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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영입 제의 단 한건도 없어"
독일 현지 대리인이 그간의 빅클럽 영입설을 일축
 
이지호 기자
▲ 가가와 신지     ©일본 축구 협회
 
"가가와 신지는 다른 클럽의 오퍼를 받은 적이 없다"

일본 축구 선수들 중에서도 혼다 게이스케와 가가와 신지는 일본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서인지, 유난히 빅클럽 영입설이 많다. 특히 가가와 신지는 분데스리가 리그 전반기 mvp로 꼽히고,  소속팀 도르트문트에서 팀내 다득점 1위(8골)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 빅클럽 영입설을 더욱 부채질했었다.
 
그런데 이 같은 소문의 진상을 밝혀주는 인터뷰 기사가 보도돼 일본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일본 축구 전문 사이트 '사커킹'은 인터밀란 팬사이트 'fcinternews.it에 실린 인터뷰기사 내용을 인용, 현지 대리인으로서 많은 일본인 선수의 분데스리가 이적에 관여하고 있는 토머스 크로트 씨가 가가와의 이적문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보도했다.

유럽의 각국 미디어는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빅클럽이 가가와 영입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실제로 "오퍼는 전혀 없었다"고, 토머스 크로트 대리인이 언급했다는 것이다.

 다음이 바로 그 질문 내용이다.

- 가가와 선수와 도르트문트와의 계약기간은?

“2013년 6월까지다.”

- 빅클럽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어떤 클럽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까?

“모두 단순한 뒷소문에 불과하다. 실제로는 어떤 클럽으로부터도 오퍼는 없었다”

이 같은 내용의 기사가 야후 포털 사이트에 게재되자, 야후 포털 사이트 게시판의 네티즌들은 약간의 쓸쓸함과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가가와 선수를 감싸는 분위기다. 

“오퍼가 전혀 없었다니 좀 쓸쓸한데?”

“아직 6개월인데 뭐”
“조바심낼 필요 없다” "소속팀에서 좀 더 활약하고 가면 된다"

“하지만 결과를 지금처럼 계속 내지 않는다면, 빅클럽으로부터의 영입제안은 없을 거 같다”
 
가가와 선수는 현재 일본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팀의 아시안컵 8강에 기여했다. 21일 10시 15분에는 카타르와 8강전을 갖는다.
 
소속팀에서의 활약과 달리 대표팀에서는 다소 침체된 플레이를 보이고 있는 가가와 신지 선수. 소속팀에서 보여주던 놀라운 재능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주길 많은 일본인들이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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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1/19 [23:09]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모르는 사람 8골 11/01/20 [11:52]
잘해서 유명할 정도는 아닌 듯; 수정 삭제
주둥아리 월드투어 ㅋㅋㅋㅋㅋ 11/01/20 [13:11]
역시 말로는 세계최강.. 우주제일.
어떻게 단 한건도 없냐 ㅋㅋㅋ 수정 삭제
분데스리가 전반기 MVP라는거 없어요. MVP아녀요 11/01/20 [14:31]
것두 일본 미디어가 지어낸겁니다.
분데스리가에는 전후반 나눠서 MVP선정하고 이런거 없어요.
단지 홈피에 전반기 인상깊었던 선수로 소개된걸 MVP라고 어이 없이 구라친거예요.
일본이라는 나라는 우리나라 조중동처럼 미디어가 왜곡수준이 아니라 소설을 쓰는군요. 참...선진국은 무슨 일본이 선진국이야. 시민들 줄만 잘 서고 돈만 좀 벌지. 민주화 의식, 정치 의식, 언론의 수준이 바닥권인데.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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