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모델 겸 배우, 디자이너로도 활약하고 있는 카리나(26)의 열애소식이 드디어 스포츠지를 장식했다.
열애설 상대는 미남 배우 다나카 케이(26)로 두 사람은 2006년 드라마 '내가 걷는 길(僕の歩く道)'에서 함께 출연한 후, 2007년 드라마 '소에게 부탁을 러브&팜(牛に願いを love&farm)'에서부터 가까워지기 시작해 올해 9월에 개봉한 영화 '러브코메(ラブコメ)'에서는 연인 역을 맡아 자연스럽게 교제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촬영중이었던 올해 6월 중순부터 친밀한 관계로 발전, 초여름부터 진지하게 사귀게 되었다. 최근에는 당당하게 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도쿄도내 음식점에서 다정하게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카리나는 나고야 출신의 톱모델로 2000년 패션지 'ray'의 수석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각종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면서 여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2006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웨딩드레스 브랜드 sancta carina를 발표, 디자이너로서의 감각을 십분 발휘했다.
현재는 드라마 '프리터 집을사다' 출연중이고, 일본최대 통신판매회사 닛센의 이미지모델을 맡고 있다.
사생활 적으로는 모델 출신 여배우들이 열애설이 무성한 데 비해, 카리나는 지나치게 조용한 편. 때문에 기자회견 때마다 "남자친구는 있는지, 결혼은 언제 할 생각인지" 등이 단골멘트였으나 카리나는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로 연애를 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계에서도 이미지가 좋은 편으로 성실하고 재능있는 스타라고 여겨지고 있다.
다나카 케이는 드라마 '워터보이즈'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태양의 노래', '마왕', '심야식당' 등에 크고 작은 역으로 출연,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미소년 이미지로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서 일본 팬들의 반응도 좋은 편으로 '잘 어울린다', '두 사람이라면 그림이 될 듯', '둘 다 성격이 좋아보인다'고 축하해주는 분위기다. 두 사람은 1월에 시작될 드라마 '외교관 쿠로다 코사쿠', '미사키 넘버원!!'에 나란히 캐스팅되어 있어 커플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 10대 여중고생에게 선망의 대상, 인기모델, 디자이너, 배우로 활약중인 카리나가 이번엔 잘생긴 남자친구까지! ©jpnews | |
▲ 오른쪽 두 명이 카리나와 다나카 케이,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데 계기가 된 작품 '러브코메' © jpnew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