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21)가 같은 리그 선수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10일, 독일에서 활동하는 프로 축구선수 286명이 참가한 설문 조사에서, ‘올해의 신인’에 일본대표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가 뽑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29.3%의 표를 얻었다고 한다.
가가와 신지는 올해 분데스리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1부 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르트문트에서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현재 8득점을 올려 팀에서 공동 득점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전반기에는, 분데스리가 공식 mvp에 뽑히기도 했다. 독일 키커지는 이전에도 그의 활약을 칭찬하며 '가가와가 분데스리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가장 놀라게 한 팀'을 꼽는 조사에서, 개막 7연승을 달린 마인츠 등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작년 시즌 리그 2위이자, 올시즌 초반 침체기미를 보였던, 일본대표팀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가 소속된 팀 샬케는 ‘실망시킨 팀’의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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