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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대장금' 박은혜 보러 日 매스컴 총출동!
[인터뷰]'연생이' "熱韓"프로젝트의 히로인 되다
 
박철현 기자
"우리가 주체가 되어서 한류붐을 일으키자는 게 아니라, 일본에서 일본분들이 한류를 위해 이렇게 힘써 주시니까 오히려 너무 감사드리고 고마워요"

'연생이' 박은혜(32)가 화사한 치마저고리 차림으로 수많은 일본 매스컴과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민방 tbs, sammy, 모란봉, 최고야 등 일본의 유수 기업들이 참가하는 공동 프로젝트 "we love korea 열한(熱韓, 아쓰칸)"의 특별 게스트 박은혜가 무대 위에 등장하자 수많은 플래쉬와 환호성이 터졌다. "연생이다!", "귀여워요!" 라는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그녀를 반기는 팬도 있었다.

일본에서 대장금의 위력은 겨울연가에 버금간다는 것이 정설이다. 아니 오히려 대장금이 보다 넓은 의미에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풍습과 관례, 역사를 보여준, 진정한 한류붐을 일으킨 컨텐츠라는 평도 많다. 

 
대중문화 평론가 가네다 도시유키는 이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겨울연가가 한류붐을 일으켰다면 한류를 문화로 정착시킨 건 대장금이다. 모든 연령대가 편하게 볼 수 있고 소재 역시 신선하다. 이영애라는 캐릭터, 그리고 시대극이라는 설정은 남성팬을 끌어들이는 촉매제가 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2004년 겨울연가의 후속타로 방영된 대장금은 겨울연가에 버금가는 대중적 인기를 획득했고, 지금은 세계속의 한류를 전파하고 있는 킬러 컨텐츠로써 남미, 아프리카등 전세계 60여개국에 방송되고 있다.

 
홍콩에서는 대장금 방영시간대에 레스토랑의 매출이 뚝 떨어졌고, 이란에서 대장금의 시청률은 87%다. 한국에서는 한물간(?) 대장금이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sammy가 가을에 판매하는 빠칭코 머신 "cr 장금이의 맹세"의 헤드카피가 "세계한류"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열한" 프로젝트 역시 그 중심에 대장금이 있다.

tbs는 7월 21일부터 낮시간대의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오후 4시에, 그것도 매일(월~금) 전54화를 방영한다. 또 tbs 본사 빌딩 앞의 관광명소 아카사카 사카스 광장과 tbs 플라자에 대장금 레스토랑(8월31일까지)을 만들었다. 

 
jalux는 전국의 공항 매점에서 대장금 도시락을 판매하기로 했다. 그외 최고야, 모란봉 등이 일본 전국의 코리아타운에 산재한 식당, 레스토랑, 야끼니꾸 가게에서 대장금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 박은혜     ©jpnews
 
30일 도쿄 이벤트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은혜가 바로 이러한 대장금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열한(熱韓) 프로젝트의 히로인인 것이다.
 
그녀는 대장금에서의 호연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획득한 후 몇몇 드라마에서 주연급 조연으로 성장을 거듭하다, 2008년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으로 대호평을 받았다. 30대에 들어선 지금은 예전의 앳띤 이미지와 더불어 한층 어른스러운, 원숙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녀의 이런 분위기는 일본 매스컴은 물론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친한파 일본 연예인 우쓰미 미도리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이벤트가 끝난 후 연예경력 35년의 베테랑 우쓰미는 대기실로 돌아가는 박은혜에 몇번이고 "너무 귀엽고 이쁘다"면서 "한국에 가면 꼭 만나 주세요"라고 진심으로 박은혜와의 만남을 기뻐했다.

tv나 스크린에서 비춰진 그녀는 조금은 바보스럽거나, 혹은 철모르는 부잣집 따님 이미지가 강했는데 실제 만나보니 오히려 소탈함과 천진난만함이 공존한다고 보는게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이벤트가 끝난 후 약 15분정도 그녀와 미니인터뷰를 가졌다.

▲ 박은혜     ©jpnews
 
- 언제 일본에 왔나요?
"어제 오후에요. 스시 먹고 막 바쁘게 돌아다니다가 오늘 이벤트 참가하고.. 2박 3일 일정이예요"

- 일본에 자주 오시나 봐요?
"아뇨. 두번째예요. 그런데 한번은 비행기 갈아타기 위해 들른 것 뿐이니까(웃음) 사실 처음 온거죠. 몇년전에 대장금 인기끌고 한참 다른 분들 많이 오셨는데, 그때 공교롭게도 저는 다른 일정들이 있어서 못왔다가 이번에 오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

- 대장금이 4년만에 공중파에서 재방송되는데 지금 기분은 어떠세요?
"많이 놀라웠고, 또 신기했어요. 그만큼 대장금이 일본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대장금에 출연했던 제 입장에서는 너무 반갑고 또 고마워요. 저희 어머니는 항상 제가 대장금으로 어디 간다 그러면 '너 정말 대장금 때문에 좋은 데 많이 가네'라고 항상 그러세요(웃음). 아무튼 저로서는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  게다가 매일 오후 4시라는, 낮시간대의 골든타임에 방송하죠.
"물론 좋은 거 같구요. 제가 놀란 건 이번 프로젝트가 당순히 드라마 홍보나 그런게 아니라, 한국에 대해 홍보를 해주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주체가 되어서 하는 게 또 아니니까. 일본의 기업이나 방송국 tbs가 해주는 거니까 일본사람들이 봤을 때도 한국에 대해 더 좋은 이미지가 생기지 않을까 하거든요. 왜 우리가 우리 자랑하는 것 보다 일본에서 한국의 좋은 부분을 이야기해주는 것이니까 너무 고마운 거죠."

