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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몰락' 한국 언론은 거짓말을 하고있다
사실 왜곡하고 복지 탓으로 돌리는 한국의 일부 언론, 원인은 따로 있다
 
이연승 기자
미국의 신용 등급 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27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이 언론에 보도됐다.
 
s&p는, 일본 내에서 중기적으로 대규모적 재정 재건책이 실시되지 않는 한 2020년이 되기 전에 기초적 재정수지의 균형을 달성할 수 없다고 예측했으며, 일본 정부가 작년에 결정해 재정운영 전략으로 내놓은 '2020년까지의 흑자화한다'는 계획은 달성할 수 없다고 자체 판단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분석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일부 한국 언론들이 정치적 목적 때문에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점이다.

[문화] 일, 복지 포퓰리즘이 추락 불렀다
 
[동아] 한국도 재정적자 증가세… ‘일본의 굴욕’ 강건너 불 아니다

[조선] 재정위기로 '不信任'받은 일본 정치, 우리는 어떤가

[중앙] 나랏빚 1000조엔 시대 … “일본은 폭발 기다리는 시한폭탄”

...신용평가사들이 일본과 대만의 재정 악화를 이유로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국내 정치권의 복지 논쟁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도한 복지 확대는 재정부담을 가중시켜 신용등급 평가에 악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일본이 빚더미에 앉은 건 장기 불황의 여파지만, 자민당의 재정 관리 실패에다 지지난해 집권한 민주당 정권의 ‘퍼주기 복지’까지 가세한 탓도 크다는 분석이다. [중앙일보]

특히, 상기 언론 보도들은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

일본 국가신용등급 하락은 갑자기 튀어나온 이야기가 아니라, 잃어버린 10년의 연속선상에 위치한다. 일본은 잃어버린 10년동안 경제를 부활시키기 위해 다양한 경기부양정책을 실행했지만, 그 주류가 쓸모없는 건설공사였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 일본 정부는 1992년부터 2000년사이 '경기부양 정책'의 명목으로  9차례에 걸쳐 124조엔을 공공사업에 투입했다.
 
▲ 도표1     ©삼성경제연구소 '재정적자 팽창과 일본경제의 미래' - 2008.9.23 

지방에 각종 공항과 도로, 다리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기획됐고, 경기부양을 위해 타당성이 결여돼도 허가가 떨어졌다. 그 뒤에는 일본 건설족들의 영향력이 한몫하고 있었다. 1960~70년대를 거쳐 뿌리내린 일본 건설족들은 80년대 부동산 붕괴 이후 일감이 사라진 상황에서 토목건설공사 발주를 위해 열심히 로비했던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008년 내놓은 보고서 ‘재정적자 팽창과 일본경제의 미래’를 보면 “일본경제의 조락에는 고령화라는 인구사회학적 요인 외에도 재정정책 실패라는 정책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버블 붕괴 이후 장기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정부는 경기부양 목적의 공공사업에 124조엔을 투입하였고, 소득세/법인세 등에 대해 44조엔에 달하는 감세도 실시하였다. 여기에 고령화로 인한 사회보장 지출은 1990년 이후 15년간 2배 가량 증가하였다. 이러한 지출확대와 감세는 곧 재정악화와 국가채무 누적으로 연결되었다”라고 적고 있다.

경기부양을 위해 쓸데없는 건설공사를 벌이고 기업에게 법인세, 사업세를 감면해주다가 망했다는 얘기다. 8년동안 경기부양에 124조엔을 쓰고, 감세 정책에 44조엔을 썼다. 사회보장비 지출은 14조에서 30조엔으로 늘어났지만, 이는 복지에 퍼줘서 증가한 게 아니라, 이전과 유사하게 지급해도 60세 이상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에 전체액수는 증가했다.

