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남 배우 미즈시마 히로(26)의 ‘제5회 포프라사 소설 대상’ 대상 수상작 'kagerou'가 전국 서점에서 일제히 발매됐다. 16일자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예약주문 부수는 43만 부로 경이적인 숫자를 기록했고, 서점으로부터 추가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대폭적인 중판은 확실하다. 자신이 쓴 책이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미즈시마 본인도 트위터에 "쓰길 잘했다"고 언급하는 등 만족해하고 있다. 또한 포프라사의 수주 센터에는 전화가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담당자는 "점점 추가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판매가 순조롭다고 합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14일 늦은 밤부터 심야영업을 하고 있는 서점의 진열대에 미즈시마의 책이 나열됐고, 15일 0시가 되자 판매가 개시됐다. 도쿄 시부야의 야마시타 서점에서는 발매 개시 후 5분만에 10권이 팔렸다. 구매층은 매우 폭넓어, 남녀 비율은 반반이었다. 도쿄 시부야의 게이분도서점에서도 정오가 지날 때까지 50권 이상 팔렸다고 한다. 신인작가의 초판은 4000~5000부가 일반적이지만, 미즈시마의 이번 소설은 벌써 4쇄 째이며, 43만 부라는 놀라운 숫자를 기록했다. '무라카미 붐' 을 일으키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1q84’ book1의 예약 주문 부수 25만 부였던 것을 돌이켜보면, 신인 작가 작품이 43만 부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실로 '경이적'이다.
이처럼 이 책이 인기를 끈 데에는 이야기의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화제를 불러 모은 방식도 크게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발매 직후부터 인터넷 게시판에는 독자들의 책 관련 게시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찬비양론으로 갈렸지만 반응은 매우 뜨겁다. 미즈시마는 15일 저녁 트위터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쓰길 잘한 것 같습니다"며 책의 반응이 뜨거운 것에 대해 기쁜 듯 코멘트를 남겼다.
중판은 확실시되고 있다. 작가 사이토 도모히로가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스포츠 호치는 보도했다.
▲ 일본 아카데미 미즈시마 히로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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