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8월부터 일본 '에히메현(愛媛県)'에 가면 전기자동차(electronic vehicle) 택시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요미우리> 7월2일자 석간에 따르면, "7월 하순에 발매되는 미츠비시(三菱)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아이미브(i-miev)'를 에히메현(愛媛県)의 후지택시(富士タクシー)가 구입, 8월부터라도 영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이 전기자동차 택시는 "쿄토, 오사카, 니이가타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미브' 의 가격은 약 460만엔(세금포함)으로 일반 택시차량인 lp가스차에 비해 비싸다. 그러나 차값의 1/4정도는 일본정부가 보조해주며, 연비는 lp가스의 1/7에 불과하다. 후지택시는 "5년후부터는 초기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요미우리>는 "전기자동차는 주행할 때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택시로서 활용되면 관광지의 환경을 더욱 어필할 수 있게 되어, 국토교통성은 전기자동차 택시 보급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을 종합해 본다면, 전기자동차 택시는 환경적인 측면은 물론이거니와, 장기적으로 봤을 경우 금전적으로도 결코 손해가 아니라는 말이 된다.
 

▲ 미츠비시(三菱)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아이미브(i-miev)'

 
(7월 2일, 요미우리 석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