그런데 지금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한국 보수언론은 144조엔짜리 공공사업정책 실패라는 주된 요인을 삭제하고, 1/10 수준에 불과한 16조엔 복지비 증가를 일본이 망한 이유로 보도하고 있다. 왜 이런 보도를 할까? 상기 언론들이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적인 부동산 버블, 그리고 버블이 멈추자 국가가 경기진흥을 위해 필요하다고 발주한 쓸모없는 대규모 토목건설공사… 우리가 지난 7년동안 실행해온 정책이다. 그런데 4대강 공사를 지지하고 부동산 경기 부양을 지지하는 언론사들로서는, 이 정책이 '나라를 망친다' 사실 그대로 밝힐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니 뻔뻔하게도 국민들에게 준 '복지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거짓말은 간단한 그래프 한 장으로 탄로난다.
 
▲ 일본 재정적자 누적 추이     ©일본 총무성

▲ 도표2     ©삼성경제연구소 '재정적자 팽창과 일본경제의 미래' - 2008.9.23 

일본은 민주당이 집권한지 1년 반 정도 됐다. 그래프들을 보면, 일본의 재정적자는 20년 전부터 이미 오르기 시작했다.

우리가 걱정해야 될 것은 이런 일부 언론의 거짓말 속에서 우리가 일본의 엉터리 정책을 따라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 거품 붕괴, 그리고 경제가 가라앉자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건설공사 발주. 감세정책... 어디서 많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시행 중인 4대강 공사. 동남권 신공항 건설, 경기북부 경전철 공사, 강원도에 동계 올림픽 시설 건설, 법인세 감면, 고소득자 소득세 감면 정책… 등 우리가 바로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건설족과 유착하여 이뤄지는 엉터리 공사, 대기업, 부자를 위한 감세정책을 중지하고, 그 돈으로 다가올 위험에 대처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급격한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으며, 15년 후에는 베이비 붐 세대 은퇴가 시작된다. 현 상태로 10년만 가면 일본이 인구고령화로 몰락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간다는 얘기다.

우리 언론의 일본 경제에 대한 거짓말은 하루 이틀 된 것이 아니다.

2006년 3월, '일본 국가 부채 800조엔' 이라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같은 해 우리나라 인터넷에서는 '800조엔 부채때문에 일본이 망할 것이다' 얘기가 돌았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은 당시에 이 기사에 지면을 작게 활용했다. 또 '일본 전후 최장 경기 호조세 지속'이라는 기사를 커버기사로 내보냈다. '일본이 58개월째 경기 호황기 (리스트라 경기)를 겪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내면서, '노무현 정부는 일본을 배우라' 사설까지 내보냈다. 
 
조선일보는 "공공부문을 민영화하고 비정규직을 생산하는 고이즈미 정부의 개혁이 일본을 사회를 살리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또 '기업에게는 천사, 국민에게는 혹독한 사령탑'으로 불린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蔵) 당시 경제장관이 일본을 살렸다고 보도했다.

[조선] 일본인 1명당 빚 637만엔, 사상 최대 (2006년 3월)
 
[조선] 부활한 일본 “최장 호경기” 곧 선언 (2006년 11월)
 
[매경] 日 전후 최장 '호경기' 기록 눈앞

그러나 당시의 경기 호조는 피상적인 거짓에 불과했다. 국가부채 800조엔을 쌓아놓고도 최장기 경기호황이라는 보도자료를 자민당 정부가 내보낸 것이다. 
 
당시 일본 정부의 재정구조는 이미 망가져 있었다. 2005년 일본 중앙정부 세입은 48조엔, 세출은 82조엔이다.

돈이 모자라니까 국채를 34조엔 발행해 앞뒤를 맞췄다. 그렇게 낸 빚은 어디에 썼을까? 빚을 내서 빚을 갚는 돌려막기에 썼다. 세출의 1/4이 국채 이자를 갚는 것이었다.

