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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에 日도? "韓이 허락 안할것"
'일본 참가해도 한국이 허락하겠나?' '헌법상 힘들 것'
 
이연승 기자
▲ 일본 해상자위대     ©jpnews

연평도 포격사태 후 8일 한국을 방문한 멀린 미 합참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위협에 단결하기 위해 일본 자위대도 훈련에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멀린 합참의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 자위대는 많은 훈련을 거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자위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미군의 최고 지휘관이 한미일 군사협력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일본은 올해 7월에 있었던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처음으로 옵서버로서 참가, 10월에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따른 해상 훈련에 호위함 2척과 함재 헬리콥터 2대를 파견했지만 본격적인 참가는 힘들 것이라는 견해가 높다.
 
아사히신문은 그 이유에 대해 '일본 참가에 따른 한국 측의 저항감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한 정부 고관의 말을 빌려 "(참가를)한국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집단적 자위권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 일본 헌법을 보더라도 참가는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다른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한일 방위협력은 아주 민감한 문제, 멀린 씨의 발언은 한미일 제휴를 강화해 중국을 견제하자는 메시지일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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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09 [10:24]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한국은 핑계일 뿐이죠... 실제는 10/12/09 [19:10]
일본으로썬 핵을 가지고 있는 북한과의 껄끄러운 분쟁에 끼여들고 싶지 않다는 거죠. 이게 냉정한 국제 현실... 수정 삭제
일본내 반응이야 어찌 너구리 10/12/09 [21:47]
한국으로써는 일본과 해상훈련을 한다면 분명 큰 힘이 될것 입니다. 하지만... 이건 이이제이라고도 할 수 없고 동맹이라곤 더더욱 말 할수 없는 상황이 되겠죠.. 수정 삭제
한국이 허락하면 참여하겠다? 뻔한 말장난 10/12/10 [08:31]
결론부터 말하면 미국의 위성국인 일본은 군사훈련에 참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리영희 선생님의 말씀처럼 '지는 해'인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지나와 전쟁을 하기위해 동맹을 강화할 것이고 오끼나와 후텐마 기지 사건을 보듯이 일본은 핑계를 대고 참여할 것입니다. 리영희 선생님은 미국과 지나와의 전쟁을 20년 정도 남은 것으로 보시더군요. 저도 동의 합니다. 한국이 미국의 위성국가에서 벗어나지 않고 천민자본주의를 계속 유지한다면 전쟁에 말려들 수 밖에 없습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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