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는 이미 이혼합의를 마친 상황(사와지리 에리카)""아닌 밤 중에 홍두깨 같은 소리(사와지리 남편)"
이혼 문제로 연일 일본 열도를 떠들석하게 하고 있는 일본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24)가 남편에게 이미 이혼서류를 전달받은 사실이 27일 니혼tv 취재에 의해 밝혀졌다.
니혼 tv 인터뷰에 응한 사와지리 남편, 하이퍼미디어 크리에이터 다카시로 쓰요시(46)는 "이미 이혼서류는 전달한 상태. 사와지리는 내가 싫어서가 아니라 앞으로 연예활동을 위해서 이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도장을 찍은 이혼서류를 사와지리에게 건넸다고 밝혔다. 사와지리가 이혼서류를 접수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카시로는 "기본적으로 그녀가 부탁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는 편이었다"고 회상하며 다만, 이혼에는 '이제까지 있었던 일들을 모두 밝힐 것'이 조건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23일 사와지리 에리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임한 기자회견에서 '왜, 어떻게 이혼에 합의를 이루었는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고, 다카시로는 이에 불만을 품고 있는 중. 사와지리 에리카의 새로운 소속사로 에이벡스가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벡스 마쓰우라 대표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알려진 것과 달리 사와지리 에리카 계약에 이혼을 전제한 적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다카시로는 "(사와지리나 에이벡스 중)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폭로하기도 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현재 2월에 새로운 cf 발표를 앞두고 말레이시아의 최신 몸매, 피부관리를 받으러 떠난 상태다. 복귀한 후 이혼 조건이었던 '이제까지 있었던 일들을 모두 밝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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