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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 마에다 배우전환? 여주인공 발탁
2010년 최고 베스트셀러 고교야구팀 매니저로 분투
 
임지수 기자
▲  akb48 마에다 아쓰코     ©jpnews/ 幸田匠

아이돌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akb48 핵심멤버인 마에다 아쓰코가 처음으로 영화 여주인공을 맡게 되었다.  

지난해 12월에 발간되어 현재까지 181만부를 발행하고 있는 2010년 연간 베스트셀러 1위 '만일 고교야구팀 여자 매니저가 드러커 '매니지먼트'를 읽는다면(もし高校野球の女子マネージャーがドラッカーの『マネジメント』を読んだら)'이 영화로 만들어져 여주인공으로 마에다 아쓰코가 전격발탁되었다.

책은 약체인 고등학교 야구팀 매니저를 맡고 있는 여주인공 미나미가 오스트리아 출신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실수로 구입하게 되면서, 책의 내용을 참고하여 야구부를 개혁하고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간다는 이야기다.
 
여고생이 매니지먼트론을 고교야구에 접목시킨다는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풀이된 이 책은 일본 내에서 큰 화제가 되며 전세대 독자를 사로잡았다. 인기를 바탕으로 12월에는 만화잡지 '수퍼점프'에 만화로 연재되며 내년 3월부터는 국영방송 nhk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이 책의 저자인 이와자키 나쓰미는 일본 대표 방송작가이자 연출자 출신으로 akb48 프로듀스에도 참가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영화 총 프로듀서는 akb48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가 맡았고 남자주인공은 미남 탤런트 세토 고지(아사노 케이치로 역),  이케마쓰 소스케, 야구부 감독은 연기파 배우 오이즈미 요, 그 밖에 1년생 매니저로 akb48 미네기시 미나미가 맡았다.

이로써 네번째 영화 촬영에 첫 주연을 맡게된 마에다 아쓰코는 올해 4분기 드라마 'q10'에서도 주인공 로봇소녀를 맡아 화제가 되었고, 이번에 영화 주연까지 맡게 되면서 여배우 활동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촬영은 내년 1월 초부터 2월 중순까지이며 내년 11월 6일 일본 전국 개봉을 목표로 한다.

▲ 영화의 원작이 되는 '만일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읽는다면'     ©ダイアモンド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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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13 [10:2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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