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국가 대표팀은 자케로니 감독의 지시 아래 23일, 대회에 들어가 처음으로 연습을 중단했다고 24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경기 이틀 전에 연습 스케줄을 잡지 않고, 종일 휴식을 취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경기가 짧은 간격으로 계속되어 왔기 때문에 자케로니 감독은 “선수 회복을 위해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이날 선수들은 숙소 주변을 걷는 등 휴식에 여념이 없었다. 한편, 한국전을 앞두고 자케로니 감독은 한국에 대해 “실력 있는 팀이며, 경기 내용도 선수의 질도 뛰어났고, 경기장에서의 배치도 탁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간바 오사카)는 “오래전부터 라이벌이었던 한국과 경기를 하게 돼 기대된다. (교토시절 동료였던 한국 미드필더) 박지성과 경기를 치루는 것도 기대된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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