▲ 박은혜     ©jpnews
 
- 이번에 일본 오셔서 보니까 어떻던가요? 아까 스시 먹었다고 했는데 맛있던가요?
"어제 와서 그렇게 많이 경험하거나 그런 건 없는데, 스시가 정말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아! 이래서 사람들이 스시는 일본가서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어요(웃음). 그리고 사람들도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왜 길을 물어보잖아요? 사람들에게 묻거나 그랬는데, 누구나가 친절하게 웃으면서 자세하게 가르쳐 주셔서.. 뭐랄까? 감동, 맞아요. 감동받았어요"

- 어제 오셨는데 길을 직접 물어보신 거예요?
 "네. 아, 어제 사실은 제가 일본 전철 한번 타보고 싶어서 지하철에서 여기 가려면 어떡해야 하냐 그런거? 그러니까 표살때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물었는데, 다들 자기 일처럼 막 도와주시더군요.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만약 제가 이 비슷한 상황이라면 말도 안통하고 그러니까 좀 피할 것 같은데 뒤까지 따라오셔서 이쪽으로 가면된다는 식으로 아주 적극적으로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많이 고마웠어요."

- 작년에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촬영을 하면서 느낀 것이나 그런 게 있다면?
"'밤과 낮'에서 정말 연기에 대해서 많이 배웠어요. 사실 그 이전부터 홍상수 감독님 영화를 좋아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가 연극이나 드라마의 좀 꾸며진 연기가 아니라 정말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연기를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 영화찍으면서 평상시 내 말투로, 또 감독님이 그날그날 대본을 주세요. 아침에 커피숍에서 대본을 쓰시거든요."

- 시나리오를 그날 아침에요?
"네. 아침에 쓰셔가지고 건네주시면 그게 처음 보는 게 되요."

- 상당히 어려울 것 같은데...
"아뇨. 근데 감독님께서 저를 관찰하시면서 그러니까 제 입이나 행동에 맞게끔 써주세요. 그래서 음...뭐랄까? 촬영이 아니고 그냥 놀다온 것 같아요. 진짜 제가 프랑스에서 놀다가, 아니다(웃음), 유학생으로 지내다가 온 것 같은 느낌?"

- 완성된 걸 보니까 어떻던가요?
"그게 정말 놀라웠던게 찍을 땐 전혀 몰랐는데, 나온 거 보고 우와! 이렇게 나왔구나라고 감탄했죠. 촬영도 즐겁게 하고 영화도 정말 잘 나온 거 같아서 출연했던 저로선 너무나 고맙고 또 기분도 좋더군요. 나중에 베를린도 갔다오고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 맞다. 그러고 보니 그때 베를린 갈 때 비행기 갈아탄다고 일본에 들렀던 게 첫 일본이었어요. 그때 뭐지? 한국의 인사동 같은데..."

- 아사쿠사?

"아! 맞아요. 큰 절 있는곳. 거기 가니까 동전 몇개 내면 자신의 운이 적힌 종이를 받을 수 있던데..그걸 보니까 이제부터 전세계로 뻗어 나갈 운이라고(웃음). 그때 같이 갔던 일본어하는 언니가 그거 읽어주면서 '야, 너 영화 잘 되려나봐'라고 그러던데 정말 그것처럼 됐어요. '밤과 낮' 찍고 베를린도 갔고, 또 지금은 대장금 때문에 일본오고 있으니까 막 신기해요."

- 자, 이제부터 전성기가...
"하하하."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대장금이 잊혀지나 했더니(웃음) 다시한번 이렇게 방송하게 되었네요. 너무너무 축하할 일 같은데, 함께 축하해 주셨으면 고맙겠구요.  저도 더 좋은 모습으로 한국의 좋은 것들을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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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02 [14:5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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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씨 예쁘네요. 지난시간 09/07/02 [17:02]
그 이름 만큼이나 아름답네요.
그나저나 박 기자님 요즘 잘 나가십니다요 ㅎㅎ..
수정 삭제
이쁘세요. 주미 09/07/02 [19:50]
저도 동감이에요. 인터뷰보니까 소탈한 사람인 듯 해 보여요. 박 기자님.

요즘 잘 나가시는 것 같다라는 의견에 한표! ㅎㅎ 수정 삭제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어우~ 09/07/02 [22:02]
박은혜씨는 나이가 드실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 같아요.^^
세계적인 작품, 대장금이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랍니다.
수정 삭제
소탈하면서도 매력적인 스타! 오대오 09/07/03 [11:23]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이 진행해가는 아쯔칸!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앞으로도 그런 현장을 많이 포착해주시길! 수정 삭제
너무이쁘시다! Nb 09/07/03 [12:49]
앞으로도 파이팅! 수정 삭제
이름은 좀... 09/07/04 [11:16]
이름으로 하는 개그가 생각나서 별로고;;
그냥 연생이가 예쁘다
연생이 연생이
입에 딱 맞는 이름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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