2005년 일본 중앙정부 세입 내역
총 규모-------------82조 1829억엔(100.0%)
국채발행 수입----34조 3900억엔(41.8%)
소득세 수입-------13조 1640억엔(16.0%)
법인세 수입-------11조 5130억엔(14.0%)
소비세 수입-------10조 1640억엔(12.4%)
기타조세 수입----12조 9519억엔(15.8%)

2005년 일본 중앙정부 세출 내역
총 규모-------------82조 1829억엔(100.0%)
국채비--------------18조 4422억엔(22.4%)
사회보장비--------20조 3808억엔(24.8%)
지방교부금--------14조 5709억엔(17.7%)
공공사업비---------7조 5310억엔(9.2%)
공공교육비---------5조 7235억엔(7.0%)
방위비---------------4조 8564억엔(5.9%)
기타-----------------10조 6781억엔(13.0%)

국가 세입의 70~80%에 해당하는 돈을 매년 국채로 추가 발행해 이자 갚는 데 쓰고, 나머지는 신규 사업 벌이는 데 썼다. 원금 상환은 엄두도 못냈다. 국가재정구조가 이미 망가져 있었기 때문이다. 2011년 일본정부는 세입 40조엔, 국채를 44조엔 발행하여 예산을 짰다. 100%를 넘어 이미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 이르렀다.

아래의 오른쪽 그래프를 보면, 1993년을 전후해 공채의존도가 크게 뛰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일본 경제가 빚에 의존하며 망가지기 시작한 지점이다.

▲ 도표3     ©삼성경제연구소 '재정적자 팽창과 일본경제의 미래' - 2008.9.23 
 
게다가 일본은 재정적자 문제를 잘못된 방식으로 해결하려 했다.

2000년대 집권한 고이즈미 정부는, 일본 우정성을 분할 매각해 국채의 일부를 갚으려고 했고, 현 민주당 정부도 공항, 철도, 항만 등을 민간에 넘기는 것으로 빚을 갚으려 하고 있다.국가 기간시설의 운영권을 민간에 팔아 그 돈으로 빚을 갚겠다는 것이다.

이는 매우 위험한 정책이다. 철도나 항만, 공항 등을 민영화하면, 당연히 민간 사업자는 수익률 확보를 위해 지금보다 이용요금을 올릴 것이고, 그러면 사람과 물류의 소통이 위축되고, 이는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이어진다.
 
인구고령화로 경제활기가 줄어들고 있는 일본에서, 경제활동을 더 위축시키는 것은 자충수가 될 것이다. 당장의 카드 돌려막기를 위해 기간시설을 팔아치우는 행위는 앞으로 다가올 몰락을 더 심화시킬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악수마저도 우리 정부는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을 벌이면서, 인천공항 민영화를 추진하고, 상수도 사업권마저 민영화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팔고 싶다면 돈되는 인천공항 대신, 양양, 원주, 여수, 목포, 포항, 울산, 청주 등 우리나라 15개 공항 중 10개나 존재하는 부실 공항들을 팔아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도 대한민국 언론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언론이 썩었다'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특정 업자들이나 정당과 유착해 거짓을 퍼트리지 말고, 사실대로 보도해야 한다. 일본 경제의 몰락은 경기부양을 위해 실시한 대규모 공공 건설사업 실패 때문이다. 복지정책 실패 탓이 아니다. 


◆ 본 기사는 원문이 존재하며 저작자의 동의를 얻어 내용을 일부 수정, 추가해 게재함을 밝힙니다. 저작자의 요청으로 출처는 따로 명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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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1/31 [18:0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결국 한국 정부와 언론들은 일본의 실패한 자민당 정책을 그대로 도입하는 zz 11/01/31 [18:27]
어쩐지 조선일보나 동아일보는 한국인 편이 아니라 언제나 일본 편을 들면서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주관적인 내용만을 내보내더라니, 이건 뇌가 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 만한 내용인데 왜 아직도 이명박은 탄핵을 안 당하고 있을까요,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역설적으로 그들의 자양분인데 사람들이 단기간 동안만 관심을 가진다고 생각해 노골적으로 국민들을 기만하는 한국 정치인과 대통령들은 전부 물갈이되어야 합니다 수정 삭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어이가없어서 11/01/31 [18:31]
http://edition.cnn.com/
2011/BUSINESS/01/27/japan.downgrade.ft/
index.html?iref=allsearch

