판 발행 340만 부를 기록, 8월에 발매된 제 59권의 320만부의 ‘자체 기록’을 갱신했다.
슈에이사 홍보실에 따르면, “올해 4월 시점으로 1억부를 돌파한 자사의 만화로는, ‘드래곤볼’(1억 5200만부) 등 4작품이 있으나, ‘원피스’의 판매 속도는 일찍이 없었다”고 한다.
이 만화의 주요한 구독층은 초등·중학교 남학생들. 만화에는 주인공 외에도 다양한 동료들이나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이들 캐릭터의 매력도 폭발적 인기의 요인 중 하나라고 한다. 홍보실은 “다수의 캐릭터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다음 회가 나오기를 간절히 원하며 읽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피스는 ‘감춰진 보물’을 둘러싼 해양모험 청춘만화. 애니메이션 판이 1999년부터 후지tv에서 방영돼, 영화도 인기 시리즈화 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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