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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여! 이제 화장하고 자라?!
일본 인기! 클렌징이 필요없는 24시간 메이크업 화장품
 
안민정 기자
"맨 얼굴보다 피부에 좋다!"

요즘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파운데이션 카피에 눈을 동그랗게 뜬 여성분들이 꽤 많았을 듯 싶다.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들에게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중요하다'는 상식이나 마찬가지인데, 오히려 화장을 하는 게 피부에 좋다니 좀처럼 믿을 수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광고를 하는 곳이 한 군데만은 아니다. 요즘 일본의 화장품 트렌드는 '천연제품'으로 여러 화장품 회사에서 경쟁하듯 스킨케어를 해주는 메이크업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어떤 회사에서는 "파운데이션을 바른채 수면을 취해도 괜찮다"고 광고하고, 다른 회사에서는 심지어 "클렌징이 필요없다"고까지 외친다. 상식을 뒤엎는 일본 화장품 업계, 과연 광고대로 화장을 하는 게 오히려 피부에 도움이 되는걸까?
 
▲ 24시간 풀메이크업으로 지내요~ 마리에     © jpnews/幸田匠

30일, 도쿄 아자부주반의 이벤트홀에서 천연화장품 브랜드 '24h 코스메'의 cf 발표회가 열려, 이 회사의 대표 후지타 마키와  메인 이미지 모델을 맡고 있는 탤런트 마리에가 등장했다.

24h 코스메는 브랜드 이름 그대로 24시간 풀메이크업을 하고 있어도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화장품, 오히려 화장을 하고 있는 것이 피부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다.
 
이 브랜드의 탄생배경은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주) 내추럴 퓨리파이 연구소의 대표인 후지타 마키 씨의 직접적인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피부트러블이 잦고 피부가 약해서 병원을 전전한 후지타 씨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유기농, 오가닉 생활을 하면서 자연으로 피부트러블을 고쳤다.
 
자연의 힘을 몸소 체험한 후지타 씨는 성인이 되어 에스테틱을 운영하며 천연화장품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시판되는 대부분의 천연화장품이 100% 천연성분이 아닌 화학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천연화장품을 만들 생각을 하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화장하면 할수록 피부에 영양을 주는 획기적인 아이템, 24h 코스메를 만들게 되었다. 잡티 제거 등 충분히 커버력은 있지만 로즈마리, 대두, 알로에, 산호, 천연미네랄 등 모든 성분이 자연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피부를 지치게 하지 않는다.
 
화장품을 만드는 화학성분은 물론, 방부제조차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 건성피부, 약한 피부를 가진 여성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단, 천연제품이기 때문에 화장품 사용기간을 넘겨 장기간 방치할 경우 부패할 염려가 있으니 유통기한 준수를 권장한다.
 
▲ 24h 코스메, 24시간 파운데이션 하고 자도 피부에 좋다?

◆ 24시간 화장품 누구를 위해 만들어졌나?
 
24h 코스메가 만들어진 데는 최근 불고 있는 친환경, 오가닉 붐도 한 몫을 차지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일본 여성들의 특성상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실제 기자가 만난 일본 젊은 여성들 중에서 밤새도록 놀거나 남자친구 집에서 잘 때는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는다고 말한 여성들이 꽤 많았다. 피부에 부담은 가겠지만, 가족이 아닌 타인에게 맨 얼굴을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심지어 어떤 여성은 결혼 후에도 남편에게 맨 얼굴을 보여줄 수 없어서 남편보다 늦게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빨리 일어나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 있다. 메이크업을 여성의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루종일 화장을 하고 있어도 피부에 부담이 되지 않고, 오히려 화장을 하고 자는 것이 피부에 영양을 준다는 24h 코스메는 일본 여성들에게는 그야말로 '딱'인 화장품이다.
 
때문에 24h 코스메의 타겟은 장시간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직업을 가진 여성들, 모델이나 연예인은 물론, 건조한 비행기 안에서 장시간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스튜어디스, 집에 돌아오면 늘 지쳐서 꼼꼼한 클렌징이 힘들었던  여성, 그리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성들이다.
 
▲ 24h 코스메     © jpnews/幸田匠

24h 코스메 모델을 맡고 있는 마리에는 "모델이라는 직업 특성상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장시간 대기를 하게 되는데, 이런 화장품이 나와서 너무 반갑다. 세상 참 좋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한, "특히 나는 하루종일 일을 하고서도 밤새도록 놀러다니길 좋아하는 편인데, 24시간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도 피부에 부담이 가지 않고, 특히 완전히 피곤해서 쓰러져 잘 때도 클렌징 걱정하지 않고 맘껏 잘 수 있어 너무 좋다"며 24h 코스메 예찬론을 펼쳤다.
 
실제, 24h 코스메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져 많은 연예인, 모델이 즐겨쓰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마리에는 "최근 친구 딸이 유치원에서 피아노 발표회를 하는데 화장하고 싶다고 졸라서 24h 코스메를 추천해줬다. 완벽한 천연성분 화장품이니까 아이들에게 발라줘도 전혀 걱정이 안되더라"는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 "전 화장하고 자요~"  마리에     © jpnews/幸田匠

24h 코스메의 캐치프레이즈는 "스킨케어를 위해 메이크업을 한다!". 낮에는 트러블 부위에 바르는 컨실러로 사용한 파운데이션을 저녁엔 보습, 아이크림으로 사용하라고 하니, 24시간 메이크업이 꿈만은 아니다. 게다가 이중세안 필요없이 비누세안만으로 메이크업 오프.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외치던 클렌징 회사가 들으면 깜짝 놀라고, 큰일날 소리지만, 바쁜 여성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화장품의 진화,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새삼 피부로 느껴진다.
 
매일매일 클렌징이 귀찮은 여성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보시길, 24h 코스메는 일본 드럭스토어, loft, 도큐핸즈, plaza 등에서 판매중이다.
 
▲  모델 마리에      © jpnews/幸田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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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01 [10:5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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