아니 스탠다드 앤 푸어스에서 간 정권의 정책 가지고 낮췄다는데 대체 무슨 헛소리를 하고 계신거요? 경기부양 한답시고 빚늘린건 자민당이니 민주당은 잘못 없다? 민주당은 때 아닌 과도한 복지 정책 때문에 등급을 낮췄다는 스탠다드 앤 푸어스의 말은 무시하고 혼자 뇌내망상하면 무슨 자신이 조중동을 능가했다는 착각에 빠지나봅니다? 수정 삭제
저게 다 헛소리로 들린다면 왠 오바야 11/01/31 [19:09]
님에 머리엔 헛것만으로 차있나 봅니다. 님은 또 저런 fact들은 싹 무시하고 조중동만 맹신하는게 꼭 개독이나 빨갱이 보는 것같네요. 약도 없는거 아시죠?
----------------------------------------------------
무섭네요. 어쩜 이리 똑같은지 한국정부가 하는 것이. 일본이랑 똑같네요.
과도한 복지 예산등은 반대하지만, 우선 이명박 정부가 일본의 길을 고대로 답습하는 것 정말 무섭네요.
급식하나때문에 정치적으로 부풀려져서 이리 나라가 혼란스러운게.....
위분같은 사람들처럼 저런 사실은 또 애써 무시하려고 하는 것 보면 참.....점점 극단적으로 치닫는것같아요.

수정 삭제
날카로운 지적이신듯. 고등학생 11/01/31 [20:55]
일본의 현 정책 그리고 당시 일본 상황을 우리나라의 같은 점과 비교해봤을때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을텐데, 왜 그런것인지... 수정 삭제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ㅁㄴㅇㄹ 11/01/31 [22:09]
.. 수정 삭제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감사 11/01/31 [22:39]
. 수정 삭제
감사합니다. chihiro 11/02/01 [00:39]
정말 좋은 글 입니다. 힘내세요.^^ 수정 삭제
어이가 없어서 // cnn 내용을 봤는데.. 글쎄.. 11/02/01 [01:57]
일반적인 분석아닌가.. 오히려 이 jp 의 기사가 좀 더 자세한것 같은데.. 수정 삭제
희안한건.. 아마 그 건설족분들이.. 흠.. 11/02/01 [02:32]
비슷한 사실을 근거로 분석을 하고도 답을 '도심중심개발론' 을 내놓은 적도 있으니... 수정 삭제
건설업의 어두운 그림자 포키 11/02/01 [02:46]
저 자신 건설업체, 업계 3위내에 위치한, 에서 일을 했습니다. 주로 해외쪽을 했지만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국내건설업계 많이 썩어 있습니다. 참고로 얼마전까지 제자신 외국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6조가 넘는 규모입니다. 그 안에 있다보면 몇십억 결제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만큼 구멍도 많고 또 큰돈이 오고가는 만큼 유혹의 손길도 크고 날아오는 파리들도 많고 집요합니다. 이 산업분야 자체가 썩을 수 밖에 없는 여러 치명적이고 구조적인 면들이 많습니다. 건설,부동산 쪽이 발달해서 세계에서 가장 이상적 선진국이라 불리우는 북유럽의 나라들이 잘 사는것 아닙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가 나기 7년전 부터 미국에서 있었는데 정치,금융,건설의 세박자가 맞아서 돌아가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곤두박질 치더군요. 앞으로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려면 지금 건설쪽에 투자하는 자금의 1/3이라도 교육등에 할애해야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가 말씀드리는 교육은 지금 민주당에서 이슈화 하고 있는 무료급식과는 무관합니다. 무료급식 전 개인적으로 별로 이거든요.) 수정 삭제
귀족들의 도미노 게임 니콜라 11/02/01 [08:47]
귀족들은 알록달록한 도미노 세우기를 좋아한다.
위 기사처럼 퍼즐게임은 도미노 게임의 속살을 보여준다

