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에서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작년 10월에 생활보호를 받는 세대가 142만 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 nhk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작년 10월에 생활보호를 받은 세대는 전달인 9월보다 9413세대가 증가, 전국에서 141만 8720세대에 달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동반해 생활보호를 받고 있는 사람 수도 전달보다 1만 3008명 증가한 196만 4208명을 기록했다.
증가한 세대의 내역으로는 '고령자'가 2208세대, '모자가정'이 1060세대, '장애인'이 1121세대로, 가장 많았던 것은 실직한 사람을 포함한 '기타 세대'로 2627세대였다.
생활보호 수급 세대는 고용정세 악화로 인해 급증했고, 1년간 13만 6000세대, 즉 11%가 증가했다.
후생노동성은 "험난한 고용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업자 재취업 지원에 힘을 기울이는 등 생활보호 수급 증가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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