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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으로 일본 여름의 상징, 불꽃놀이 중지 이어져
허전한 여름, 자금난이 원인
 
온라인 뉴스팀

<산케이신문>은 "불황의 물결이 '여름의 풍물시'로 유명한 전국 각지의 불꽃놀이 대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 원인으로  "그간 불꽃놀이대회가 기업으로부터 운영비를 협찬 받아서 운영하여 왔으나 불황으로 자금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그 대표적인 예로 "약 3만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시즈오카현의  '후쿠로이 엔슈 불꽃놀이”를 들었다.

 

이 불꽃놀이는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의 여름 제일 큰 이벤트로 금년 3월에 중지가 결정됐다. 관계자에 의하면 운영비 1억 2천만엔중 2/3를 지방기업으로부터의 협찬금으로 조달하여 왔으나, 금년은 작년의 반도 모이지 않았다 한다.

또, 치바현의 가시와시가 아비코시에서 동시에 개최하려고 했던 "데가누마 불꽃놀이”도 자금부족으로 중지가 결정되었고, 가나가와현 미우라시의 “미사키미나토 마츠리 불꽃놀이”도 개최 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려는 일본인들에게  허전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7월 3일, 산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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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03 [21:0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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