하나 둘 도미노가 넘어갈 때
알록달록 하던 도미노는 하나의 색이 된다
수정 삭제
개념에 가득찬 알맹이 기사네요. 조중동이라 쓰고 쓰레 11/02/01 [09:30]
이런 기사는 널리 퍼져야 합니다.
조중동...쓰렉 수정 삭제
나름 관심있는 테마라서 남겨봅니다. 궁금해요 11/02/01 [09:52]
그렇다면 기자분은 이런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한다고 생각합니까? 총체적인 생산성의 저하가 지속되고 고령화의 가속 더군다나 한국은 경쟁심화구도 또한 있지요. 기자분이 대통령이라면 경기부양책으로 어떻게 해야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기득권 세력을 무시할껀가요? 뽑을 사람도 없어 그나마 이명박 뽑아놨는데 뽑고 욕하는건 또 뭔지 모르겠습니다. 기자분이 제시한 자료나 도표는 맞는거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논리적 타당성을 입증하기위한 자료 아닙니까? 한국과 일본의 경제규모 국민성, 저축율, 소비심리 무역 흑자 / 적자 지수 고령화지수 고령화의 가속도 추이 사회 인프라 국민 x명 비율당 무엇무엇의 지표 사회생활 事情의 차이 국민 정치 참여도 민주화 지수 본질 혹은 허상을 볼 수 있는 국민의 비율 등등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경제지표만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도 사실은 있습니다. 저또한 기자분 처럼 일본이 잘못된 길을 걷고있고 한국이 그 길을 바보같이 따라가려 한다는걸 알고있지만 꼭 그렇게 일본을 답습한다고 하는 최악의 가정은 배재하고 있습니다. 언론인으로써 언론을 비판하는거보단 더 미래지향적인 선견지명으로써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수정 삭제
말에 대한 말 니콜라 11/02/01 [10:12]
저마다 어떤 환경이나 맥락 속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다. '그래서 대안이 뭔데?' 그 말은 '도미노 게임 안에서 대안이 뭔데?'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서로가 하는 게임이 다른 것이다. 위의 기사는 하나의 퍼즐을 맞춰 보며 독자의 판단을 돕는다. 수정 삭제
이 정도면 문제제기라는 충분한 의미가 있지 않는가? 11/02/01 [22:04]
그런데 거기에 대고 '그래서 어쩌라고 뭐 하라는건지 대안을 다 내놔봐' 라는건, 식당에서 청결이나 맛을 지적한 사람에게 식당주인이 '그럼 어쩌라고 니가 가계 운영할꺼야 아니면, 우리 식당의 연간 관리계획 재무계획 다 짜내서 내봐 하다못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서 알려주던가'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해 보인다. 그런 식의 식당이라면 안간다. 수정 삭제
뽑았으니 지지해주자라기 보다는 ㅋㅋㅋ 11/02/01 [22:19]
글쎄요... 뽑았으니 제대로 하나 잘 지켜보자가 더 맞겠죠. 지지했던분들이라면 잘하면 또 지지해주고, 아니면 늦기전에 그건 아니라고 해주고, 이미 늦었으면 지지를 철회하고.. 행정기관이나 정치권의 언론플레이를 뚫어볼수 있는 눈도 필요하고요. 수정 삭제
제대로의 기사를 보네요. 느티 11/02/02 [15:32]
추천합니다^^ 수정 삭제
좌빨 친일매국노 퇴치하자 ㅃㅂㄹ 11/02/02 [19:01]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 수정 삭제
찌질이들 많네.. 555 11/02/03 [20:07]
백날 지 수정 삭제
그렇군요... 오~ 11/02/07 [01:15]
좋은 기사~ 우리나라 정부는 보면 무섭습니다. 차라리 그냥 사실대로 애기하던지...하루하루 힘들게 사는 소시민으로서 나는 살기 힘든데 경제라도 살린다는 구호는 정말 지겹습니다. 수정 삭제
