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파! 어워드 2010 트로피를 전달하는 사사키 노조미, 수상중인 김현중 ©jpnews/幸田匠 | | 일본 10대, 20대 여성들에게 닮고 싶은 얼굴로 롤모델이 되고 있는 미녀스타 사사키 노조미와 한국 대표 꽃미남 스타 김현중이 한 무대에 서서 눈부신 광경을 연출했다. 10일, 도쿄 분쿄구 jcb홀에서 열린 '스카파 ! 어워드 2010' 수상식에서 블루카펫에 초대된 김현중은 몸에 꼭 맞는 블랙수트에 넥타이 대신 반짝이는 브로치를 착용하여 눈길을 끌었다. 스카파 ! 어워드 2010은 일본 최대 위성방송 스카파에서 일년동안 방영된 케이블 프로그램 중 우수작을 수상하는 자리. 스카파 로고를 따서 레드카펫 대신 파란색 카펫을 이용해 한 해를 빛낸 스타들이 이 블루카펫에 초대된다. 한류상 후보로 참석한 김현중이 블루카펫에 등장하자,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까무러칠 듯한 비명과 환호로 그를 맞이했다. 일본 연예계, 스포츠계 스타들보다 2~3배는 큰 함성에 관계자들이 놀랄 정도였다. 블루카펫에 선 김현중은 "레드카펫은 여러번 걸어봤지만, 블루카펫은 인생최초! 즐기면서 걸었다"며 기분좋게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식에 초대받아 기쁘고 일본 가수 공연도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다"며 카메라에 환한 미소로 답했다. 블루카펫에는 월드컵 주역 오카자키 신지 선수, 포뇨로 스타덤에 오른 아역스타 오하시 노조미, akb48의 성인버전 sdn48 멤버 12명, 토리노 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 요즘 일본에서 최고 인기인 종군 포토그래퍼 와타나베 요이치, 2010년 최고 아이돌 akb48 멤버 5명 등이 초대되었다. 블루카펫을 걸은 유명인 가운데 최고의 베스트드레서를 시상하는 스카파 ! 어워드 베스트드레서상이 올해 신설되어, 명예롭게 첫번째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된 이는 한국 대표 꽃미남 김현중이었다. 심사를 맡은 모델 겸 탤런트 사사키 노조미는 "다 멋지셔서 고민이 많이 됐는데......결정했습니다. 수상자는 김현중 씨"라고 발표하고 "김현중 씨는 원래 스타일이 좋은데다 오늘 입고 있는 수트가 몸에 꼭 맞는듯 보였다"라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김현중이 호명되자 이전까지 없었던 녹색 펜라이트 불빛과 함께 팬들의 커다란 환호소리가 이벤트장을 뒤덮었다. 김현중 팬들이 다수 이벤트장에 참석하여 '리더~(김현중은 아이돌그룹 ss501 리더, 애칭으로 리더로 불린다)' '오메데토~(축하해)' 함성으로 가득찼다. 김현중은 "이렇게 일본까지 와서 상을 받고, 팬들이 축하해주시니까 너무 기분 좋다. 내년에도 블루카펫에 초대될 수 있도록 (일본)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보내주었다. 한편, 이번 스카파 ! 어워드 2010에는 전 10여개 장르 우수작 가운데, 음악상으로 '사랑해요 동방신기~비밀영상특집', 'innocent world~박용하 아프리카의 여행'이 한류상과 hd상, 대상까지 3관왕을 차지해 일본 방송 내 한류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 블루카펫에 선 김현중 ©jpnews/幸田匠 | |
▲ 가장 큰 함성이 터져 관계자를 놀라게 한 인기 김현중 ©jpnews/幸田匠 | |
▲ 사사키 노조미와 오카자키 신지 선수 ©jpnews/幸田匠 | |
▲ 한일 최고 미남미녀의 만남, 사사키 노조미와 김현중 ©jpnews/幸田匠 | |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