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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할 수밖에 없는 욘사마 파워 실감하다
[공연리포트] 배용준, 김현중 등 아시아 스타 모인 미소 프로젝트
 
안민정 기자

14일 도쿄돔에 4만 5천명이 운집한 자선행사 '미소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욘사마 파워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것이었다.
 
어마어마한 관객동원수, 한국(배용준, 김현중, 환희), 일본(각트, 고무로 데쓰야, 나카타 히데토시), 대만(바네스 우, 정원창)등 아시아 스타 총출동, 모든 스타들의 노개런티 3시간이 넘는 풀공연 등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원천은 욘사마, 배용준이었다.
 
우선, 행사 기획부터 설명하자면 미소 프로젝트는 일본의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인 datv 방송 컨텐츠 하나로 제작된 것이다. '아시아 빈곤 아동을 돕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스타의 애장품을 경매에 부쳐 수익금의 일부를 기증하는 취지의 자선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아무리 특집방송이라고 해도 케이블 채널에서 해외스타를 한 자리에 부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각 국을 대표하는 일류스타들이, 그것도 노개런티로 참석하는 이벤트는 그야말로 욘사마 파워가 아니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 아시아 미남스타들이 총출동했던, message! to asia     ©digital adventure

공개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은 4만 5천명 수용 도쿄돔을 꽉 채웠고 티켓은 7200엔부터 8400엔까지 유료로 팔렸다. 사실 메이저 방송사에서 공개방송을 하더라도 도쿄돔에 인원을 꽉 채우기는 어려운 일이고, 유료로 티켓을 판매하는 것도 드문 일이다.
 
smap나 아라시 등 콘서트 비용이 6000~7000엔 대인 점을 감안하면 티켓값은 결코 만만치 않은 금액. 그러나 관객석은 빈 자리 찾기가 어려웠고 관객 대부분은 욘사마 팬들이었다. 일본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도쿄돔 만한 인원을 움직이게 하는 티켓 파워, 이것이 '욘사마 파워구나' 싶었다.
 
▲ 도쿄돔 현장    ©jpnews/이승열

또한, 이 날 출연한 각국의 게스트들은 배용준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이들이었다. 
 
우선, 한국 대표로 참석한 배용준, 김현중, 환희는 소속사 '키이스트' 한솥밥 식구다. 대표 한류스타의 선행소식에 동참하고 함께 출연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서 공연도 자주하고, 한국어 앨범도 내고, 한국어에도 능통한 각트는 배용준이 한류스타로 각광받기 시작했을 때부터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벤트 중 서프라이즈 등장한 축구영웅 나카타 히데토시 역시 몇 년 전부터 월드 자선행사에서 배용준과 인연이 있는 사이다.  
 
▲ message! to asia 깜짝 게스트 나카타 히데토시    ©digital adventure

방송내용 자체도 배용준에 상당한 포커스를 맞췄다. 다른 아티스트가 개인 무대 약 10분 남짓이었던 것에 비해 배용준은 30분 이상, 그랜드 피날레까지 거의 한 시간을 배정받았다.  
 
배용준과 본격적인 토크쇼를 하려고 일본 mc들이 자리에 앉자 팬들은 "욘사마가 안 보인다"며 아우성, mc들은 "실례했다. 우리는 앉으면 안되겠다""무대가 빙글빙글 돌아가며 토크쇼를 하도록 하겠다. 그럼 공평하죠"라며 팬들을 진정시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스타 애장품 옥션에 배용준이 직접 매고 있던 넥타이를 풀어주자 여자 아나운서는 제대로 들지도 못하며 "아~ 아직 따뜻함이 남아있네요. 제가 만져도 될까요~ 조심해주세요"라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등 vvip 배용준 파워를 느끼게 했다.  
 
▲ 일본 mc들도 귀한 손님 모시듯한 배용준    ©digital adventure

혹자는 일년에 한번 정도 일본에 오는 배용준을 보고 '거만하다'라든지 '가식적이다', '상업적이다'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배용준은 이미 한 명의 배우, 연예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커다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었고, 가식적인 말 밖에 할 수 없도록 그의 언동은 많은 파급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배용준이 아니라면 누가,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벤트 자리를 만들 수 있었을까, 그리고 도쿄돔이 꽉 차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시아에는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을까. 그의 영향력과 파워는 대중들의 상상이상 대단한 것이었다.
 
▲ message! to asia 배용준     ©digital adventure

오후 6시에 시작한 이벤트는 밤 9시 30분을 넘어서야 끝났다.
 
썰물처럼 빠져나오는 4만 5천, 많은 팬들 속에서 기자가 만난 70대 후반, 80세의 두 여성은 "욘사마를 만나기 위해 오늘 아침, 후쿠오카에서 비행기 타고 왔다. 욘사마 이벤트 때마다 수십만엔이 사라지지만 아깝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욘사마를 만나기 위해 나는 장수하고 있다. 가족들도 나의 팬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길, 80세의 여성은 기자의 명함을 보고 말한다. "한국 사람인가? 난 한국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게 참 좋아. 그러고보면 욘사마는 참 대단하지. 욘사마로 인해 한국, 한국 사람이 다 좋아져버렸으니까 말야" 환하게 웃는 그녀를 보면서 욘사마 파워가 다시 한번 온 몸에 느껴졌다.     

▲ '메시지 투 아시아' 공식 포토 세션 배용준     ©jpnews/이승열

◆ datv 자선프로그램 'message! to asia' 공개방송 이벤트
 
1. 출연자: mc- 나카야마 히데유키, 기사 아야코
             배용준, 각트, 바네스 우, 김현중, 장원창, 환희
2. 특별출연: 고무로 데쓰야
3. 깜짝게스트: 나카타 히데토시, 아시다 마나
4. 오프닝 공연: 슈아이, 대국남아
5. 주요행사내용: 각 아티스트 라이브, 토크쇼, 옥션 애장품 소개, 기념상품에 사인, 도쿄돔 한바퀴를 도는 피날레
6. 특별소개: 박용하 추도코너 약 5분간 다큐멘터리 소개
7. 공연시간: 약 3시간 30분
8. 깜짝애장품: 각트가 내놓은 스포츠카, 배용준이 겨울연가 촬영당시 입었던 코트(매니저에게 선물했으나 '언젠가 좋은 일에 쓸 때가 있을 것'이라며 보관해두었다고 함)
9. 동원관객: 4만 5천명(주최사 예상)
 
▲ message! to asia 주제가를 부른 김현중      ©digital adventure
▲ message! to asia 환희    ©digital adventure

▲ message! to asia 스포츠카를 옥션에 내놓은 통 큰 각트      ©digital adventure
▲ message! to asia 일본어 곡을 선보인 바네스 우     ©digital adventure
▲ message! to asia 정원창    ©digital adve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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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15 [12:17]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5번째 단에 ... 우드 10/12/16 [10:58]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문장은 왜 들어간걸까요? 기사 감사합니다 ^^ 수정 삭제
수정 편집부 10/12/17 [10:03]
공개방송임에도 불구하고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각트 대단하다. 샤방갸르 10/12/18 [03:16]
자신의 자선행사도 아닌곳의 게스트로 와서 스포츠카를 내놓다니...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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