제대로 된 기사네요. 우월한 드워프 11/02/15 [11:17]
좀 퍼가겠습니다.^^ 수정 삭제
대안은 안내놓아도 됩니다. 허허 11/02/24 [11:27]
대안을 언론이,국민이 왜 내놓습니까. 대안은 대안 내놓으라고 그자리에 세금으로 월급받고 앉아 있는 공무원들이 내놓아야 하는거죠. 대안 내놓으라고 하려면 그 월급 문제 지적한 사람에게 줘야되지 않겠습니까? 지적이 합당하고 논리적이라면 지적만 해도 되는 겁니다. 대안 드립은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수정 삭제
머.. 어쩔수 없다.. ㅇㅇ 11/10/23 [01:51]
한국은 일본 따라쟁이 나라니까...하지만 일본의 국가채무의 95%는 일본 국민들로 부터 빌린 돈이고 일본 국민들의 저축액을 비롯한 가계 금융자산이 1,400조엔이 넘음. 하지만 한국은 이번 환율 사태에서도 알수 있지만 한국은 외국금융자본투기자본에 굉장히 취약한면을 노출하고 있다.. 현금인출기라고 말할정도로 세계에 유례없이 외국금융에 오르락 내리락해버리는 나라가 한국임..그렇게 되서 지금 한국의 중소은행들은 모두 외국자본에 인수되거나 거대은행에 인수합병되버린 상태지.한국의 전통적인 은행이던 조흥은행,제일은행, 한일은행 모두 없어져버림. 수정 삭제
객관적인 정보네요. 사람 11/10/23 [05:47]
객관적인 정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그리스는 복지때문에 망한거 맞고 ㅋㅋㅋ 11/10/23 [06:42]
일본은 복지때문이 아니라 건설족때문에 망한거가 정확함. 수정 삭제
그리스도 복지 때문에 망하지 않았어요. 놀자 11/10/23 [08:28]
그리스의 위기는 그리스가 EU에 가입하기 위해 자신의 통화가치를 올리면서(시장원리에 따르는 것이 아닌 억지로) 문제가 시작된다 들었습니다. 통화가치가 높아지면 수입이 늘고, 수출이 주는 현상이 발생하는데(국민들은 여기서 자신이 더 잘 살게 되었다 착각하게 됨.) 그리스는 마땅히 수출할 상품도 별로 없는 국가에 속하니 지출(빚을져서도 사는 = 채무)만 늘어날 밖에요. 그리고 정부의 부정부패가 한 몫 거들었죠. 그리스에 4=2*2라는 말이 있는데, 400만원이 벌금이면 경찰이 200만원을 갖고, 200만 국가에 낸다는 것을 빚대서 하는 말이래요. 수정 삭제
국민들이 조금만 더 똑똑해졌으면 좋겠어요 에구 11/10/23 [10:56]
정말 화가나는군요. 국민들이 이런 기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겟는데요. 다들 먹고사는데 정신이 다 팔려있어서 이런 딱딱한 기사는 안보는게 문제죠. 그저 말랑말랑한 연예인 가십기사만 들여다보며 이렇쿵 저렇쿵 떠들어대고 정작 자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제는 골치아프다며 손사레를 치니.... 수정 삭제
그리스는 복지때문이 맞음. ㅋㅋㅋ 11/10/24 [11:07]
EU 가입하고 유로화 쓰게되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수있게 되자 공무원을 무진장 증원하고 그 공무원들은 지각하지 않아도 따로 수당받는등 포퓰리즘 정책이 난무하는바람에...유로화를 쓰지 않는다면 드라크마가 경제상황에 따라 절하되서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어서 경상수지 흑자나서 빚도 갚고 그러겠지만 유리화를 쓰기 때문에 그것도 안되고...어쨌든 그리스는 복지때문이 맞음. 일본은 건설족. 수정 삭제
대부분 조중동... ㅋㅋㅋㅋㅋ 12/03/24 [03:39]
대부분의 국민이 모르는 사실...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더이다... 씁~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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