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뽑은 올해의 중대 뉴스가 발표됐다고 2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세라 만년필은(도쿄)은 2일, 10대를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해 올해의 중대 뉴스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의 중학생 이상의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11월에 인터넷으로 통해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센카쿠 열도 중국어선 충돌사건이 1위를 차지했다. 중일 관계를 크게 뒤흔든 이번 사건은 젊은이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다.
또한 이 사건의 비디오 영상 유출 사건도 3위에 올랐다.
240표를 획득한 중국어선 충돌사건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뉴스는 33명의 작업원이 지하에서 구출된 '칠레 광산 낙반사고(184표)'였다.
또한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대표가 16강에 진출한 것(55표)', '밴쿠버 동계 올림픽(51표)’ 등 스포츠 뉴스가 4,5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인상에 남은 유행어를 조사한 결과, 1위는 트위터에서 유행한 “지금 ~하고 있다”라는 의미의 “~나우 ~なう(66표)’가 차지했다. 이 단어는 영어 단어 ‘now’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지난해 일본 국책 사업 분류 작업 당시 세계 톱클래스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수퍼 컴퓨터에 관해 렌호 참원의원이 발언한 “2위하면 안되는 건가요?(19위)”도 5위에 올랐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