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5인조 걸그룹 카라가 주연을 맡은 일본 드라마 '우라카라'의 방송중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제작, 방송사인 테레비도쿄에 따르면, 우라카라는 28일 방영은 확정되었지만, 2월 4일 방영예정인 4화는 촬영을 아직 반쯤 남겨둔 상태다. 그러나 이제까지 '방송은 계속된다'고 입장을 고수하던 테레비도쿄가 26일, "녹화 기한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안에 드라마 처분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혀 드라마 연기 혹은 방영중지 사태를 대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예정대로라면 26일까지 카라가 일본에 와서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와 멤버의 합의가 미뤄지면서 카라의 방일도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상태다. 방송국 측에서는 이번 주말을 넘기면 드라마 방영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특단의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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