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최대 휴대폰 음원사이트 '레코초크'가 발표한 '올해 mvp 아티스트 랭킹'에 한국 여성아이돌그룹 카라가 이름을 올렸다. 카라는 일본데뷔 전부터 한 유명 개그맨의 열렬한 지지로 대중에 노출되기 시작, 데뷔싱글 '미스터'와 대표되는 '엉덩이 댄스'로 그 존재감을 강하게 각인시키며 올해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이번 랭킹에서는 5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12월 1일 발표된 '연간 신인 아티스트 랭킹'에서는 당당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mvp 아티스트 랭킹 1위는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아이돌그룹으로 떠오른 akb48가 차지했다. akb48는 레코초크의 비디오클립 랭킹에서 전대미문의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음원 top5에도 3곡이 진입하는 등 대히트를 기록했다. 또 '2010년 유행어 대상'에도 후보로 선정되는 등 올해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미친존재감'을 과시했다.
▲ '올해의 mvp' akb48 ©jpnews | | 2위에는 니시노 가나가 선정됐다. 올해 발매한 곡이 모두 히트하며 홍백가합전 출연도 확정한 니시노 가나는 특히 10대와 여성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10위는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온!!'의 극중 밴드 '방과후 티타임'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2d만화 캐릭터로 이뤄진 이 밴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상 최초로 레코초크 데일리 음원랭킹 1, 2위를 독점하기도 했다.
▲ 애니메이션 <케이온!>의 극 중 밴드 '방과후 티타임' ©jpnews | | ■ 올해의 mvp라고 생각하는 아티스트 1위 :akb48 2위 :西野 カナ(니시노 가나) 3위 :exile 4위 :いきものがかり(이키모노가카리) 5위 :kara 6위 :perfume 7위 :aaa 8위 :コブクロ(고부쿠로) 9위 :bump of chicken 10위 :放課後ティータイム(방과후 티타임) ※투표실시기간 :11월16일(화)~11월30일(화) 14일간 ※유효응답수 :2,766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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