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사진은 지난 9월 걸즈어워드 출연당시 ©jpnews /이승열 | |
일본 연말 3대 가요제인 후지tv '2010 fns 가요제'가 지난 4일 방영되어 평균시청률 21.7%, 최고시청률 29.4% 등 고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 fns 가요제는 smap의 구사나기 쓰요시(초난강)와 후지 tv 아나운서 가와바타 겐지, 다카시마 아야 등이 사회를 맡고, 아라시, akb48, 히라이 켄, 후쿠야마 마사하루, exile 등 일본을 대표하는 초특급 가수들이 55팀 출전, 74곡을 불렀다. 한편, 가요제에는 한국가수 중 유일하게 올해 일본 가요계에 케이팝 열풍을 불러일으킨 대표 아이돌 소녀시대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소녀시대는 흰색 핫팬츠에 흰색 금장자켓을 입고 genie와 gee 두 곡을 열창했다.
소녀시대 무대 앞 뒤로는 현존하는 일본 최고 인기 걸그룹, 싱글 100만 장을 판매한 akb48 '비기너'와 '아이타캇타(会いたかった)' 두 곡을 불러 한일 양국 최고 인기 걸그룹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었다.
4시간에 걸친 대형 프로그램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가수는 원조 국민아이돌, 얼짱가수 마쓰다 세이코, 곤도 마사히코가 출연한 80년대 스타 특집 vtr이었다.
이번 2010fns 가요제에는 nhk 홍백가합전 홍백팀 mc를 맡은 아라시와 마쓰시타 나오의 공동무대, 55세를 맞아 정열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고 히로미와 akb48 등 호화 출연진 듀엣무대가 눈에 띄었다.
소녀시대는 현재 일본 갸루 패션의 성지, 도쿄 시부야109 쇼핑몰에 10대, 20대 여성 아이콘으로 대형 포스터가 둘러지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 2010 fns 가요제 출전자 명단 © 후지tv 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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