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출판이벤트의 배용준 ©jpnews | | "1년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견우성의 욘사마!"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이 1년 2개월 만의 공식적인 일본 방문으로 도쿄 하네다 공항이 4000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13일,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배용준은 14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자선행사 'massage! to asia' 참석차 12일 오전 11시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언제나처럼 배용준의 가족(팬들)이 환영하기 위해 운집, 어마어마한 팬 수에 공항 직원들도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행렬의 선두에 서있는 팬들은 배용준 입국 하루 전인 11일 오전부터 하루종일 기다렸고, 11일 밤에는 천명의 팬들이, 12일 오전에는 100미터의 줄이 생겨 최종 약 4000명의 팬이 공항을 지켰다. 이들은 배용준이 등장하자 환호성을 지르며 욘사마를 환영하는 한글 플래카드, 꽃다발을 흔들었고, 그 중에는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리는 팬도 있었다. 선글라스를 쓰고 검은 롱코트를 입고 팬 앞에 나타난 배용준은 환성에 특유의 스마일로 응답, 천천히 팬들이 만든 길을 통과하며 두 손을 모아 몇 번이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고 한다. 팬들은 배용준의 모습이 사라지고 나서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박수를 치며 자축했다고. 24시간 꼬박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한 팬은 닛칸스포츠의 취재에 "(하네다 공항 마중은)일년에 한번 견우를 만나기 위해 오는 기분"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13일 산케이스포츠는 2004년 4월 처음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배용준을 마중나온 팬들은 5000명 이상, 두번째 방문인 11월에 3500명, 2008년 5월 관서공항에 3000명이 모였고, 이번에도 4000명이 모여 공항마중인원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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