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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고 1년안에 결혼, 日스피드결혼 인기?
'서른 안에 출산하고 싶다!' 여성들의 치밀한 전략
 
임지수 기자
▲ 서른살 전에는 결혼을 해야! 일본여성 스피드결혼추세? *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jpnews/hiroki yamamoto

 
여성지 more에서 '첫 만남에서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1년 미만의 스피드 결혼'을 한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2008년 일본인 초혼연령은 남자가 30.2세, 여성이 28.5세로 만혼화가 진전되고 있는 상황. 이들 대부분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다'고 하소연한다. 때문에 최근 몇 년 사이 일본에서는 단체 맞선, 콘카츠(婚活) 업체가 성행하고 있기도 하다.
 
결혼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스피드 결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랜기간 연애를 하며 알아가는 것도 좋지만, 상대에게 신비감이 사라지기 전인 1년 이내에 빨리 결혼해서 결실을 맺는 것이 오히려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스피드결혼에 성공한 여성들은 "빨리 골인해서 좋은 점"에 대해 "30세 전에 결혼하게 된 것"(20.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고 한다. 겉보기에는 남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고 독신을 존중하는 것처럼 보이는 일본에서도 결혼에 대한 압박, 스트레스는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more 설문에 응한 33세의 한 여성은 "스물 아홉 생일까지 남자친구도 없어서 서른 전에 결혼하기는 어렵겠다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포기직후 현재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1년 이내에 골인"이라며 만족의 뜻을 보였고, 응답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서른 전에 아기를 낳지 않으면 불안하다"라는 이유로 스피드결혼으로 안심감을 얻었다고 답하고 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인품, 성격이 맞기 때문"이 33.5%로 많았고, "직감적으로 결혼을 결심"했다는 여성도 21.5%로 상당수였다. "가치관이 일치했기 때문"이 20%로 짧은 연애기간에도 교감과 공감을 통해 결혼에 골인했다는 여성이 많았다.
 
짧은 기간안에 서로를 알기 위해 "블로그를 가르쳐주고 내 생활패턴을 파악하도록 했다"는 여성도 있었고, "사귀기 전에 결혼할 마음이 있는 지 먼저 물어봤다"는 확실한 성격의 여성도 있었다. 그 중에는 "'임신했을 지 몰라'라는 발언을 해서 남자가 결혼을 의식하도록 했다"는 여성도 있어 치밀한 계산하에 골인한 커플도 있었다.
 
설문을 실시한 more는 "사귄지 1년 이내 스피드결혼은 꽤 추천할만한 것"이라며 독신여성에게 권장하고 있다. more는 20~30대 직장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패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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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1/07 [09:1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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