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의 에이스, 니혼햄 다르빗슈 유 선수(24)와 탤런트이자 사업가인 부인 사에코(23)의 이혼설이 부상하고 있다. 2008년 장남을 출산하고, 처음 육아를 담당한 사에코는 친정집 미야자키현과 다르빗슈가 있는 홋카이도 삿포로를 오가며 생활, 떨어져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르빗슈의 외도가 발각되었고, 이에 이혼협의중이라고 4일자 여성세븐이 보도하고 있다. 2007년 11월, 혼전임신과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2008년 3월에 장남 출산, 2010년 2월에 차남이 출생하는 등 단란한 가족으로 보였으나, 그 사이 육아와 사업으로 바쁜 사에코와 다르빗슈 사이에는 엇갈림이 발생했다고 한다. 다르빗슈가 홋카이도의 환락가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비롯하여 외도 보도가 끊이지 않는 와중에 사에코는 육아 스트레스 및 남편의 외도문제로 고민. 지난 9월 사에코가 다르빗슈에게 직접 외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다르빗슈는 "싫으면 헤어지자"라고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고 한다.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는 "이미 두 사람은 관계회복이 불가능한 상태. 이혼 이유가 외도라기 보다는 떨어져있는 시간이 많아 거리감이 생긴 듯 하다. (일부에서 사에코가 가사, 육아에 손을 대지 않는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꽤 열심히 했다"고 산케이 스포츠 취재에 응했다고 한다. 사에코는 현재 친정이 있는 미야자키현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다르빗슈와는 완벽한 별거 상태. 이혼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벡스는 "이혼에 대해서 두 사람에게 들은 바 없다"며 말을 아끼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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