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는 "8월6일 원폭기념일 히로시마시에서 전 항공막료장인 다모가미씨가 '히로시마의 평화가 의심스럽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히로시마 시장은 “피폭자 등 시민을 배려하여 일정변경을 검토해 달라”라는 요청문을 주최측인 '일본회의 히로시마'에 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다모가미씨는 지금까지 강연이나 인터뷰에서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에 대해 발언했는데, 다모가미씨측은 '주최측의 의뢰가 없는 한 일정변경은 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의 취재에 "일본회의 히로시마 사무국의 사카이씨는 '핵무기 폐기야말로 우리들의 소원이다. 이상(理想)은 같을 수 있지만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토론조차 하지말라는 것은 언론봉쇄이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다모가미씨는 작년 11월 침략전쟁을 부인하고 식민지배를 미화하는 논문을 발표해 항공막료장에서 해임된 인물이다.
(6월 30일, 마이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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