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여배우 야마다 유(26)와 교제 중인 배우 오구리 슌(27)의 외도 현장이 포착됐다. 젊은 여배우와 도쿄도내 러브 호텔에 들어가는 사진이 유명사진지 프라이데이(고단샤) 12일자에 실렸다. 외도 현장이 포착된 것은 이번달 초. 도쿄 아카사카의 대형 이자카야 체인점에서 회식에 참여한 오구리 슌은 사사키 노조미(22)와 비슷한 젊은 여배우와 회식 후 도쿄 메구로에 위치한 러브호텔로 직행했다. 1시간 반쯤 지나서 여성이 호텔 앞문으로, 오구리가 뒷문으로 나왔다.
이자카야에서는 오구리가 이 여성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연인사이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화장실에 간 여자를 쫓아가 여자 화장실 안에 함께 들어가서 10분 이상 나오지 않기도 했다. 이후 분위기가 달아올라 급기야 러브호텔까지 가게된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데이는 외도 발각후 동거 중인 야마다와 자택맨션에서 나오던 오구리 슌을 직격 인터뷰했다. 오구리 슌은 프라이데이 기자의 질문을 회피하거나 말을 삼갔고, 택시에 올라타 언짢은 듯한 표정을 보였다고 한다. 먼저 택시에 올라타 있던 야마다 유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미소를 짓고 있었다. 외도 발각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측근들은 “이 정도 바람은 이전에도 있었던 일이다. 두 사람은 괜찮다”고 둘 사이를 보증하고 있다. 또한, 이번 외도 현장 발각이 이들의 결혼을 더 앞당길 것이란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다.
한편, 야마다 유는 9일 자신의 블로그에 ‘인생이란'이라는 제목을 붙인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인생이 그렇게 간단하게 잘 흘러가는 것은 아니네요’라며 아픈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그러나 이어 '인생 여러가지 굴곡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긍정적인 말투로 지금까지 이 같은 곤란을 여러번 넘겼음을 시사했다. 오구리 슌은 올 봄, 거물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이 퍼져 야마다 유와 파국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후 잠깐 별거를 하기도 했지만 다시 사이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구리는 주위에 “결혼한다면 야마다 유 밖에 없다. 밤늦게 놀고 오더라도 세세한 것을 따지지 않는다. 도량이 넓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한편, 야마다도 사랑하는 이의 외도에 대해, 7월 발매한 패션지에서 “의혹은 의혹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결국 용서해버린다”고 밝혀 도량이 넓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번 외도는 ‘의혹’이 아니라 ‘현장 목격’이기 때문에 그녀의 쇼크는 컸을 것으로 보인다. 측근들은 "이걸로 오구리도 반성하고, 결혼을 서두르지 않을까"라고 예측하고 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두 사람이 내년에 결혼에 골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러브호텔 뒷문으로 나오는 오구리 슌과 앞문으로 나오는 젊은 여배우 ©주간지 friday 캡쳐 | |
▲ 택시에 올라탄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 ©주간지 friday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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