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pm 일본오피셜 사이트 화면, 케이팝 최강 짐승돌, 아시아넘버원 보이즈그룹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 |
12월 8일 일본 정식 데뷔 이벤트를 갖는 한국 대표 짐승돌 2pm의 인기가 벌써부터 남다르다. 일본최대 휴대폰 음원사이트 레코초크 11월 17일자 랭킹을 살펴보면 2pm의 착신동영상(뮤직비디오 형태의 컬러링)이 1위부터 5위까지 싹쓸이했다. 데뷔하기 전부터 차트를 홀로 독점하는 것은 레코초크 집계 역사상 2pm이 처음이다. 1위는 올해 4월 발매되자마자 국내차트를 점령한 'without you', 2위는 5월에 소개되었던 'heartbeat', 3위는 'agin&again', 4위 'my life 4 u' , 5위 '10 out of 10' 등이다. 이 곡들은 모두 24일에 발매되는 2pm 일본데뷔 dvd 'hottest~2pm 1st music video collection& history'에 수록된 곡으로 17일부터 휴대폰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휴대폰 서비스 되자마자 차트를 싹쓸이했다는 것은 일본팬들이 그동안 2pm을 기다려왔다는 증명이 된다. 마치 지난 8월 데뷔하자마자 일본열도를 들끓게 한 소녀시대의 데뷔모습을 재현한 듯 하다. 실제 최근 한류 아이돌 이벤트에서 만난 팬들은 2pm에 기대가 높은 눈치였다. 인터넷 동영상, 케이블 tv를 통해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2pm을 기다리고 있다는 팬들이 꽤 많았다. 일본내 미디어 한류기자들도 2pm의 성공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상황으로 2010년 한류아이돌 열풍 마지막으로 짐승돌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일본팬과 미디어가 2pm을 높이 사는 이유는 평균신장 181센티미터의 외모와 스타일도 한 몫하고 있지만, 한국 내에서 이미 높은 인기를 누린 검증받은 그룹이라는 점, 일본 남성 아이돌과는 다른 육식남적인 매력, 즉 짐승돌의 캐릭터 때문이다. 최근 일본 내 한류 아이돌 열풍이 불면서 아이돌의 한일양국 활동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아이돌은 대개 한국에서 이미 충분한 인지도와 인기를 쌓은 그룹이다. 비슷비슷한 아이돌 홍수 속에서 눈에 띄게 우월한 성적을 냈다는 것은 그들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일본 데뷔만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2pm은 데뷔이벤트에서 어떤 모습으로 일본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이벤트는 오는 12월 8일 도쿄 료코쿠경기장에서 1만석 규모로 진행 예정이다.
▲ 2pm 일본 오피셜 사이트에 소개되고 있는 프로필 | | 한편, 17일자 레코초크 차트 착신동영상 서비스 6,7위는 카라, 10위는 소녀시대로, 톱텐 가운데 무려 8개 곡이 케이팝이 차지해 일본 내 한류아이돌 주목도를 가늠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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