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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초중생이 말하는 '친구들의 부러운 점'?
초중학생 대상으로 설문조사, 1위 '공부잘하는 것'
 
온라인 뉴스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나이가 가장 주위의 일을 신경쓰는 나이다.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친구들의 부러운 점'에 대한 설문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복수응답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공부'와 '스포츠' 등 일반적인 답들로,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 '영어를 잘 한다'라는 최근의 세태를 느끼게 하는 항목도 나타났다.
 
고등학교 입시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는 학생들이 많았던 탓인지, 중학생 반 수 이상이 '공부 잘하는 것(1위)'이 부럽다고 답했다고 한다. ‘내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는 남학생 응답자가 많았다.

▲ 중학생     ©jpnews

 
2위는 ‘스포츠를 잘하는 것’이었다. 남자 중학생의 60%가 이 같이 답변했다. ‘내가 못하기 때문에’라는 답변 이유와 함께, ‘체육 시간 때 운동을 잘하면 멋있다’는 이유를 드는 학생들이 많았다.

3위는 ‘말을 재밌게 하는 것’이었다.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많은 표를 얻었다. 복수응답이 아닌, 하나만을 고를 경우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답변을 선택하는 학생이 가장 많았다(단수응답 1위). 이유로는 '말을 잘하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기 때문’, ‘이성에게 인기를 끌 수 있다’, ‘즐겁다’ 등이 꼽혔다.

여학생 답변 중 두드러진 것은, 4위의 ‘친구가 많은 것’이라는 답변이었다. 절친한 친구 몇 명 있는 것보다는 친구가 많은 것을 부러워 하는 경향을 보였다.
 
6위의 ‘귀엽다. 미인이다’도 여학생들에게 자주 보이는 답변이었다. 중학교 남학생에게는 ‘키가 큰 것’이 선망의 대상으로 꼽혔다.

그 밖에, 5위와 7위는 돈과 관련된 항목이 들어갔다. '게임 등 좋아하는 것을 (부모님이) 잘 사준다’는 항목도 순위권에 들어갔다.  


▲     ©jpnews

 
초등학생, 중학생이 말하는 '친구들의 부러운 점'
(니혼 게이자이 신문 조사)

1위 공부를 잘한다

2. 스포츠를 잘한다

3. 말을 잘한다

4. 친구가 많다

5. 용돈을 많이 받는다

6. 귀엽다. 이쁘다. 미인이다.

7. 부모가 돈이 많다

8. 키가 크다

9.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

10. 영어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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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2/02 [18:3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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